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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선후보는 가늠할 수 없는 사람이다. 정계든, 언론이든, 학계든 그의 대한 '축적된' 데이터가 없다.
즉, 그는 지금껏 우리가 겪어보지 못한 유의 리더라는 이야기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뉘앙스 아닌가?
맞다. 버니 샌더스가 그랬고, 트럼프가 그랬고, 두테르테가 그랬다. 이재명 기류. 확실히 범상찮다.
그는 실로 파격적이다. 2010년부터 6년 동안 성남시 시장을 지내며 성남시가 진 약 5700억 원의 부채를 모두 갚았으며 그것도 모자라(?) 그 유명한 '성남 3대 무상복지(청년배당·무상산후조리·무상교복지원)'를 진짜 실행하기에 이른다.
수많은 행정가, 전문가들이 그렇게 시정을 하면 망할 것이라고 그건 옳지 못하다고 했던 추상적인 공포 조성의 빈약한 민낯을 온 천하에 드러나게 만든 것이다.
시민들은 깨달았다. '그동안 속았구나', '우리(시민) 편인 사람을 뽑으면 우리 삶이 실제로 이렇게 바뀌는구나', '한 사람의 의지가 이렇게 세상을 달라지게 할 수도 있구나' 등.
이재명 후보는 그동안 '나쁜 기득권 세력들'이 그들의 이익을 위해 감춰놓기 급급했던 두꺼운 장막들을 전부 걷어버렸다.
이게 혁신이다. 구텐베르크 종이 인쇄기로 인쇄된 성경을 읽게 된 시민들의 자각처럼 그는 우리들을 '깨닫게 해줬다'.
그러한 그는 현재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통해(?) 유력한 대선후보가 됐다. 그의 지지율 상승 단계는 큰 맥락에서 이러하다.
①이재명이라는 시장이 SNS를 통해 속 시원한 정치적 소견을 적극적으로 표현해서 진보 성향의 젊은이들에게 화제가 됨.
②성남시 '3대 무상복지'를 발표하고 시행되자 공영방송 및 유력 언론사의 관심이 집중됨.
③성남시 '3대 무상복지' 정책이 중앙정부와 갈등을 빚자 그에 대한 탄압이 오히려 노이즈 마케팅 효과를 누려 JTBC <썰전>에 패널로 참여해 이재명이라는 사람의 여러 장점(영리함, 상식에 의거함, 명쾌함, 소박함 등등)을 알려 인지도와 호감도 구축.
④'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터진 이후 제일 먼저 '탄핵'을 주장하며 촛불시위 첫째 주에 광화문에 나가 카리스마 있는 연설을 함. 또 그 연설이 유튜브와 페이스북에서 화제가 됨.
⑤온 국민의 눈과 귀가 <썰전>에 쏠려 있을 때, 이재명이 또다시 출연하여 '탄핵해야 한다'는 입장을 명확하게 표명함. '이재명'의 브랜드를 대중에게 확실하게 각인시킴.
현재 이재명 후보는 대선 후보 중 지지율 3위에 랭크되어 있다.
1위는 문재인 후보, 2위는 반기문이다.
하지만 이재명 후보가 곧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을 넘어설 것이라고 본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2017 대선은 '박근혜 탄핵'이라는 변수 위에 펼쳐지는 선거이며 이 대선에 투표를 하게 될 대중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라는 사건을 약 세 달 동안 체험하며 '공부'했다. 게다가 박근혜의 (똥)고집과 그에 따른 언론의 후속 보도에 따른 사회적 파장의 연속성을 생각한다면 시간이 가면 갈수록 대중의 심리 기저는 '청산', '심판' 과 같은 보다 적극적인 기대와 갈망으로 가득 찰 것이다.
문재인의 신중함보다 이재명의 강력한 결단력, 추진력, 실천력을 원하게 된다는 말이다.
출처 | http://naver.me/Gx4P1zE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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