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19개월 여아 키우고 있는 맘이예요^^
아기가 커짐에 따라 원래 사용중이던 디럭스는 방치되고 휴대용 유모차로 눈을 돌리게 되었어요.그렇게 고민한지 벌써 몇달이 지난것 같네요.
지금 쓰는건 트릴로지구요
적지 않은 금액이기에 처음에는 이걸로 뽕뽑아 태워보자!야심차게 생각했는데 왠걸요.
예전엔 디럭스 구매하면 휴대용을 따로 또 사게된다는 글들을 읽으며 설마..생각했는데 불과 몇달만에 제가 이렇게 눈에 불을켜고 휴대용 유모차를 검색하고 있을줄은..ㅠㅠ
검색에 검색 끝에
두가지 윰차를 골랐어요.휴대용인 아프리카 매지컬에어와 절충형인 레카로 이지라이프 입니다.근데 얘네둘이 성향??이 너무 달라서 저를 갈등하게 하네요 ㅠㅠ
콤비나 지비 같은 경량 윰차중에 제일 마음에 드는것은 아프리카고
안정적인 절충형중에서는 레카로로 마음을 굳혔습니다만 당췌 이 초경량vs안정감 에 어느쪽이 우선인지를 잘 모르겠어요 ㅠㅠ
아프리카는 가볍습니다만 그런만큼 뒤에 가방을 매면 쓰러지기도 하고 장바구니도 작고 휴대용인만큼 바퀴도 작아 쉬이 턱을넘지 못한다고 하더군요 킥백현상도 꽤 있다고 들었고요
무엇보다 휴대용을 사면 결국 아기가 크면 또 빨리 못쓰게된다니 망설여지구요
가볍지만 접힌모습이 그리 컴팩트하진 않아서
접고 들기에 힘들다는 평도 보입니다
레카로는 컴팩트하게 접혀 기내반입도 되고 절충형인만큼 안정적이게 아이를 태울수 있지만 무게가 6키로 가까이 나가요(아프리카3키로정도) 트릴로지가 9.5니까 결국 그렇게 큰 차이가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내반입도 아기가 유모차를 탈 동안 제가 비행기를 타봤자 손가락에 꼽힐텐데 그렇게 메리트가 있는건지도 모르겠구요.
저번에 지나가는 길에 만난 레카로 쓰시는 맘님이 휴대용을 샀는데 금방 작아져 못쓰게 되어 레카로로 새로 구입했다고 하시던데..그래도 무겁지만 오래 쓸 수 있을거 같은 점이 맘에드네요(이게 다 아이가 잘 타준다는 가정하에 일이지만 ㅠㅠ)
요새 우리 아이는 한참 걷는데 재미를 붙혀선지 유모차는 안타려고 하는데 저번에 잠시 탄 휴대용 유모차에서는 잘 앉아 있더군요
디럭스에 비해 시야가 넓어선지 디럭스 안타던 아이도 휴대용은 잘 타는 아이가 많다고 들어 세컨 유모차가 더욱 갖고싶으졌는데 이런 경험 있으신 분 있으면 이야기도 듣고싶어요.
이렇게나 고민했는데 아이가 안타주면 절망적일거 같아서요 ㅠㅠ
그래서 어쩌라고 싶은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너무 고민하니 신랑이 이젠 짜증내요 ㅠㅠ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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