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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bestofbest_8153
    작성자 : 럭키
    추천 : 248
    조회수 : 12181
    IP : 211.186.***.231
    댓글 : 67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05/11/02 07:21:30
    원글작성시간 : 2005/07/05 05:11:11
    http://todayhumor.com/?bestofbest_8153 모바일
    한 졸업생이 모교의 스승에게 보내는 절규(펌)
    벌써 졸업한지 4년이란 세월이 흘렀군요.
    그 사이의 얼마 안되었던 시간동안 전 한단계 위의 학교도 무사히
    졸업을 하였고, 좀더 성숙된 품성으로 오랫만에 이곳에 글을 남깁니다.
    OO중학교. 저에겐 절대 잊을수 없는 곳입니다.
    물론 현재의 꼬마들 하나하나가 중학교란 곳을 거처야
    어른이 되죠. 물론 이 어쩔수 없는 단계에서
    괴로워하는 녀석도 있을 것이고, 즐거운 녀석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말그대도 어쩔수 없는 일. 
    각자 개개인의 성격과 정신연령의 차이에 관계 됩니다.
    정신이 미숙하고 행동이 어리숙한 녀석은 그렇지 않은 녀석들에게
    채이며 3년이란 세월을 장난감취급 당하며 말 그대로 '소모'합니다.
    전 예전 이 OO중학교에서 그렇게 허송세월을 소모하였고,
    또 많은 녀석들에게 물건취급 당하는 아이들을 보아오며 살아왔습니다.
    그 학교란 작은 교실에선 전 말그대로 '물건'이었습니다.
    절망적이었습니다. 밤이면 불면증으로 잠들지 못하고.
    겨우 잠들면 얼마가지 않아서 깨고 맙니다.
    동이 트면, 시간을 되돌아가 어제의 하교시간이 되길 간절히 
    바랬습니다. 
    선생님들은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소가 되어 보신 적 있으십니까?
    아마 있으시겠지요. 저희보다 두배 가까운 세월을 살아오신 분들이니까요.
    하지만 3년간 하루같이 그런 푸줏간에 처박힌 고깃덩어리 신세가 되어보신 적 있으십니까?
    그리고 이렇게 채이고 살아온 학생과 그렇지않은 학생들의 차이가 뭔지 아십니까?
    가축이 되어서 3년의 시간을 소모하는 녀석과 인간으로서 당연한 권리로 3년을 ‘활용‘하는 녀석들의 차이를 아시냐구요!?
    네, 맞습니다. 모두 자신이 처신을 못했기 때문이죠.
    한순간 얕보인 잘못으로 3년간의 시간동안 수렁에 빠져서 살아온 보잘것없는 학생의 때문이죠.
    하지만... 이런 것을 보강해주는 분들이 바로 선생님들 아니십니까!
    선생님들은 학생들에게 지식만을 전해주는 분들이 아니잖습니까! 
    맨홀 닫힌 하수구에 빠져서 허우적거리는 학생을 위해, 빛이 되어줄 분들이 누구십니까?
    부모님? 아닙니다. 바로 선생님들이십니다!
    하지만 저를 포함한 상당수의 학생들은 3년간 그런 빛을 한번도 쐬어본 적도 없습니다.
    선생님들. 괴롭힘에 시달려서 공부도 제대로 못해본 학생의 마음을 아십니까?
    공부를 못해서 선생님들께 외면당한 제자들의 마음을 아십니까?
    제가 3학년 때 일입니다. 제가 괴롭힘 당할 때, 옆에서 나를 비웃던 녀석이 어떤 과목에서
    전교 1등을 했습니다. 그 과목 선생님은 녀석에게 장하다며 만원의 용돈을 주었습니다.
    전 그분께 따뜻한 눈길 한번 받아본 적 없습니다.
    2학년 때 일입니다. 예체능의 한 과목입니다. 이 역시 자세히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전 그 과목 성적이 열등했습니다. 
    수업시간 그분께 무엇을 물어봤습니다. 그분은 대답해 주었고, 버릇인지 덧붙여서 자세한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하지만 그 선생님은 당시에 약간 정신이 오락가락 하셨나 봅니다. 저에게 그렇게 장황한 설명을 해주시니.
    하지만 선생님께서는 곧 제가 어떤 학생인지 떠오른 모양입니다. 
    다른 학생들을 돌아보면서, 한 쪽 입꼬리를 올린 채로 소귀에 경을 훑어줬나?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설명도 끝맺지 않은 채로 돌아가셨습니다.
    1학년 때 일입니다. 하모니카를 배웠습니다. 열등했던 전,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노력 끝에 당시에 배웠던 환희의송가와 오수제너를 연주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술제날 우리 반은 단체로 하모니카 연주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하지만 전 어리숙하다는 이유로 담임에게 '넌 연주하지 마라'라는 명령을 들었습니다.
    전 그렇게 했습니다. 
    고등학교1학년 때 일입니다.
    생전 처음으로 진정한 친구를 사귀었습니다. 그 친구는 저에게 미래에 대한 꿈을 심어 주었습니다.
    3년 간, 우리 두배의 세월을 살아오신 선생님들도 주지 못한 희망과 꿈이란 단어를 저와 동갑내기인 그 친구는 저에게 선사 해주었습니다.
    전 열심히 하였고, 그 분야에서 상도 받게 되었습니다.
    다른 아이들을 재치고 가장 잘했다는 상이었습니다.

    학생들 모두, 선생님들을 믿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들의 신뢰는 선택 받은 몇몇 학생들의 몪이었습니다.

    물론 본인들께서는 아니라고 하실 수도 있습니다.
    자신도 할 만큼 했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진저리가 날 정도로 지겨운 학생들을 외면하실 수도 있을 겁니다.  
     
    제가 어떤 책에서 본 문단입니다. 그리고 제가 선생님들에게 하고픈 말입니다.
    "당신들에겐 수많은 제자들 중 하나일지 몰라도. 제자에겐 담인은 하나야"

    무례한 대답일 것입니다. 사죄드립니다. 

    그리고 이것만은 알아두십시오. 스승님들께서 자신은 최선을 다 했다고
    자기만족 할 동안, 교실 한 구석탱이에선 못난 제자 몇명
    잘난 제자들에게 가래침 세례 받습니다.
    양심있는 스승이시라면 그걸 몸으로 막아주는 것이 도리입니다.
    럭키의 꼬릿말입니다
    < ID='alimi' figure=y width=700 height=190 Qwhere='in' src=http://alimi.cafe24.com/php/alimi.js.php?id=csh1885&SKIN=10&mode=new>



    럭키의 지하실




















    저는 버섯입니다. 어두운 음지에서 태어나서 어두운 음지에서


    일생을 마감하는 버섯입니다.


    저는 제가 독버섯인지, 아니면 송이버섯인지도 확실히 모릅니다.


    어머니는 제가 세상에 태어나기 전 버섯을 보셨고.


    또 그 버섯이 어떤 버섯인지는


    저에게 말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버섯 중엔 다 자라기 전까지 그 종을 확실히 구별하기


    힘든 것도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그것은 독을 가진 버섯인데.


    송이버섯과 아주 똑같이 생겨서 구별하기


    힘들정도의 버섯도 있다지요.


    전 어릴적 송이버섯이었습니다.

    주위의 사람들이 저에게 송이버섯이란 가면을 씌웠기 때문에...


    하지만 전 정말로 송이버섯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태어날 때, 그 종이 송이였지만


    중간에 비를 너무 많이 맞아서 썩어버릴뻔 한적도 있었지요.


    하지만 전 송이버섯입니다. 아니 그렇게 믿고 싶습니다.


    전 아직 다 자라지 않아서 내 종을 구별하기 힘들지만,

    하지만... 정말로...


    내가 송이버섯이 아니더라도... 난 진짜 버섯이 아니니깐...


    인간으로서의 송이버섯이 될수도 있을거라고 믿습니다.



    -럭키(오늘의 유머)







    <bgsoundooo src="http://boardr.sayclub.com/files/fx/blob1/sayclub/cs-/h1-/88-/csh1885/b3/10-/102./sei.mid"loop="infinite">

    새벽이 오지 않아 쥐구멍에만 틀어박혀 있지 않겠습니다. 19년을 기다렸지만,

    새벽은 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전 19년 동안, 깨달았습니다.

    쥐구멍안에선 새벽을 볼 수 없노라고... 간신히 쥐구멍에서 머리를 내밀었지만...

    밖은 저에게 새벽의 찬란함을 주지 않습니다.

    절망했던 난 다시 생각했습니다. 새벽이 오기 기다리는 것 보단...

    해가 뜨는 동쪽으로 달려가자고...

    적어도 그러면 기다리기만 했던, 나란 바보보단 더 빨리 새벽을 볼 수 있노라고...


    저의 사진입니다. 어머니가 태몽으로 버섯을 꾸셨다고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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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05/07/05 09:54:52  211.239.***.83  
    [4] 2005/07/05 12:51:50  211.56.***.103  
    [5] 2005/07/05 13:39:42  61.39.***.233  
    [6] 2005/07/06 04:19:16  220.127.***.188  
    [7] 2005/07/06 15:43:16  222.104.***.93  보욱군
    [8] 2005/07/06 16:21:24  168.188.***.193  
    [9] 2005/07/07 13:13:57  219.1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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