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강습을 받기 시작한지 1달이 다되가네요. 매일 새벽 6시30분 부터 주4회씩 초급반 강습을 받고있어요
작은 동네라서 초급반은 5~6명 내외이고 강사님도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정말 좋아요

일부 수영강사에 대해서 안좋은 이야기들을 여러번 들어서 걱정을 좀 했는데 ( 성의없는 강습, 여자회원 차별,과도한 스킨십,,등등) 강사님이 젠틀하고  차분해서 좋아요. 그리고 전신수트로 철벽방어(ㅋㅋㅋ)하시고 강습하시니 오히려 편하네요.ㅎㅎ
 
자세 잡아가는 과정이라서 운동량은 아직 많지는 않지만 처음보다 2kg정도 줄었어요.

시작하기전에는 수영은 다른세계 이야기였는데.."내가 수영복을 입는다니!!??" 같은 기분이랄까... 막상 시작하니 '수영복을 입는다' 는 부담감은 커녕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었네요.
그리고 저한테 헬스는 뭔가 귀찮고 힘들고 의무적으로  하는 부담스러운 운동이었는데 수영은 재밌게 할수있어서 좋아요 

 이제 자유형 겨우 하고,  제가 저희반에서 젤 못해서 강습끝나고 강사님이  나머지공부(ㅋㅋ)해주시지만..
신세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