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친박계 50여 명은 오는 13일 친박 구당모임인 ‘혁신과 통합 연합’을 공식 발족하기로 지난 11일 밤 전격 합의했다. 그러면서 이 전 최고위원를 비롯해 정갑윤 의원, 김관용 경북지사 등 3인을 공동 대표로 내정했다.
전·현직 중진과 자치단체장을 고루 선정한 듯 하지만 지역적으로 보면 충남(이인제), 경남(정갑윤), 경북(김관용) 등이라는 점이 향후 친박계가 기대하는 정치적 토양을 가늠케 한다. 이 전 최고위원은 모임의 대표직을 수락하고, 나아가 내년 대통령 선거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매일경제와 전화 인터뷰에서 처음 밝혔다. 생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