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부끄럽게도 30이 다 되도록 정치뉴스를 들여다 본 적이 손에 꼽을 정도예요
이전에 이름 알던 국회의원은 강용석, 나경원, 도종환 (시인 맞으신가여 ??)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정말 나쁜일이든 좋은일이든 이름만 날리면 기억에 남아서
강용석이 고소쟁이가 된 이유가 있네요
아빠가 아홉시 뉴스를 챙겨보실 때
옆에서 같이 봐도
누가누군지도 모르겠고
정치 뉴스는 뭔가 유기적이라고 해야하나 사람과 이전 흐름을 모르면 유입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대통령선거도 이사람은 하나~~도 모르던 사람인데 어디서 이렇게 뿅 튀어나왔나 이런기분
노력을 안한 것은 아니예요
대통령선거랑 총선거할 때 홍보물 유심히 잘 읽고 검색도 해보고
근거를 가지고 투표하려고 노력했는데
사실 결론은 투표하고서도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사람이 잘하고 있는건지 어떤지~
그런데 저 같은 사람이 두달 가까이 정치뉴스만 들여다보다보니
흐름도 알겠고 어떻게 기사로 여론몰이를 하는지 다 보여요
도가 트인다는게 이런건가 싶어요
상대적으로 묵묵히 일하는 사람들은 정말 티도 안나고 홍보도 안되는구나 생각이 들어서 안타깝네요
저처럼 새로 정치에 눈을 뜨게 된 사람이 많길 빌어요
젊은 사람들 투표율도 올라가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