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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이제 운명에서 해방됐지만, 나는 당신이 남긴 숙제에서 꼼짝하지 못하게 됐다."
문재인이 자신의 처지를 저렇게 표현했었죠.
지금 돌아가는 상황을 보니 노무현과 문재인 더 나아가 한국의 정치사를 두고 볼 때 두사람이 맞닥뜨린 운명에 소름이 돋습니다.
노무현은 자기가 알지도 못하는 일 때문에 검찰에 불려가고 언론의 난도질로 스스로 목숨을 끊을 정도로 청렴하고 올곧은 사람이었는데….
탄핵을 당한 노무현을 변론하던 문재인은 현재 지지율 1위이고 노무현 탄핵당시 웃고 있었던 닭대통은 탄핵을 맞았고 검사역을 했던 김기춘은 감방 직전에 놓여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이 이겼다면 오늘과 같은 국가 대개조의 필요성이 크게 대두 되진 않았으리라고 봅니다.
행인지 불행인지 시정 잡배만도 못한 닭이 대통령이 되었고 나라를 말아먹음으로써 차라리 잘 된 일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5%를 제외한 전 국민이 나라를 망친 패거리들의 실체를 적나라하게 알아 버리게 됐으니까요.
그래서 지난번대선때의 문재인 마음가짐이랑 지금 문재인의 마음가짐은 여러모로 틀릴거라고 봅니다. 훨씬 전투적이고 과감한 개혁드라이버를 걸거라 생각합니다.
이번 대선에서 문재인이 이겨 자신이 말했듯 노무현이 남긴 숙제를 풀어주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두사람의 운명이고 한국정치와 국가 대 개조를 위한 대한민국이 운명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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