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당시 한나라당 원내 대표가 좌파라고 지목을 해서 봉은사를 떠났던, 이명박 정부 시절 거침없는 언변으로 유명했던 스님.
명진 : 일제 시대 이완용도 본인은 잘못이 없다고 얘기합니다. 다만 외교권을 잠깐 일본에게 맡긴 것 뿐이지.
나중에 다시 찾아오면 된다. 그리고 5.16 쿠데타를 일으켰던 박정희 대통령도 구국의 결단이었고.
전두환의 12.12 군사반란도 구국의 결단이었다고... 잘못을 인정 안하는 거죠.
이완용을 암살하려 했던 이재명이라는 분 있죠. 이재명이 이완용을 암살하려다 잡혀서 사형 당하면서 했던 말이.
다른 죄도 다 무서운 죄지만 반성하지 않는 이완용의 죄도 가장 크다고 합니다. 박근혜도 똑같다고 봐야죠.
명진 : 황교안 총리 대행에 대해서는. 총리 자격도 물론이거니와, 대통령 대행을 할 자격이 있는가.
왜냐하면 이명박 대통령도 군대를 안 갔습니다. 황교안 총리도 징병 검사 세 번을 피하다가 마지막에 담마진이라는
피부병으로 면제를 받는데. 면제 사실이 담마진이라는 것이 판정 나오기도 전에 면제가 되요.
91만명 중에 1명 나오는 정도의 희귀한 병입니다.
명진 : 친박 비박하는 것 자체가 한 사람을 놓고 친하냐, 아니면 거리가 있느냐. 이런 거잖아요.
이념, 사상, 노선의 문제가 아니고. 이건 친박도 아니고 아주 천박한 거지. 그렇잖아요.
정치적 이념과 국가경영에 대한 노선으로 입장이 바뀌어야 하는데. 누구하고 친하냐 안 친하냐.
밀박이냐 낀박이냐 친박이냐 이러는데 아주 천박한... 논평 가치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