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올림픽 : 김연아의 무결점 연기, 러시아 경기장의 분위기를 이겨내지 못했다.
디펜딩 챔피언은 그녀의 왕관을 계속 지킬만한 연기를 펼쳤지만, 관중들이 좋아하는 아델리나 스토니코바가 금메달을 가져버렸다.
By Bill Plaschke
February 20, 2014, 5:31 p.m.
소치, 러시아 - 목요일 밤, 천재적이고 우아한 대한민국의 피겨 여왕은 광신도적인 러시아 팬들이 가득찬 경기장에서 열정에 넘치는 러시아 꼬마에 맞서 그녀의 왕관을 지켜내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해냈다.
김연아에게는 기회도 없었다.
일부에선 이것을 스캔들이라 말할지도 모르겟고, 또 일부에서는 이것 역시 스케이팅이다라고 말할지 모르겠지만, 상식적으로 아이스버그 스케이트장에서 벌어진 이 일은 명백히 잘못된 것이다.
김연아는 어젯밤 완벽하게 연기를 펼쳤지만, 앞서 벌어진 연기에서 홈 경기장 분위기를 압도시켜버린 17살 러시아인 아델리나 스토니코바가 홈 어드벤티지와 관중들의 환호를 활용한 깜짝 금메달을 따는 것을 이겨내지는 못했다.
김연아는 2위로 마갑했다. 하지만 마치 그녀는 그 자리에 없었다는 것처럼, 그녀의 존재는 수천명의 러시아 관중의 환호와 함성의 힘에 압도되어버렸으며, 명백히 편향된 심판진들에 의해 그녀의 아름다운 연기는 완전히 무시되어 버렸다.
7위로 마감한 미국 선수 애슐리 와그너 선수는 “말이 안나오네요, 이 스포츠는 좀 더 사람들이 납득이 갈 수 있도록 신뢰성을 유지해야할 필요가 있어요.”라고 전했다.
스토니코바가 마지막 그룹 중간 순서로 연기를 펼칠 무렵, 이곳 경기장에는 믿을 수 없는 광경이 펼쳐졌다. 그녀가 김연아를 이어 2위로 이날 밤 연기를 필사적으로 시작했고, 스피드 있는 점프와 집중력 있고 멋진 연기를 펼쳤으며, 마지막 스핀 후 심판진을 향해 손을 흔들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그녀가 경기장을 떠나던 바로 그때, 러시아 관중들은 수요일 밤 남자 하키의 패배로 잃은 금메달을 설욕이라도 하겠다는 듯 불타오르기 시작했고 경기장은 열기로 가득찼다.
그들은 마지막 남은 미국인 2명과 김연아 선수를 향해 부부젤라를 불어대며 “로-씨-아”를 크게 외쳐댔다. 그들은 그들에 비해 규모가 작은 한국 대표단이 “김연아”를 외칠 때는 심지어 더 크게 외쳐댔다.
김연아가 연기를 위해 입장했을 때, 경기장은 거의 반대로 조용해지며 분위기를 다운시켰다. 그러한 무언의 압박은 심판진들이 김연아 선수 이전에 경기한 와그너 선수의 점수를 내는데 일반적인 경우보다 몇 분 더 시간이 걸리게 만들었다.
와그너가 장난삼아 그녀의 손을 관중들에게 흔드는 동안에도 점수는 발표되지 않았고, 김연아는 링크장을 빙글빙글 돌면서 천천히 웜업했던 컨디션을 잃어갔다.
김연아는 이에 대해 “보통보다 시간이 길어졌고, 저는 좀 더 오래 기다려야했는데요, 제 자신의 스케이트에만 집중하려고 했고, 다른 선수들의 연기나 결과 지연에는 신경 쓰지 않으려 했어요.”
정말 이상하지 않은가? 9명의 심판 중 1명인 유리 발코브는 우크라이나 출신으로, 1998년 나가노 올림픽에서 아이스댄싱의 성적을 조작한 범죄로 1년 동안 자격 정지 당한 이력이 있다. 다른 심판인 러시아의 알라 셰코프체바는 예전 러시아 빙상 연맹 회장의 부인이다.
이것이 스캔들인가, 스케이팅인가? 당신이 선택할 문제다. 김연아의 경우 그녀의 왕관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모든 연기를 완벽히 해냈다. 그녀가 스토니코바보다 점프를 하나 덜하는 구성으로 연기한 것은 결국 기술 점수로 인해 총 점수가 뒤지는 결과를 초래하고 말았다. 하지만 스토니코바는 점프 중에 스텝을 밟는 실수를 했으며, 김연아 선수보다 공격적이었을 뿐, 전혀 예술적이지 않았다.
김연아는 아름다웠으며, 스토니코바는 성급했다. 그리고 김연아가 연기를 마쳤을 때, 결과는 명백한 것으로 보였다. 김연아가 올림픽 타이틀을 연패할 역사상 세 번째 선수인 것이 명확했다. 하지만 점수가 발표되자 금메달은 좌절되었고, 모든 것은 흐려져버렸다.
관중들은 흥분과 충격에 가득차서 함성을 지르기 시작했다. 경기장은 축하와 분노 두 감정으로 채워졌다. 스토니코바가 화면에서 복도를 뛰어가 코치에가 안기는 장면이 나오는 동안, 김연아는 성큼성큼 다른 방향으로 걸어 나갔다.
플라워 세레모니에 두 여인은 함께 등장했지만, 그들이 서로 바라볼 때는 어색함이 감돌았다. 몇 분 동안, 스토니코바와 동메달리스트인 이탈리아인 카롤리나 코스트너는 국기를 흔들었지만 반면에 김연아는 그녀의 국기를 가져올 힘도 없어 보였다.
우승 세레머니가 끝나고, 스토니코바와 코스트너는 링크에 남아 서로 안고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는 시간을 가졌지만, 김연아는 재빨리 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김연아는 명백히 어이없었을 것이다. 스토니코바는 명백히 신났을 것이다.
김연아는 “점수는 심판이 주는 것이며, 그것은 제가 어찌할 수 없는 부분이죠. 전 제가 원했던 모든 것을 해냈고,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은 다 한 것 같아요.”라고 전했다.
----------------------------------------------------------------------
Minmin Le at 9:45 PM February 20, 2014
http://www.usatoday.com/story/sports/columnist/brennan/2014/02/20/winter-olympics-games-sochi-figure-skating-women-yuna-kim-gracie-gold/5643143
Minmin Le at 9:42 PM February 20, 2014
http://cdn.theatlantic.com/newsroom/img/posts/2014/02/2014_02_20_14_15_34/5e0be99f9.gif
Minmin Le at 9:40 PM February 20, 2014
이것 제발 봐주세요 *정녕 이 사람이 금메달 리스트인가요?*
http://cdn.theatlantic.com/newsroom/img/posts/2014/02/2014_02_20_14_15_34/5e0be99f9.gif
edbey1200 at 8:50 PM February 20, 2014
이건 말해야겠어, 김연아 메달은 도둑맞은거야.
Shutomei at 8:13 PM February 20, 2014
김연아를 위한 탄원서? 유감이지만 러시아인이 메달 경쟁할 때 심판 부정이 있다는 사실은 다른 모든 스케이팅 대회에서도 있었던 일이야. 오직 유일하게 깨끗한 결과를 볼 수 있는 피겨스케이팅이 있는데, 그건 바로 러시아인이 없는 경기고 이번 남자 부분에서 볼 수 있었지.
얼마나 많은 점수 스캔들이 피겨스케이팅에서 있어야하고 용인되어야 하는 거야? 올림픽 피겨스케이팅과 복싱 종목은 둘다 너무 결과가 너무 주관적이고 관중들 반응에 좌우되는 것 같아. 이런 스포츠는 올림픽 게임에서 없애버리고 다른 종목으로 대체하는 것이 옳아.
wootaak at 7:42 PM February 20, 2014
전문가들은 자꾸 “선수다움”을 강조하는데, 그럼 좀 그렇게 해!
연아는 그것 하나만큼은 지상 최고니깐.
연아가 너무 쉽게 쉽게 모든 연기를 해내니깐 사람들은 당연한 건 줄 알고
다른 사람들을 더욱 “선수”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
그러니 내가 생각하기엔 선수들은 좀 더 열심히 하는 척 하고 좀 더 힘들고 놀라운 것을 하고 있다는 척을 팍팍 내줘야할 것 같아.
연아는 극도로 어려운 구성을 너무 쉽게 연기하고 있잖아.
이런 연기를 두고 우아하고, 차분하고, 예술적이라고 하는 거야.
피겨 스케이팅은 도대체 왜이래?
다른 선수들은 점프하기 전 가속도도 연아보다 못하고, 점프 해서도 공중에서 연아만큼 날아가지도 못해.
썅, 트리플 악셀한다고 해놓고 착지하기도 전에 스피드 떨어져서 랜딩 전에 회전 수 부족한데 이게 무슨 프로야?
이 점은 김연아 빼고 모든 다른 선수들의 문제라고.
회전수 부족, 스토니코바도 물론 포함이야.
더 문제는 다른 여자애들이 얼마나 자만심에 빠져있는가야.
걔들은 진짜 자기가 받은 버프 점수 수준이 자기 수준인 줄 알아. 웃기지마!
피겨의 여왕은 오직 한명 뿐이야.
고마워, 연아. 넌 품격이 뭔지 보여줬고, 이 어린 여자아이들보다 훨씬 뛰어나다는 걸 잘 보여줬어.
Esther Grace at 7:08 PM February 20, 2014
모두 집중 : 심판진들에 대한 조사를 요구하는 진정서에 서명하세요. change.org
Jenny Smithy at 6:57 PM February 20, 2014
타라 라핀스키와 조니 위어는 역사사 가장 최악의 피겨 해설자야. 러시아 심판이 더러운 짓을 한 것을 왜 지적하지 못하는거야? 이들이 왜 생방송하는지 이해가 안되네. 시청자들에게 왜 스토니코바가 금메달인지 설득하려는 모습을이란. 당신들은 새로운 직업을 찾아야겠어.
Esther Grace at 7:06 PM February 20, 2014
완전 동의! 역대 최악 해설자야! 피겨 팬이라면 다 알만한 내용은 왜 그들은 보지 못하는거야? 러시아 선수 점프 열등하잖아. 7개 저급 점프는 6개 억지로 하는 것만도 못했어 - 아니 5개!
ferrari at 6:42 PM February 20, 2014
모든 사람들이 피겨 점수가 조작된 걸 알고 있음.
번역회원:수퍼코리안
해외 네티즌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