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단 이글을 쓰기전에 많은 생각을 했음을 알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알바 아닙니다. <div><span style="font-size:9pt;">2. 글의 요지를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분란을 조장하고자 하는 글이 아닙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br></div> <div>요번 사태와 저번 사태를 생각해보면서 스스로 느낌점을 정리하고자 이 글을 써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대한민국은 답이 없다.</b></div> <div>이게 참 무서운 말이긴 한데요. 기본적으로 대한민국은 답이 없다라는 생각이 드는 점이 있습니다.</div> <div>심지어 저만 하더라도 조심하는 부분이긴 합니다만....</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1. 나와 다르면 너는 적</b></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기존 교육의 문제인지 아니면 그냥 공통된 심리인지는 모르겠는데</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일단 내 의견과 다르면 너는 적"</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이라는 마인드가 상당합니다. 아니라고 할 수 없을 겁니다. 이미 수 많은 대화에서 볼 수 있었으니까요. 이건 인터넷만 한정되는 것이 아닙니다.</span></div> <div>이 문제 때문에 토론을 할 수가 없습니다. 뭔 말만하면 죽자고 달려드는데... 토론이란 쥐뿔도 없죠.</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2. 지나친 팬심</b></span></div> <div>실제로 '박사모'랑 '진성 문빠'랑 다를게 뭐냐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하고 싶은거 다해" <- 이 말이 무섭게 들리는 건 저만 그런건가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저도 이번에 투표를 했고 문재인을 찍었지만... "하고 싶은거 다해" 라니.... 뭐 상징적인 표현으로 이해하려고 해도 가끔 지나치신 분들이 나오는거 같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b>3. 있어보이기 위한 무언가.</b></div> <div>주변에 의견을 내시는 분들 중 이런 분들이 있는것 같습니다. </div> <div><span style="font-size:9pt;">"이렇게 이야기 하면 있어보이겠지"</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 없어보입니다. 뭔가 문제점을 알고 그에 대한 지적을 하면 모를까 순 꼴마초 마인드로 이야기하는 남자들이 있습니다. 군대 대표로 이런 말이 있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여자니까 약하니까 우리가 지켜줘야지"</span></div> <div>... 님보다 쎈 여자도 엄청 많으니까. 그말 삼켜주세요..</div> <div>거기다가 좋아요 누르는 '자칭 페미니스트' 도 있......</div> <div>망해써요</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b>4 문제에 대한 관심이 전혀 없다.</b></span></div> <div>사실... 지금 상황에서 가장 관심을 가져야 하는 사람들은 다름 아닌 '여성분' 들입니다. 그런데 그 분들은 정작 관심이 없습니다.</div> <div>뭐 시끄럽다고 이야기 하시는 분들은 종종 만나봤습니다. 거기다가</div> <div><span style="font-size:9pt;">"이게 왜 문제야?" 라고 이야기 하시는 분도 봤....</span></div> <div>물론 아닌분들도 있었지만 제가 보기엔 전반적으로 관심이 없어보였습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아무튼... 저는 이러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결론적으로 말하면... </div> <div><b><font color="#ff0000">"그냥 지켜보자. 누군가 X 되겠지"</font></b></div> <div>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무섭고 비극적인 결론이라는거 압니다만...</div> <div><br></div> <div>1. 수 없이 이야기 했습니다.</div> <div>2. 수 없는 욕을 먹었습니다.</div> <div>3. 수 없이 많은 설득을 했습니다.</div> <div>4. 오명도 얻었습니다.</div> <div><br></div> <div>뭘 더 할까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제가 예상하는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습니다.</div> <div><br></div> <div><b>1. 남 여 구도가 더욱 심각해진다.</b></div> <div>당연히 이렇게 될 겁니다. 더 심각해지고 더 골은 깊어질 겁니다.</div> <div>"자칭 페미니스트" 라는 사람들 때문에 더욱 심각해질 겁니다.</div> <div>그런데 이게 여성에게 좋은 쪽으로. 될거라고 생각하지 마시길 바랍니다.</div> <div><br></div> <div><b>"균형"</b></div> <div><br></div> <div>이 깨져버렸습니다. 이전 세대에서 '남 > 여' 였다면 지금 세대는 제 생각에는 아주 미세하지만 '남 < 여' 가 되고 있습니다.</div> <div>그런데 "자칭 페미니스트" 라는 분들이 남자분들에게 쉼 없이 도발을 날리고 있죠. 그것도 아주 감정을 박박 긁으면서요.</div> <div><br></div> <div><b>"뒷 일은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다"</b></div> <div><br></div> <div>라는게 제 결론입니다. 남성들 중 이미 몇분은 완전히 돌아서신 분들도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서 결국은 다시 '남 > 여' 인 상태로 돌아가는것도 생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뭐 "자칭 페미니스트" 분들은... 뭐... 에효 암튼</div> <div><br></div> <div><br></div> <div><b>2. 엿된건 다음 세대, 지금 10대</b></div> <div>지금 군게에서 난리난 이 주제, 제가 생각하기에 대부분 분들이 군대를 갔다 오신 분들 이라고 생각됩니다. 그 분들이 이렇게 이야기 하는 이유는 현재 뭔가 이득을 얻고자 하는게 아니라 앞으로의 세대, 그리고 대한민국의 안보를 걱정해서 이야기 하는겁니다.</div> <div><br></div> <div>사실 지금 여성분들 군대 보내도 우리 30대에게 돌아오는게 뭐가 있겠습니까? </div> <div><br></div> <div>아무것도 없어요! 우리 이득보든거 아무것도 없다구요! 우리 결국은 예비군하고 민방위만 끝내면 되요! 아무 이득이 없어요!</div> <div><br></div> <div>아 물론 우리 다음 세대 아이들이 걱정이긴 합니다만.... 결혼 안해요! 아니 못해요!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잠시만요 눈물 좀 닦고 오겠스빈다 ㅠㅠㅠㅠ</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생각보다 울컥하네요. 전 포기했습니다. 전 한 5년 전부터 역차별은 시작되었다라고 이야기 했었습니다. </div> <div>그런데 주변 분들은 에이 뭐 이정도 가지고 반응이었죠. </div> <div>심지어 성차별이라는 이야기를 저에게 한 사람도 있었습니다.</div> <div><br></div> <div>이젠 포기했습니다. <b>자기네들 무덤을 자기가 파고 있는 사람들에게 더 이상 해줄말은 없습니다.</b></div> <div><br></div> <div>문재인이 옳다? 아마 다음 대선때 증명되겠지요. 분노를 품은 사람들이 과연 이성적으로 행동할까요?</div> <div><br></div> <div>옳은건 상관 없어요. 이성적으로나 생각할 때나 옳은건지 아닌건지 고민하지... 감성적인데 뭐... </div> <div><br></div> <div>내년 대선 기대되네요. 아 나쁜 의미로 기대된다는 이야기 입니다.</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여성 지위 증대? ㅋㅋㅋㅋ 이 상황이면 제 예측으로는 더 나빠질겁니다. 너무 도발을 많이 하셨어요.</span></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저는 양성평등주의자 입니다. 하지만 감성적인 사람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뻔하게 보이는데... 뭐하러 설득합니까.</div> <div><br></div> <div>전 비겁자입니다. 압니다. </div> <div><br></div> <div>1. 군대 가기 싫어서 전문 연구 요원을 갔습니다.</div> <div>2. 감정 상하기 싫어서 말을 하지 않습니다.</div> <div>3. 내일이 아닌데 감정 소모하고 싶지 않습니다.</div> <div><br></div> <div>근데 왜요? 비겁하면 안되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만약 위의 예상대로 안되잖아요? 그럼 한국 남성분들께 굉장히 감동할 것 같습니다. </div> <div><br></div> <div>굉장한 참을성과 이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div> <div><br></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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