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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81395
    작성자 : 김치맛사이다
    추천 : 32
    조회수 : 7418
    IP : 124.199.***.239
    댓글 : 69개
    등록시간 : 2015/07/05 12:50:56
    http://todayhumor.com/?panic_81395 모바일
    [번역,데이터주의]세계의 버려진 놀이동산들
    옵션
    • 펌글
    사진찾다가 우연히 찾은 외국 포스팅인데 내용이 꽤 섬칫하고 비슷한 게시물을 공게에서 본적이 있어서 한번 올려봅니다. 2013년 포스팅이라 꽤 많이 바뀐 곳도 있겠네요. 원 포스팅의 이름은 'Welcome to Zombieland'인데 소설로 착각하실것같아 저렇게 올렸습니다.


    지난 밤, 난 텀블러에서 우연히 버려진 놀이동산들의 사진들을 찾게 되었다. 방치된채로 버려진 놀이기구들과 놀이동산을 보는건 꽤 무섭고, 슬프기도 하며 비극적이었다.
    몇몇 놀이동산은 한번 가서 둘러보고 싶기도 하지만, 어떤곳은 절대 근처에도 가지 않는 것을 권하고 싶다. 텀블러에서 저 사진들에 대해 하나씩 알아보았는데, 왜 저 놀이동산들이 폐쇄되고 버려졌는지에 대한 이유를 알 수 있었다.


    1.식스 플래그 뉴올라이언즈 (2000-2005)

    이 놀이동산은 2005년의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인해 버려졌습니다. 저지대에 위치해 있어서 놀이동산 전체가 물에 잠겨버렸고, 그 상태가 한달 이상 지속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재개장 예정도 없이 놀이동산은 문을 닫았으며, 괴기한 롤러 코스터는 뉴올라이언즈 지역에 남아 주민들을 무섭게 하고 있습니다. 이 놀이동산에서 퍼시 잭슨 : 바다의 괴물을 촬영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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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일본 다카카노누마 그린랜드 (Takakanonuma Greenland Hobara)

    1973년에 개장한 후, 몇 년 지나지 않아 휴업했다. 1986년에 재개장 후 1999년까지 운영되다가 영구폐장 되었습니다. 첫 번째 폐장의 이유는 롤러코스터의 사망사고 때문이며, 또한 적자로 인해 유지할 수 없는 수준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곳은 빽빽한 나무와 짙은 안개로 덮여있으며, 많은 사진작가들이 이곳을 찾고있으나 이 미스테리한 공원에 대해 선 많은 정보가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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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미국 코네티컷, 홀리 랜드 워터버리

    50년대, John Baptist Greco라는 사람이 하나님을 위한 공원을 지을 계획을 세웁니다. 이곳은 베들레헴과 다른 성지의 모습을 섞어놓은 모습으로 지어졌습니다. 1984년에 정비를 위해 휴업하였으나 1986Greco가 오픈 이전에 죽음으로서 놀이공원은 수녀회에 넘겨지게 되고, 그 후 개장한 적은 없습니다.
    절대로 가선 안될 곳이기도 한데, 2010 16세 소녀가 성폭행 후 살해당하는 끔찍한 범죄가 벌어진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곳은 아직도 위험한 장소로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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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중국 베이징 ,원더랜드
     
    이 놀이동산은 미완성된 채로 버려진 곳입니다. 원래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놀이동산이 될 예정이었으나, 1998년에 공사가 중단된 이래로 몇몇 재개발 시도가 있었지만 실패했습니다.
    현재는 절반만 완성된 성의 그늘 아래 농부들이 작물을 심고 우물을 파며 이곳을 돌려받으려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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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한국 옥포동 옥포랜드
     
    이 공원은 1990년 후반, 그리고 1999년에 오리 롤러코스터에서 어린이가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나서 1999년부터 폐장된채 버려졌으며, 공원의 운영자중 누구도 피해자와 유가족들에게 사과하지 않았으며, 아이가 죽은 롤러코스터는 아직 그곳에 남아있습니다.
    (제가 알아보니 지금은 놀이공원을 철거하고 호텔을 세웠다고 하고, 사망사고는 루머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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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우크라이나 프리피야트 놀이공원
     
    원래 이곳은 198651일에 개장할 예정이었으나, 체르노빌 원전사고로 인해 대피를 준비하는 주민들을 위해 4262시간동안만 가동되었습니다. 을씨년스러운 놀이기구 주변엔 아직도 축제 장식이 남아있으며, 노란색의 기분나쁜 관람차는 원전사고의 상징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또한 가끔씩 방문객들이 관람차 안에 기념으로 봉제인형들을 놓고 가기도 합니다.
    2012년 이곳에서 촬영한 체르노빌 다이어리라는 영화가 개봉하였습니다.
    (원랜 원전사고와 영화를 설명하는 내용이 있었는데 불필요할 것 같아서 뺏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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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독일 베를린, 스프리파크(Spreepark)

    이 놀이동산은 원래는 1969년에 지어져 KulturPark Planterwald라고 불렸습니다. 이곳은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놀이동산중 하나였으며 놀이기구와 동물 동상으로 채워진 곳이었습니다. 1991Nobert Witte라는 사람에게 넘어간 이후로 Spreepark로 이름을 바꾼 후 2012Witte가 놀이기구 부품을 이용해 코카인을 밀수한 혐의로 폐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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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오하이오 치페와 호수 공원(Chippewa Lake Park)

    1878년부터 1978년까지 개장하였습니다. 관람객 부족으로 폐장되었으며 폐장 이후 놀이기구와 시설들은 30년간 방치돼왔고 거대한 나무들이 롤러코스터나 관람차를 따라 자랄 정도가 되었습니다. 이 공원은 언론이나 대중에게 노출되지 않은채 조용히 폐장되었는데, 폐장할 때 전 소유주였던 Parker Beach가 자신이 죽으면 시체를 이 공원에 묻어달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 요청은 받아들어져 그의 시체는 공원 어딘가에 묻혀있습니다. 2007, “Welcome Back Riders”란 다큐멘터리의 후반부에서 그의 무덤을 찾을때는 그를 그의 공원에서 평화를 즐기도록 배려해달라는 말과 함께, 그는 롤러코스터 옆에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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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번엔 다른 폐허와 놀이동산들을 더욱 자세히 다룬 게시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http://felicemagazine.weebly.com/everything-else/welcome-to-zombie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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