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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baseball_82336
    작성자 : themoon
    추천 : 20
    조회수 : 3055
    IP : 118.36.***.52
    댓글 : 16개
    등록시간 : 2014/07/19 00:02:52
    http://todayhumor.com/?baseball_82336 모바일
    김성근 돌직구 시즌2 정리
    1. KIA 타이거즈
     
    김성근 : 주전투수들이 부상으로 (송은범, 김진우)의 부상이탈로 인해 어떻게 게임을 하느냐 싶었음.
    김병현-최영필 가세가 얼마나 버텨줄지도 미지수였음. 지금 기아는 정상적 로테이션이 불가능하기에
    불펜과 선발 구분없는 총력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듬.
     
    타자들이 부상자가 나와도 나머지 멤버로도 찬스때 집중력을 발휘. 나지완은 괜히 칭찬함. 욕심을
    많이 부림.
     
    김민아 : 후반기 4강 도약을 위해 중요한 것은?
     
    김성근 : 김진우의 역할이 중요. 직구를 많이 던지고 변화구는 줄여서 제대로 활용할 줄 알아야하고
    중간이면 중간 선발이면 선발 확실한 보직을 정해줘야
     
    홀튼 이친구도 문제 같음. 보나마나 동계훈련때 연습을 안해서 지치기 시작한 듯. 예리한 볼이
    아님. 삼진 잡는 볼이 많이 없어짐. 김진우와 홀튼이 가장 문제. 최영필이 얼마나 버텨줄지가 관건
    김민아 : KIA 선수 사용 설명서는 안치홍임.
     
    김성근 : 워낙 나이가 어려서 계속 바뀌는 코치 이야기를 다 받아들이려하다보니 자기가 가지고 있는
    타격폼이 없어져서 성장이 더딘 듯. 요근래에 좀 치기 시작함. 신인이 유일하게 변화구를 잘쳤던게 안치홍이었음.
     
    정철우 : KIA 부상선수 속출 이유는?
     
    김성근 : 선수 개인의 관리 부족과 기아 구단의 방치가 원인. KIA만이 아니라 프로야구 전반에 걸쳐서
    부상이 잦은데 부상에 대한 대비없이 시즌을 시작한 선수들이 많음. 특히 KIA 부상 원인은 선수,
    구단, 스태프 모두의 잘못임. 모두 합심을 해야하는데 따로 놀았지 않나 싶음.
     
    2. 한화 이글스에게 없고 NC 다이노스에게 없는 것은?
     
    김성근 : 정근우, 이용규 데려와서 대한 야구가 바뀌나 싶었는데 아직 많이 바뀌지 않음. 수비에
    대한 약점이 전혀 바뀌지 않음. 투수 방어율이 가장 높음.  한화 내야수비는 투수를 전혀 도와주지 못함.
    한화 마운드는 지금 지옥에 와서 투구를 하고 있음. 한화 경기는 TV에서 보다가 깜짝 깜짝 놀랄 정도임.
    조인성이 너무 살이 많이 쪘으니 고양에서 한달 왔다 가야함. 열정으로 시작했으 초반에 흔들리니 그
    분위기 그대로 지금까지 와버림. 내야수 중에 송광민은 실수가 너무 많음. (안타 2개보다 실책 1개가 더 큼.
    원더스에 데려가서 연습시키고 싶음)
     
    모든 구단은 유망주를 가지고 있는데 잘 키우느냐가 관건임. 마운드에서 이태양이 잘하고 있는것은 올해 유일한 큰 수확
    김정준 : 한화를 보면 전체적인 변화가 많이 필요한 듯.
     
    김민아 : 전반기 NC는 돌풍을 넘어섰음.
     
    김성근 : 요근래 9개 구단 중 가장 좋아보임. 선발 용병 피쳐 3인 보유는 어마어마한 조건임. NC를 보면
    뒤에서 시합을 놓치는 경우가 많음. 현대 야구는 9회부터 시작임. 용병 하나를 뒤에 갖다놓던지 해야
    NC는 선수들이 분위기가 가라앉을때 버텨줄 수 있는 선수가 없음.
     
    김민아 : 한화 선수 사용 설명서는 이태양 선수임.
     
    김성근 : 이태양의 문제는 제구력임. 던질때마다 폼이 바뀌고 있음. 상대 에이스와의 대결에 어떻게 하느냐를
    따져봐야 진짜로 성장했는지 알 수 있음. 아직 팀의 주축아닌 듯
     
    3. 전반기 독주했던 삼성 라이온즈
     
    김민아 : 전반기 삼성의 평가는?
     
    김성근 : 오승환의 공백을 전혀 계산하지 못한 벤치. 임창용의 합류로 역할 분담이 확실해짐. 유일하게
    선발이 제몫읋 하는 구단임. 배영수를 보면 5승의 대부분이 상위권과의 대결에서의 승리라 가치가 높음.
    삼성의 강점은 신구 조화임.
     
    김민아 : 통합 4연패 가능성은?
     
    김성근 : 가능하지 않나 싶음. 부자가 망해도 3년이상 갈텐데 오승환이 나가도 임창용이 들어왔음
    3년만에 망한 곳은 SK밖에 없지 않나 싶음. 유일하게 외국인 전담코치가 있는 구단이 삼성임.
     
    김민아 : 삼성 선수 사용 설명서는 최형우
     
    김성근 : 9개 구단 선수중에 팀에 어마어마한 공헌도를 가진 선수 (수비로서 공헌도는 별로).
    최형우는 좌완 투수에 강한 타자임. 중심 선수라는 분위기를 가지고 있음. 흙냄새가 나는 아이임.
    김정준 : 삼성을 잡으려면? 다른 팀을 맡고 있다는 가정하에 삼성을 잡는 방법은?
    김성근 : 니퍼트를 데려와야. (농담). 삼성의 공략법은 선택과 집중임. 특정 타자와 특정 투수에
    대한 적극적인 공략이 필요함.
     
    4. 잠실 라이벌 두산과 LG
     
    김성근 : 준비 자체에 대한 의식이 부족한 채 작년 2등 선적에 도취되버린 LG. 새로운 시즌에 대한
    준비가 있어야했는데 제대로 못한 듯. 류제국을 보면 작년보다 방어율이 2배 가까이 높아졌는데
    겨울 내내 뭐했느냐 연습 부족으로 그리 된 듯. 개막 2연전 선발카드도 잘못 되었음.
    마무리 봉중근도 올해 너무 좋지 않음. 올시즌 캠프에서 부터 공을 늦게 만졌다는데 선수생명을
    위엽하는 안일한 자세로 임한 것이 아닌가 싶음.
     
    김민아 : 양상문 감독 이후 5할 이상 승률 이어가면서 후반기 기대가 되는 LG. 두산은 선발진이
    불안한데 전반기 평가는?
     
    김성근 : 솔직히 말해서 올해 지금 성적보다 더 나빠질 것이라고 예상했었음. 투수가 없음.
    팀의 중심을 잡아줄 피쳐가 없음. 용병 피쳐도 안 좋음. 뒤에 가서 지는 경기가 많고 그렇지
    않으면 초반부터 그냥 크게 져버리는 경기가 많음. 노경은은 양사이드 코너웍이 없어지고
    제구력이 약해짐. 홍상삼은 공 던질때마다 땅바닥을 보고 인사를 하면서 던지고 있음.
    두산 선발 로테이션만 보면 답답함. 무너질거 같은 선수들을 선발에 넣어두었음. 가을에 뭔 준비를
    했는가 싶음.
     
    김민아 : 4강 가려면?
     
    김성근 : 4~5월처럼 타격이 미친듯이 터져줘야. 그때는 마운드보다 타선으로 버텼음. 송감독은
    어차피 머리카락이 빠질거 더이상 없으니 더 고민해서 아이디어를 내야. 팀의 새로운 활력소를
    벤치에서 만들어줘야.
     
    김정준 : 팬들이 볼때 송일수 감독의 야구는 뚜렷한 색깔이 없어보인다고 함.
     
    김성근 : 팀을 재건해야 하는 송일수 감독임. 기다릴 줄 모르는 사람들은 색깔이 없어보인다고 봄.
    선수를 과연 어떻게 만들어가느냐가 중요한 듯.
     
    김민아 : LG 선수 사용 설명서는 이진영 선수임. 올시즌도 꾸중한 활약 중
     
    김성근 : 정말 오래하네요. SK 있을때 시도 때도 없이 쓰러진다고 혼낸 적이 많았음. 타구가 떨어지는
    곳에 미리 가있어야. 이병규가 가진 캐릭터와 이진영의 캐릭터는 전혀 다름. 이병규는 정신적 지주고
    이진영은 기술적 조련자라고 봐야함. 상태 피쳐 버릇을 알고 있는 걸로는 대한민국 1위가 이진영.
    (자신의 단점을 인정하고 절실함을 가지고 하는 선수). 앞으로 돈 많이 벌어야하는 선수가 이진영
     
    정철우 : 두산이 공격력으로 버터야 4강 갈 수 있다고 하셨느데 마운드쪽에서 유희관 선수 부진
    원인과 해결책은? 요즘 러닝 많이 한다는데 그 속에서 해법이 있는지?
     
    김성근 : 요즘 보면 시합속에서 표정이 너무 많음. 작년 성적에 대하여 의식 중인듯. 작년에 비해서
    살이 너무 많이 찐 듯. 원래 힘을 빼고 던졌는데 올시즌은 힘을 많이 쓰고 던지면서 투구  밸런스가 무너짐.
    작년 성적에 도취되서 준비가 부족했던 것이 아닌가. 작년 가을 캠프때 반죽을 정도로 연습시켰어야
    하는데 너무 살려준 것이 아닌가 싶음.
     
    5. 롯데 자이언츠
     
    김민아 : 전빈기 평가는?
     
    김성근 : 작년, 재작년도 그렇고 확실한 마무리가 부재해서 뒷문이 많이 흔들렸음. 중심타자의 포지션 중첩이
    있는데 그에 대한 준비가 어떻게 되었느냐 싶음. 손아섭은 1번 치는게 팀에 큰 활력소가 될 듯. (이유는
    롯데는 하위타선 찬스를 상위타선이 살려주지 못했기에). 피쳐를 보면 확실한 선발과 마무리가 없음.
    제1대 문제아는 송승준임. (초반에 실점이 너무 많고 선취점을 너무 쉽게 허용함). 송승준이 마무리가
    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임. 정대현의 보직도 문제.
     
    김민아 : 손아섭의 장점, 단점은? 
     
    김성근 : SK 시절 처음 볼때는 어떤 볼이던 풀스윙을 헀음. 현재는 외국에서도 탐낼 만큼 성장함. 롯데 선수 중
    유일하게 가장 절실하게 야구에 목숨을 건 선수임.
     
    김민아 : 마무리투수에 대한 제안은?
     
    김성근 : 김승회와 정대현의 더블 스토퍼를 제안하고 싶음.
     
    김정준 : 김승회 선수도 점점 힘이 떨어지는데 후반기에 뒷문이 다시 요동칠 가능성도 있어 보임.
     
    김민아 : 4강 싸움의 혼전을 예고할 수 있는 팀이 롯데.
     
    정철우 : 타고투저 시대 번트 효용 가치와 효과적 방법은? 1점을 내기 위해 번트 대는 것이 옳은 것인지?
     
    김민아 : 한점이 승패를 좌우하는 것이 야구. 선취점을 내고 추가득점에 필요한 것이 번트임. 요즘은
    역전과 재역전이 너무 잦음. 6점차여도 번트가 필요할땐 해야함. 언제 어디서 9점차도 뒤집힐 수가 있음.
     
    6. 몇년 사이 각자 다른 분위기의 팀이 된 SK 와이번스와 넥센 히어로즈
     
    김민아 : 먼저 하위권으로 추락한 SK 전반기 평가는?
     
    김성근 : 중반부터 가라앉은 것을 보면 '우리'라는 의식에서 '나'라는 의식으로 변화하고 서로의
    잘못에 대하여 책임전가를 하게 된 것이 원인 중 하나임.
     
    김민아 : 이제 최정이 합류했는데?
     
    김성근 : 초반 부진, 부상이 오히려 전화위복이 됨. 초반에는 FA에 대한 의식으로 욕심이 과했음.
     
    김민아 : 넥센에 대한 평가는?
     
    김성근 : 넥센 염감독은 야구에 대한 연구를 많이 하고 현실에 만족하지 않고 항상 변화를 원하는 감독임.
    정말 대단한 감독임. 실행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이기려고 하는 욕심히 많음. 지금 이대로라면 2위자리는
    무조건 지키리라 예상함. 9개 구단 감독 중에서 가장 많은 고민을 하는 감독이 염감독임.
     
    김정준 : 선발에서 착오가 났을때 오재영을 바로 쓰지 않고 2군으로 내려서 준비시킨다는 점이 기막힌 발상이 아닌가?
     
    김민아 : 후반기에 SK 분발하기를 기대. 넥센 선수 사용 설명서는 박병호. 요즘 주츰하고 있음.
     
    김성근 : 타석에서 조바심이 너무 많아진 듯. 예전 LG시절로 돌아간 것 같아 보임. 서있는 모습. 스윙하는 모습.
    앞다리 드는 모습이 너무 많이 변한 듯. 의식을 바꾸고 변화된 스트라이크 존을 생각해야.
     
    5. 4강 한자리 진출팀 예상
     
    김민아 : 몇팀이 경합을 벌일까요?
     
    김성근 : 삼성에게 4강은 무의미. 1등하냐가 문제. 2등은 NC와 넥센은 후반기 대진이 관건 (약했던 팀과의
    대결이 많이 남아있는지 강했던 팀과의 태결이 많이 남아있는지가 문제). LG를 보면 삼성, 넥센, NC,
    SK에게 약한데 전적을 보면 기적이 일어나야하고 타자가 얼마나 버티냐가 문제 (NC, SK전이 가장 적게
    남았는데 그들을 상대로 전승을 해야하고 백중세의 두산, 롯데, KIA전을 잘해야)이고 가능성은 10&라고 봄.
     
     
    6. 마무리 인사
     
    김민아 : 함께 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7. 비하인드 신
     
    김성근 : 어느 스포츠건 사람이 하는 것이기에 미스가 있기 마련. 당사자들이 실수를 인정하고 반성해야
    (심판들). 프로 선수라면 쓰러지고 내일 죽더라도 승부를 위해 살아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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