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저사람들 문님 지지자란것조차 못믿겠어요.

저역시 문재인지지자로서 말씀드릴께요..
검증.. 아니 제 표현으로 하자면 일찍 대선준비를 서서히 준비하는 과정이라고 하죠..
지금 아무 준비없이 대선이 갑작스레 결정되면 문재인 전대표가 절대적으로 유리해요.
정말 급하면 추대형식으로 가능하죠..

근데 문제는 같은 당지지자가 믿도 끝도 없이 제대로 경선룰 갖추고 시간이 걸려도 경선하자고 떼쓰는거에요.
맞는 말이죠.. 하더라도 제대로 해야죠.. 근데 경선룰 결정으로 또 세월아 네월아 한다면요..
그때 안철수처럼...  국민참여투표를 몇%로 할거냐.. 완전 오픈이냐.. 아니면 당원의 결정을 더 존중할것이냐..
결선투표는 어찌할거냐...

이런문제때문에 미리미리 결정해두자라는 의미일겁니다.
노무현대통령도 그랬고 문재인전대표도 그랬어요.. 항상 이런상황에 그냥 원하는대로 하자...
문지지자로서 지지가 쉽게 뒤집어질거라고 생각은 안하지만 결국 또 내분으로 비춰지기도하고
진보의 특성상 토라지면 답도 없죠..

있는 말그대로 검증.. 그것도 그래요..
문재인전대표는 이제 나올것도 없어요.. 이미 4년전에 다 해서..
검증의 의미는 오히려 막상 어느순간 닥쳐올 대선에 대비하자는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탄핵에 눈돌리려는 꼼수가 아니라요..

탄핵은 이미 국회를 떠났습니다.. 정치인들이 대놓고 손대기 힘든 상황입니다.
오직 헌재의 압박은 국민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노무현 탄핵당시 열린우리당이 보인 스탠스가 딱 정답입니다.(http://weekly.donga.com/List/3/all/11/73285/1)
당시 탄핵정국을 이용하지 않게 보이려고 당원들 입단속에 탄핵집회에 노란점퍼도 못입고 나가게 했습니다.
정세균의장이 한말... 이제 국회의 손을 떠났다는 말이죠..

즉 민주당은 그 다음을 준비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탄핵의 헌재압박은 국민의 몫이고.. 정권교체의 수단을 제공하는건 민주당의 몫이니까..
그 일에 민주당은 충실해야겠죠..

탄핵은 수단이고.. 목표는 정권교체가 모두 한뜻아니겠습니까...

만약에 만에 하나.. 대선정국이 급박하게 돌아가 새누리당도 추대.. 궁민당도 추대..하는 상황에 민주당만 경선을 할까..고민하다
체육관에서 당원투표로 후다닥 결정하고 누군가 결정되었더라도 전 아낌없이 표줄 생각 있습니다만...
글쎄... 아마도 난리가 난리도 아닐겁니다.

저는 문재인님 지지자이자 이재명님 지지자이자  박원순님 지지자이자 안희정님 지지자 입니다. 저 같은 사람도 의외로 많습니다.  문재인님의 바위같은 저력과 이재명님의 개혁의지 화끈함 박원순님의  행정령 안희정님의 샤프함이 다 매력적 입니다.  기대됩니다. 향후 몇년의 정국이  누구든 난세의 시국속에 멋진 영웅이 되어 대한민국의 비정상을 정상으로 이끌길 기원하겠습니다.

그냥 쉽게 말합시다...
문재인이든 이재명이든 박원순이든 안희정이든....  일단은 그냥 넷 다 내 노예삼아놓고 이기는 놈 뽑아주면 될 것을 =_=;;

저도 문빠지만 경선에서 다른사람이 이긴다고하면 그 사람이 진정성 있는 후보라면 그 사람에게 내 표 줄겁니다.

후보검증보다 중요한건 내부분열및 총질하는 사람 부터 가려내서 내부에서 잡음이 없도록 하는거죠

그리고 누구를 응원하던 지금부터 다른 후보 비방은 자제하는게 좋을것같습니다

제발 분열하진 맙시다~
아이들을 생각해서라두..제발~

우리는 한팀입니다 반복적 조직적 악성댓글은 검증이아니라 인격살인행위이자 범죄입니다!

검증은 무슨 설레발 치지 마세요. 탄핵결정이 우선이에요. 검증은 경선나오면 그때 해두 되요. 검증 이런거 떠드는거 자자가 분열 조장하는 행위에여.. 알바들이자자가거라 봄

그들은 집안싸움에 머리터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우리에게 던질 계략은 자중지란 밖에 없을 꺼 같아요.   예전처럼 김영삼 김대중 싸우다 노태우가 먹듯, 문재인 이재명 싸우다 반기문 먹기를 바라는 거에 넘어가지 맙시다.

오늘 검증 이야기 하시는 몇몇 분들 때문에
광화문 집회에서 집중 못하고 간간히 오유 드나들면 댓글 썼는데,
집회 다녀와서 씼고 오유를 들어와 보니 내 맘 같은 글이 여기 있네요.

아직 탄핵이 정국이 어떻게 돌아갈지 제대로 예측학도 어려운 이 시점에
그리고 개헌론자들이 합세하여 여론과 함몸으로 개헌 작업을 하는 이 시기에
야권 대선 후보 검증이니 뭐니 그런 이야기를 할 이유가 있나 정말 너무 의문이 듭니다.

게다가 댓글로 말씀하신바대로
국민들이 탄핵도 탄핵이지만 박근혜의 즉각 퇴진을 원하는 이 시점에 야권 지지자들은 후보 검증이나 하고 있다니요?
야권 지지율을 모두 깍아서 버리겠단 이야기 밖에 안되겠지요.

지금은, 적어도 앞으로 2주동안은 정말 개헌론자들과도 열심히 싸워야 하는 시기이고,
또 탄핵이 헌재에서 빠른 시일내에 통과되도록 국민들이 관심과 힘을 모아야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못하면 자칫 저들에게 시간만 주고, 개헌론을 밀고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모양새가 되어버리겠죠.

모든 일은 정해진 순서와 과정이 있고,
그것이 적절한 시기에 이루어져야 제대로 일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매우매우 친노친문 지지자로써 생각컨데,
아직은 후보자 검증이니 경선이니 그렇게 설레발 칠 시기는 결단코 아니라고 생각이 되네요.

그리고 탄핵 가결된 어제 모두들 그렇게 상대의 내부 분열 작전에 흔들리면 안된다고 다짐했었던 것을
오늘 다시금  한번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지금 하는게 좋아요.

아수라장을 겪어도 지금 겪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아수라장은 어차피 겪어야 됩니다.

벌써부터 김칫국마시지맙시다. 최종 목표는 ㄹ혜 탄핵 후 개누리당 대산후보 낙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