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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갑자기 밀게에서 연예인 검색하니깐 범수형얘기가 나와서 씀.
본인 자대가서 놀란게 이민우(왕역할 많이 하는 배우)씨가 태권V
목까지 쫙 올리고 걸어가는 거임. 충성! 크게 했더니
"안녕하세요" 하고 지나감. 어라 이게 뭐지 ㅎ
알고보니 연예병사들과는 아저씨대우 .. 처음엔 신기했지만
그들도 주말에 일과없을땐 세수안하고 머리도안감고 여튼 일반병사랑 똑같음.
1년여를 생활하던중 우리 김범수 형아가 연예병사로 온다는 소식을 들음.
물론 범수형의 타이틀곡 "보고싶다" 는 알고있었지만 얼굴도 몰랐음.
근데 몇일후 처음보는 애가 지나가는데 쌩까고 지나가길래 뭐라고 할라고 보니
뭔가 이상함. 주위있던 애가 김범수다. 그러길래 헐 "범수형을 여기서 보다니"
전입온 다음날 아침 점호시간에 당직사령이
"어제 연예인왔다면서 누구냐" 물어봄. 범수형 외 몇명이 나왔는데..
당직사령 범수형한테 "너 뭐하다왔냐" . "가수입니다" . "노래해봐"
했는데 범수형이
"미~~~칠듯~~~사랑했던~~ 기~~~~~억~~~이~~ 추억들이~~ 나를 잡고 있지만~~생략 죽을만큼 보고싶다~"
하는데 와 이게 가수구나. 아침에 일어나서 목도 잘안풀렸을텐데~~
뭐 여튼 당직스면서 범수형이랑 통화도 해봤음. 전역할때 싸인 못받은게 참 아쉽네요..
아 어떻게 끝낼까.. ㅡㅡㅋ
추가로 하나 더 .. 신병이 들어왔는데 신병한테
"너 군대에서 뭐가 젤 하고 싶냐?" 물어봤떠니
"범수형이랑 정상을 향한 독주2" 불러보고 싶다고 ㅋㅋㅋ
그냥 그렇다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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