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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82475
    작성자 : 홍죠
    추천 : 13
    조회수 : 3363
    IP : 211.36.***.10
    댓글 : 14개
    등록시간 : 2015/08/11 20:04:19
    http://todayhumor.com/?panic_82475 모바일
    여자의감,이란거 믿을만한건가봐요
    와 ㅎ...맨날 글만보다가 이런일 겪으니 이상하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고해서 글올려봐요..일단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제가사는곳은 경기도 부분에위치한 어느시 어느동입니다 자세한걸 밝힐수 없는이유 양해해주시구요.. 제가사는곳은 원룸촌입니다 근처에 공장단지들이많아그런지 외노자들도 많구요 진짜 살인사건도많고 밤에 술마시러나가면 진짜 꼭 싸움이일어나는 고담같은 동냅니다 하지만 키 171에 덩치가있는 저는 겁같은거 별로없었어요 걍 그런갑다 함서 겁도안내구 혼자새벽에 출출하면 편의점도 가고 막이랬고든요 근데 그저께 새벽3시쯤 피씨방에갔다가 친구랑 헤어지고 집으로 들어오는길이었습니다 제가사는 원룸은 일층에 바로 엘베가있는게 아니라 계단을한층올라와야 엘베가있습니다 마침6층에 엘베가있길래 누르고기다리고있는데...여러분 그거아세요? 머리에서 딱하고 스위치가 갑자기 켜진거같은느낌? 뭔가쎄하고 급격하게 두려움이 밀려오고...그순간 뒤를돌았어요 그런데 입구옆에 인기척과 그림자가 아른아른.....순간, 전 생각같은것도 안하고 걍 옆에있는계단으로 뛰었어요 진짜 뭔가 이상한느낌이었거든요 제가3층쯤올라왔을때 엘베를보니 누가탔다는걸확인해주듯 화살표가 위로향하더군요 그순간 힘들어서 느려졌던 발이더빨라졌어요 진짜 머리가 새하얗게 되더라구여 여튼 제집이있는층에 도착하자마자 문잠그고 쥐죽은듯 조용히 불도못켰어요 그런데 그사람이내리는소리가들리더니.서성서성이는 발소리가들리더라구요 복도는 원래 울리는 소리가강하니까 제층에있는지 아닌지 감은안잡히는데...저희원룸은 다 번호키거든요 근데 집으로들어가는 소리도 안들리고 진짜식겁했어요...원룸촌이라 새벽에사람도많아서 원래 엘베에 새벽에도 사람많아서 그런거 신경도 안썼는데 유독......그날만은 다르더라구요 촉이달랐어요...여러분은이런적 없나요? 하..요즘은 작은소리에도 깜짝깜짝 놀라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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