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번역 전문 -> https://thenewspro.org/?p=23719
라크루아, 촛불 혁명은 한국판 ’68 혁명’
-대통령 탄핵 이끈 동력은 젊은이들
-유교 전통을 거부하는 인터넷 세대
-전혀 다른 한국의 정치 사회 올 것
프랑스 가톨릭계 일간지 <라크루아>가 끝내 대통령 탄핵안 가결을 이뤄낸 촛불 시민들의 힘을 ’68 혁명’에 비유했다.
북한 관련 저서를 펴내기도 한 도리앙 말로빅 한반도 전문기자는 9일 인터넷판에 « 한국 청년들의 ’68 혁명’ »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한국에서 7주 연속 유례없이 큰 대규모 집회가 열렸고 이 « 커다란 저항의 움직임 한복판에 주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것은 바로 한국의 젊은이들 »이라고 보도했다.
1968년 5월에 일어나 ‘5월 혁명’으로도 불리는 68 혁명은 파리의 학생들이 들고일어나 프랑스 사회에 혁명적 변화를 이끌어낸 것으로 평가받는다. 권위주의적인 기성 체제에 대한 반발로 시작해, 여성해방, 자율의 확대, 창조와 다양한 가치관의 존중 등 사회 문화 전반에 걸쳐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 금지를 금지하라 »는 구호는 ’68 혁명’의 성격을 잘 드러내 준다.
말로빅 기자는 집회에 참가한 여러 시민들을 만나 한국 청년들이 어떻게 한국판 ’68 혁명’을 일궈내고 있는지 전했다. 대통령이 아직도 밝히지 않고 있는 세월호 7시간의 비밀은 한국인들이 지니고 있던 « 분노의 도화선에 불을 붙인 격이었다 »고 적었다. 세월호에서 고교생들이 그렇게 허망하게 죽어간 것은 « 강압적 교육의 결과 »라는 한 20대의 말도 덧붙였다.
신문은 또 촛불 집회의 경험을 통해 한국을 지배하던 유교 문화가 폭발한 것으로 본 전문가를 인용해 « 한국 젊은이들이 모든 유교적 제약을 거스르는 자유를 얻었다 »고 보도했다. 한국 청년들은 경제적 미래가 어두워 찬란한 미래를 꿈꾸지 않지만 적어도 « 정치적 사회적 전망이 완전히 탈바꿈하게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고 분석했다.
****************************************************************************
https://www.facebook.com/TheNewsPro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