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간 이슈 정리
(1) 10경기 연속 멀티히트 김주찬
이용균 : 비더레의 수훈갑이 된 김주찬. 현재 40 콤보 성공자는 7명이 나옴.
정수근 : 2명으로 끝나야하는데 너무 많이 나오면 재미가 없음.
이용균 : 주변에서 김주찬 선수에게 뭔가 받아야하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누군가가 자신의 안타로 즐거움을 얻어 기쁘다고 답함.
임용수 : 달이 갈수록 상승세를 타고 있는 김주찬. 이러기 쉽지 않을 듯 한데.
정수근 : 굉장히 적극성을 띈 타자임. 장타력, 주루, 정확성이 있는데 선구안이 약점이었는데 나이를 먹으면서 오히려
선구안이 좋아진 듯. 예전에는 유인구에 약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최근에는 잘 속지 않고 있음.
이용균 : 홍세완 코치의 말에 따르면 중심이동이 좋아지면서 선구안이 좋아졌다고 함.
정수근 : 김주찬 선수는 다치지만 않으면 됨. 쉬어가는 것보다 계속 경기 나가는데 도움이 될 듯. 기아는 앞으로의
전망이 밝음. 이용균 : 10경기 연속 멀티히트 신기록을 세움. 임용수 : 김주찬에게 기아 성적이 달림
(2) 도핑 테스트 약물 적발로 10경기 출장 정리
이용균 : 구단자체에서 2010년도 김재환 선수 적발 이후 신경을 많이 썼다고 함. 트레이너가 꾸준히 체크하고 있었는데
이용찬 선수가 약을 먹고 있으면 어떤 약인지 말을 해야하는데 그것을 신경쓰지 않음.
임용수 : 설마 했던 거였을 듯. 이용균 : 절차상 위반은 선수의 잘못이 맞음. 구단 관계자는 계속 이런 일들이 나다보니
얼굴이 사색이 된 상태임. KBO 반도핑위원회에서도 치료목적으로 받은 약임을 알지만 어쩔 수 없다고 함. 허락을 받고
사용을 하면 아무 문제가 없으나 이용찬 선수는 피부병 치료를 위해 처방을 받았는데 그 약이 걸린 것.
의사에게 야구 선수라고 말했으면 다른 약을 처방해 줬을 것. 정수근 :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람.
이용균 : MLB에서도 타자들이 스테로이드 계통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는 많이 있지만 투수들이 복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음.
정수근 : 하지만 금지약물이라는게 중요
임용수 : 팬 질문이 있습니다. 이용찬 선수는 스테로이드 계열은 아닌데 만약에 스테로이드 같은 경기력 향상용 약물 적발시
처벌 방법은? 이용균 : 반도핑 위원회 규정상 한번 걸리면 무조건 10경기 출전 경기임. 김재환 선수는 실제로 경기력
향상 목적이 있어서 10경기 이상 넘게 출전 경기 처분을 받았음. 선수들이 앞으로 약 처방 받을때 운동선수임을 밝혀야 할 듯.
이용찬 선수는 유명한데 의사가 이용찬 선수가 누구인지 몰랐을 수도.
정수근 : 이용찬 선수는 이게 길어지면 잘못하다 제 옆자리에 와야 할지도...
(3) 9년만에 8위가 된 SK. 망조 원인은?
임용수 : 2005년 6월 한화전에 패하면서 8위로 떨어진 이후 9년 1개월만에 다시 8위로 추락한 SK.
정수근 : 사사구 팀원 중 두분 정도는 SK가 살아날거라고 예상했었음. 저는 살아나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음.
팀이라는게 누구에 의해서 좌지우지되는게 맞는 듯. 임용수 : 수비를 잘하는 팀이었던 SK의 수비가 많이 망가짐.
정수근 : 코치, 감독은 연습 지시하는거 외에는 디테일하게 들어갈 수가 없음. 선수단에 전염병 식으로 번진 듯.
이용균 : 팀 분위기가 가라앉은 상태로 벗어날 방법이 없어보임. 임용수 : 새 투수 트래비스 벤와트 영입
이용균 : 굉장히 젊고 빠른 공을 가지고 있고 전형적인 한국형 용병 스타일의 선수.
정수근 : 빠른 공이 있지만 제구력이 좋았으면 한국에 안 올 투수. 이용균 : 유망주였는데 MLB 한번도 등판하지 못했음.
이용균 : 요즘 용병을 뽑아서 바로 계약하지 말고 고양원더스에 위탁 훈련을 보낸 후에 계약하는게 어떨가하는 생각이 들기도 함.
뜬공 비율이 많은 투수인데 문학구장에서 뜬공이 많은 투수면 홈런을 많이 맞을 수도
정수근 : 모든 것을 내려놓고 감독, 코치는 성적은 자신들이 책임질테니 선수들이 편하게 야구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줘야
선수단은 팀 성적에 상관없이 일단 개인 기록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이용균 : 벤와트는 나이트 추천선수일까? 나이트가 추천한 거라면 구미가 당기는 선수임.
(4) 상승세를 타고 있는 LG
임용수 : 최근 6연승 중 3번이 역전승 이용균 : NC 상대 2연승을 거둔게 고무적.
정수근 : 점수를 조금 냈을때 점수를 안주고 이긴다는게 팀에 좋은 영향을 주고 팀이 뭉치는데 큰 보탬이 됨.
이용균 : 선발 투수진이 안정되어 가고 있음. 정수근 : 류제국은 볼끝이 살아있다는 느낌이 듬. 노아웃 주자 2루에
번트를 시키지 않음. 그런 상황에는 번트를 대라고 하거나 편하게 치게 만들어줘야지 팀배팅을 시키면 악효과가 남.
이용균 : 선수단을 보면 이제 캠프가 끝난 듯한 분위기임. 김기태 감독이 있을때 선수단 컨디션이 잘 안올라와서 걱정을 했음.
시즌 중반이 되서야 선수들이 자리를 잡아가는 느낌. 6월까지 리그 평균 자책점이 5점대였다가 이번달부터 내려가기 시작하는데
두산 김현수 선수가 스프링 캠프에서 투수와 타자의 준비차이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분석함. (타자들은 스윙연습을 많이
하지만 투수들은 많이 던지면 어깨가 나간다는 생각때문에 많이 던져보지 않음)
임용수 : 조쉬 벨 대체용병 브래드 스나이더 영입 정수근 : 외야, 1루를 겸업시킨다는데 뜻대로 되지 않고 악효과가 날 위험도 있음.
정수근 : 현재 하위권 선수들 팀 밸런스가 잡혀가면서 재미있어지고 있음. 임용수 : 이제부터가 진정한 감독들의 시험대인 듯
(5) KT 엄상백 , NC 이호중 1차 지명 발표
정수근 : 올시즌 3승 무패 1.98 평균 자책점의 좋은 기록을 보유 중인 엄상백 투수. 사이드암임에도 148km의 빠른 공을 보유.
이호중 선수는 굉장히 빠른 공을 가지고 있고 좋은 체격을 가진 정통파 투수로 9승 1패 2점대 방어율의 기록 보유
이용균 : KT에 사이드암 투수가 많이 없는 상태라 엄상백 투수를 지명. 이호중 선수 기록은 대학리그의 기록인데 대학리그에서
기록은 너무 맹신하면 안됨.
2. 이번주 경기 예고
임용수 : 주중 롯데 대 삼성, 넥센 대 한화, 기아 대 SK , 두산 대 LG 경기가 있음.
이용균 : LG가 컨디션이 올라온 상태에서 잠실에서 두산과 한지붕 두가족 대결하기에 치열할 듯
임용수 : 주말 SK 대 삼성 , 한화 대 두산 , 넥센 대 NC , 기아 대 롯데. SK는 이번주 반전 기회를 노려야 함.
이용균 : 주말 광주 3연전이 빅뱅일 듯.
임용수 : 이번주는 넥센 대 한화 청주 구장 경기가 키포인트. 홈런이 많이 나오는 구장
정수근 : 현재 한화가 춘천 의암구장을 제3구장으로 사용할 거라는 기사가 나옴.
임용수 : 주중 결과에 따라 롯데, 기아의 승차가 줄어드느냐 벌어지느냐가 결정됨.
정수근 :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 굉장히 가벼운 분위기의 휴식이고 그렇지 않으면 굉장히 무거운
분위기의 휴식이 됨.
3. 사구에게 물어봐
Q1) 매년 순위표를 볼때마다 느끼는 의문점. 무승부제도 하에서는 순위를 게임차로 하는게 좋다고 보는데요.
이용균) 다승제로 하게되면 12회초 점수를 얻지 못하면 이기지 못하거나 비길 수 밖에 없어서 12회말이
의미가 없어지고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고 봐서 승률제를 선택한 것.
Q2) 국내에서 FA 계약시 2군 거부권이 있는지?>
이용균) 여기가 MLB도 아니고 그런 권한은 없습니다.
Q3) 피에 선수와 강석천 코치 트러블은 어떻게 된 일인가?
이용균) 저도 궁금합니다. 피에와 강석천 코치는 사이가 굉장히 좋습니다.
정수근) 전부터 종종 있었던 일. 가까운 사이여도 서로의 견해가 부딪치게 되면 트러블이 발생할 수도 있음.
이용균) 피에가 강석천 코치에게 열받은 것이 아님. 정수근) 위에 분에게 열받은 거임. 굉장히 많으니까 한 분을 떠올리지 마시길
4. 마무리 인사
정수근) 올스타 팬투표를 보고 굉장히 뿌듯하다는 생각이 듬. 자부심을 갖고 가문의 영광이라고 생각하고 마지막 전반기
경기에 최선을 다하길.
이용균) 아쉽게도 류현진 선수는 올스타 출전이 불발되었는데 내년시즌에 이 기세를 이어가면 출전 가능할 듯
임용수) 건강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118회 끝.
* 3주 연속 구단별 분석 없음.
* 이번주 장강훈 기자는 오늘 열린 마산 구장 취재로 인해 방송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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