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패널티킥..
진짜 완전한 오심인가요?
모 사이트에서 같이 축구보던 여러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저건 오심이다! vs 아니다. 분명히 넘어지고 나서 팔꿈치를 들어올려서 방해하려 했으니 정당하다!

라는 의견이 대립하고 있는데..
우선 저는 오심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물론 논란의 여지는 있겠지만 분명 넘어지고 나서 팔꿈치를 드는 모습이 보였거든요..
저건 무조껀 오심이다. 라고 판정하기엔 무리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TV중계하는 해설위원도 좀 편파적이더군요..
이탈리아의 마테라치 선수가 테클한것도 충분히 심한 반칙이었지만 경고누적도 안된 상황에서
레드카드를 줄 정도까지는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상황에서도 TV에서는 
"아~ 단독찬스였는데 고의로 다리를 걸었죠! 저건 당연히 퇴장입니다!!!" 라고 말했죠..
그리고 나서 마지막 10초를 남기고 패널티킥이 주어지자 "아! 이건 고의가 아니었는데 말이죠~
심판 오심인것 같습니다~" 라고 했구요..
과연 우리나라가 저렇게 퇴장당할 상황이었고, 패널티킥을 얻은 상황이었어도 저런 말이 나왔을지...

우리나라를 이렇게 까지 축구에 환호하게 만든 사람이 히딩크 감독이었기에..
지난 2002년 월드컵때 우리나라 선수들을 너무나도 괴롭혔던 나라인 이탈리아이기에..
너무 맹목적인 눈으로 이탈리아팀을 비판하며 바라보는건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솔직히 이탈리아가 1명 퇴장당했어도 호주가 절대 이탈리아보다 우위에 있었다고는 볼수 없었습니다.
오히려 11명이었을때는 이탈리아가 호주를 압도했던 경기였고,
1명이 퇴장당한 시점에도 이탈리아와 호주는 대등한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떠하신가요?? 오심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정당하다고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