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토요일... 포경수술 하러 끌려갔습니다...
안한다고 떼쓰다가 아버지한테 길이2m두께5cm 대나무로 반동을 이용한6연타로 존내 맞았습니다...
하여튼 엄마한테 시내로 끌려갔죠...
그러더니 모피부비뇨기과로 끌려갔습니다...
(젠장! 걍 비뇨기과만 하면 되지 왜 피부비뇨기과냐! 돌팔이아냐?)
기다리라더군요...30분동안...
그 30분이 넘 길게느껴져...
그 30분동안 별에 별 생각을 다 했습니다...
의사가 변태라서 내꺼 잘라서 보관하면 어쩌지...
돌팔이라서 있는 껍데기 다 벗기면 어쩌지...
미친게이라서 내꺼 가지고 놀면(?) 어쩌지.... -┏
드뎌 의사가 들어오라고 했고 누우라 하더니 내꺼에다 막 머 바르더군요...
한명 더 들오더니... 주사 놓는다며 참으래요...-┏
내 그곳에다 주사를 한 7방정도 놓았습니다.-┏(ㅆㅂㄹㅁ!!!!!!!)
그러더니 내 거기가 갑자기 감각이 없어졌습니다
막 짜르더군요...
보진 못했지만 소리가... 싹둑싹둑...
그러더니 총 같은거 가지고 가더니 지지직 거리더군요...
그러더니 잠잠한거에여... 한번씩 가위질 소리만 나고
바로 그때!!!!
해보신분 거의 반은 느껴보셧을 마취풀림현상!!!!!!!!!!!!
마취 풀려서 "아야!!!!!" 하는데도 계속 하더니...
바느질(?)을 멈추고 하는 왈...
"아프니? 지금 마취주사 또 놓으면 더 아픈데...3발남았다."(ㅆㅂㄹㅁ!!!!!!!!)
저는 그 3발 어떻게든 참으려고 애썼고 참았습니다...
그 중앙정보쎈터(까진 안쪽부분)까지 침투하는 바늘이 어찌나 밉던지...
하야튼 그렇게 끝나고 마지막에 의사가 머라더라? 압박준다던가?
갑자기 내꺼 꽉 잡으면서 잡아당기는...(ㅆㅂㄹㅁ!!!!!!!!!!!!!!!!!!아악!!!!!!!!!!!!!!)
다 끝나고 붕대 꽉!(흐읍!) 감더니 나가라더라고요...
(ㅆㅂㄹㅁ!!!!종이컵도 안씌워주냐!!!!!!)
그러더니 나 중1이라고 12만원 받더랍니다.(내꺼 작은데... 걍 10만원만 받지...)
글구 월요일날 오래여
밖으로 나서는데 엄청난 고통이...
간신히 참으며 버스(?!)에 올랐습니다(집에 빨리가고 싶어서...)
아악!!!!!!!!!!!!
덜컹덜컹거릴때마다... 그 고통이란...흑...
지하도 올라갈때는 그 조인성이 한 주먹먹는 그 그지같은 눈물연기까지 나오더라구요....
흐윽!!
집앞 정류장에서 게걸음으로 집에 도착했습니다.
엄마가 만두먹고 약먹재요..
아악!!!!!!!!
집에 오자마자 엉엉 울었습니다....
다른 애들은 별로 안아프다던데...
나만 왜이렇게 아픈지...
그래! 돌팔이었던거야!
돌팔이돌팔이돌팔이돌팔이돌팔이돌팔이돌팔이돌팔이돌팔이돌팔이돌팔이돌팔이돌팔이돌팔이돌팔이돌팔이돌팔이돌팔이돌팔이돌팔이돌팔이돌팔이돌팔이돌팔이돌팔이돌팔이돌팔이돌팔이돌팔이돌팔이돌팔이돌팔이돌팔이
흐윽... 그렇게 두시간을 울다가... 약먹고 다 낳더라고요
궁금해서 한번 거기를 보았는데...
거즈 군데군데 피가????
확실히 수술끝나고 봤을때 소독약만 뭍어 있었지 피는 안나던데...?
(돌팔이ㅆㅂㄹㅁ!!!!!!!!!!!!!!!!!)
그렇게 월요일이 되었고 병원가니까...
그 돌팔이가...(ㅆㅂㄴ!!!)
누우라하더니 거즈를 다 풀더라고요 (아흑...)
그러더니 알콜솜으로 거기를...퍽퍽퍽퍽...
때린다고 표현하겠습니다...-┏
또 소독약묻혀서...퍽퍽퍽퍽...
또 조인성 그지같은 눈물연기가...아흑...
(돌팔이 두고보자!)
그러더니 다 간호사한테 맏기고 자기는 거즈만 붙여놓고 가버리고...ㅆㅂㄴ!!!!
하여튼...그렇게 지금까지 있습니다...
그리고 마취주사 또 놓으면 아프다는 것은... 의사가 주사 아낄려고 거짓말 하는 거래요...
돌팔이 개새!!!!!!!!!!!!!!!!
끝까지 날 엿먹이다니!!!!!
지옥에나 떨어져라!!!!!!!!!!!!
글구 같은 남자로써 같이 느꼇을 이 느낌을 아버지랑 대화하면서 풀기로 했습니다
"아빠, 아빠는 포경수술할때 얼마나 아팠어?"
"난 포경 안했어"
난 포경 안했어난 포경 안했어난 포경 안했어난 포경 안했어난 포경 안했어난 포경 안했어난 포경 안했어난 포경 안했어난 포경 안했어난 포경 안했어난 포경 안했어난 포경 안했어난 포경 안했어난 포경 안했어난 포경 안했어난 포경 안했어난 포경 안했어난 포경 안했어난 포경 안했어난 포경 안했어난 포경 안했어난 포경 안했어난 포경 안했어난 포경 안했어난 포경 안했어난 포경 안했어난 포경 안했어난 포경 안했어
부르르.....
으아악!!!!!!!!!!!!!!!!!!!!!!!!!!!!!!!!!!!!!!!!!!!!!!!!!!!!!!!!!!!!!!!!!!!!!!!!!!!!!!!!!!!!!!!!!
부가설명: 그날 나는 장롱 생까다가 아빠한테 걸려 대나무로 8연타 맞고
등짝에 손자국5개 내고 고요히 잠들엇다......
나도 이 의사 실타<--추천
나도 경험해 봤다<--추천
나 이제 포경해야하는데 도움이 됬다<--추천
꼬릿말을 달
고싶은데 좀 달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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