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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8176
    작성자 : ㄱㅅㅁ
    추천 : 4
    조회수 : 1631
    IP : 183.109.***.67
    댓글 : 5개
    등록시간 : 2010/10/21 20:06:30
    http://todayhumor.com/?panic_8176 모바일
    저 진지 먹고 씁니다.
    어제밤 꿈이

    할머니 집을 저 혼자 찾아갔는데

    할머니가 반가우셨는지 우유를 따라주더군요

    먹으면서 생각하니 그건 상한 우유였습니다.

    그런데 할머니가 줘서 버리기는 뭐 하고 웃고계셔서

    그런데 꿈인데 냄새도 그렇고 맛도 상한거였는데

    이상하게 꺼림직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넘어가는 느낌

    우유 다 먹고 나니 정신 차리면서 부스스 일어나 오늘도 직업수업 받으러 갔죠

    6시에 끝나고 밥 먹고 여전히 스트레스 풀겸 여러가지를 웹 싸이트 돌아댕기면서 놀고 풀고 

    바쁘게 놀고 보니 7시 48분 쯤 아버지가 전화가 왔어요

    아버지 왈"할아버지 돌아가셨으니깐 내일 교수한테 말하고 와"

    그 때는 수당이 없어서 대답을 "3만원만 뱅킹해서 주세요"

    밖에 생각 안 났죠

    오유를 키고 공게를 오랫만에 들려서 동물의 피 글이나 볼까 라는 생각을 하고 순간


    꿈자리가 생각난거예요

    어제 하얀우유

    10월 21일  오늘 새벽에 꿈 꾸었는데 

    이거 혹시 저가 꿈 속에서 할아버지 뼈 국물을 먹은건 아닌지...

    고민 게시판에 올릴까 생각하다가 

    가을인데 더 섬ㄷ한 느낌도 들고 해서 여기에 써봅니다.

    여기는 전북 익산 어양동에서 쓴 글이지만

    고향은 서대전 중구 중촌동이라 내일 할아버지 보러 가야겠네요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0/10/21 22:23:17  59.12.***.3  
    [2] 2010/10/21 22:49:26  111.65.***.115  
    [3] 2010/10/25 03:50:08  124.5.***.63  
    [4] 2010/10/29 18:13:21  121.185.***.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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