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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 Make a Wish - Luna's W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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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장] [2장] [3장] [4장] [5장] [6-1장] [6-2장] [7-1장] [7-2장] [8장] [외전-1] [외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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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레인보우 대쉬는 아침형 포니는 아니지만, 그녀는 평소 일상에 개의치 않고 침대에서 일어나야 했다. 그녀는 잠자는 걸 무척이나 좋아하지만, 오늘 아침은 지켜야 할 약속이 있었다. 평소와 같이, 그녀는 발코니에 있는 상자에 배달된 조그만 편지 뭉치를 꺼내 살펴봤다. 첫 번째 편지는 정크메일이나 팬레터, 청구서 같은 그다지 중요한 것들은 아니었다. 그 쓸모없는 것들은 보이는 데로 쓰레기통에 버리고, 나머지들은 옆으로 잠시 치워뒀다. 그녀는 마지막 편지의 발신 주소를 바로 알아보고는 잠시 멈췄다.
내가 돌아가지 않은 이후로 그들이 뭔가 깨달았을 거라 생각했는데, 페가수스는 편지를 읽지도 않고 다른 정크메일과 같이 쓰레기통에 버렸다. 난 떠났어. 왜 모르는 거지? 그래도, 마지막 편지는 이전에 것들과 달리 짜증 나게 하는 것은 없었다. 좋아, 이건 굉장하잖아! 분명히 스쿠틀루도 이걸 보고 싶어할 거야! 그러나 그녀는 망아지를 찾으러 가는 대신에, 현관 가까이 걸어가 크게 소리쳤다.
“이봐! 스쿳! 일어나!”
어린 페가수스는 익숙한 목소리에 몸을 들썩였다. 그녀는 일어나기가 싫었다. 그녀의 침대는 아주 부드럽고 편안했다, 마치 구름 위에서 자는 것처럼…
잠깐, 구름이라고?
뭔가 잘못됐다고 깨닫고는, 스쿠틀루는 눈을 떴다. 그녀는 구름으로 만들어진 침대 위에 누워 있었고, 똑같이 구름으로 된 방안에 있었다. 하얀 벽은 원더볼츠 포스터, 무지개색 우승기, 작년에 크루세이더들이랑 장기자랑대회에서 받은 최고의 코미디 메달 같은 익숙한 물건들로 꾸며져 있었다. 이것들은 모두 그녀의 물건이었지만, 이곳은 그녀의 방이 아니었다.
어떻게 내가 구름 집에 온 거지? 망아지는 침대에서 구르며 궁금해했다. 아마 휴가 온 것일지도 몰라, 그리고 난 잠깐 잊어버린 거고…그런데 왜 이 포스터들을 가져왔을까? 크게 하품하곤, 문으로 걸어갔다. 구름 위를 걷는 건 아직 익숙하지 않고 낯설었다. 포니빌에서 올라오기에 충분하게 낮게 떠있는 구름은 거의 없었다. 그녀가 구름 위를 올라와 본 때는 꽤 오래전, 그녀의 아버지가 이것이 어떤 것인지 보여주기 위해 하늘 위로 올려다 준 때뿐이었다. 그건 아주 기분 좋은 기억이었다…
“여기에 서 있다는 건, 아주 굉장한 기분이야. 구름이 네 발굽 밑에 있고 바람은 네 날개에 머물지. 이래서 페가수스들이 평생 하늘에 있고 싶어 한다니까. 하지만 넌 스스로 그렇게 하도록 내버려 둘 수 없어. 왠지 아니, 스쿠틀루?”
“아뇨, 왜죠?”
“왜냐하면, 하늘엔 아무것도 없거든, 오직 공기와 물만이 있지. 넌 네 인생을 이곳에서 보낼 수 있을 거야, 네 맘껏 바람을 가르며 자유를 느끼면서. 하지만 바람은 항상 함께 있어주진 않아. 넌 돌아갈 집 없이 혼자가 될 수도 있어. 어디가 네 집인지 알겠니?”
“우리 집이요!”
“꼭 그렇진 않아. 집이란 네 날개를 편히 쉬는 곳이자, 너와 함께 있는 포니이기도 해. 이걸 꼭 기억해주겠다고 약속하렴.”
“약속할게요…”
회상을 마치고, 스쿠틀루는 문밖을 거닐다 밖에 서 있던 포니와 부딪혔다.
“아우!” 그 암말이 끙끙댔다. “다음번엔, 제대로 깨고 나서 침대에서 일어나줄래. 적어도 밖으로 나갈 때라도. 지금 막 널 깨우러 던 참이었어!”
스쿠틀루는 그 포니를 보고선, 드디어 왜 그녀의 목소리가 아주 친숙하게 들렸는지 알 수 있었다.
“레인보우 대쉬?”
“그건 내 이름이지, 잊지 마!” 그녀의 트레이드마크인 웃음과 같이 말했다. “이리와 봐 동생아! 오늘 아침 엄청나게 굉장한 걸 보여줄 게 있어!” 날개를 펄럭이며, 대쉬는 홀 밑으로 달려갔다.
그…그러니까 나보고 ‘동생’이라고? 아무것도 알아듣지 못하고, 당혹감에 스쿠틀루는 머리를 한 대 맞은 듯 엄청난 두통에 시달렸다. 내가 꿈꾸고 있나? 그래, 꿈! 꿈일 거야!
“이봐! 스쿳! 뭐 하고 있는 거야!” 레인보우 대쉬가 현관 끝에서 불렀다.
“곧 갈게!” 아무도 날 ‘스쿳’이라고 부른 적이 없어…아마 이건 최고로 쿨한 별명일 거야! 꿈이 계속되길 바라며, 망아지는 밑으로 그녀의 ‘언니’를 만나기 위해 달려갔다.
“오늘 내가 무슨 편지를 받았는지 믿지 못할 거야!” 스쿠틀루가 거실로 들어오자마자 연상의 포니가 말했다. 그녀가 본 집의 다른 부분들은 달갑지 않았지만, 이곳의 층은 구름이 지지할 수 있도록 마법에 걸린 것처럼 생긴 딱딱한 타일들로 이루어져 있었다. 이것은 방 한가운데에 있는 테이블 밑에 있는 그의 껍질 안에서 자는 레인보우의 애완 남생이인 탱크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가구를 놓을 수 있게 해줬다. 레인보우 대쉬는 테이블 위에 있는 종잇조각을 골똘히 보며 테이블의 반대편에 서 있었다.
“그래서…무슨 일인데?”
“내 인생 최고로 멋진 기회! 확인해봐!” 대쉬가 종이를 테이블 건너 스쿠틀루에게 밀어 주곤, 스쿠틀루는 소리 내어 읽기 시작했다.
“축하합니다! 첫 번째 원더볼츠 스위트스테이크 연례 경기의 우승자로 선정되셨습니다! 올여름 캔틀롯에서 열릴 원더볼츠 전시회의 VIP 입장권 2장을 동봉하였습니다.” 주황색 망아지는 못 믿겠다는 눈치로 편지를 봤다.
“내가 굉장할 거라고 말했지! 게다가 2장이나 들었어, 우리 둘 다 원더볼트들을 만날 수 있다고!”
“와…” 이제 스쿠틀루는 꿈이라는 걸 확신했다.
“있잖아, 이건 정말 재미있을 거야,” 레인보우 대쉬는 계속 말했다, “그런데 난 이 대회에 나간 기억이 없어. 꼭 누군가 어젯밤에 내가 빈 소원을 들어준 것만 같아. 이상해, 그렇지?”
“소원?”
“그래, 모든 포니가 어젯밤 혜성에 소원을 빌었어. 난 원더볼트들을 다시 만날 기회를 달라고 빌었지. 기억 안 나?”
혜성! 지난밤의 기억들이 망아지의 뇌리에 꽂혔다, 그리고 그녀를 돌아버리게 한 일들에 대해 깨달았다.
“어, 괜찮니, 스쿠틀루? 너 안 좋아 보이는데.”
“어, 아, 괜찮아…그냥 좀 이상한 것 같아서…”
“알았어, 그럼…” 레인보우 대쉬는 그녀의 동생을 미심쩍게 바라봤다. “뭐, 오늘 아침 핑키 파이하고 슈가큐브 코너에서 아침을 먹기로 약속했어. 같이 갈래?”
“괜찮아, 지금은 별로 배고프지 않네…”
“좋아, 그럼, 맘대로 해. 난 늦기 전에 서둘러야겠어. 이따 봐!” 그 후 어린 페가수스는 마지막으로 걱정스럽게 보고는, 레인보우 대쉬는 문밖으로 달려나가고 문을 닫았다, 스쿠틀루를 그녀의 기억과 함께 남겨둔 체.
지난밤…
혜성이 머리 위를 지나가며 밤하늘을 부드러운 하얀 빛으로 가득 채웠다, 스쿠틀루가 그 길을 쉽게 볼 수 있도록. 그녀는 보통 스쿠터를 밤에는 타지 않았지만, 그날은 좀 서둘러야 했다. 그녀가 늦게까지 자지 않고 친구들과 같이 지낼 수 있을 다른 방법이 없었다. 마침내 그녀는 마을의 거의 모든 포니가 혜성을 보러 온 공원에 왔다.
부모님만 빼고 다 있네, 스쿠틀루는 아직도 그들이 혜성을 보러 나오지 않고 침대에 머무르고 있을 거란 사실에 억울해하며 다시 한번 생각했다. 운이 좋게도, 이미 핑키 파이가 친구들을 위해 혜성 파티를 밝게 꾸며 놔서 큐티 마크 크루세이더들이 있을만한 장소를 찾기는 그리 어렵지 않았다. 애플 블룸과 스위티 벨은 당연히 그들의 언니인 애플잭과 래리티와 함께 있었다.
“스쿠틀루! 딱 맞춰 왔네!” 스위티 벨이 애플 블룸과 친구를 맞으러 달려오며 소리쳤다.
“놓칠뻔했지 뭐야! 그나저나 저게 얼마나 큰지 믿을 수 있겠어?” 스쿠틀루는 하늘에 있는 물체를 바라봤다.
“굉장해! 트와일라잇이 엄청나게 과장하면서 말했어, 이런 건 전레..전래…”
“전례 없을 거다,” 스위티 벨이 애플 블룸의 말을 끝마쳤다.
“그래! 그거다! 게다가 이거 보려고 망원경까지 가져왔다고 하더라.”
“오! 아마 우리가 천문학 큐티 마크를 가질 수 있을지도 몰라!” 스위티 벨이 말했다.
“좋은 생각이야! 별은 쿨해, 그렇지?” 스쿠틀루가 맞장구쳤다.
“확실히 그게 맞을 거야!” 애플 블룸이 동의했다.
“큐티 마크 크루세이더 천문학자! 예이!” 그들의 짧은 몸짓과 함께, 셋은 트와일라잇의 망원경을 보러 달려갔다. 불행하게도, 라벤더색 유니콘은 그것을 빌려주지 않을 것이다…
“봐봐, 오늘 밤은 좀 특이해, 그리고 난 정말로 이 혜성을 연구하는 데 집중해야 해. 그 말은 지금은 망원경을 빌려줄 수 없어.”
“어…빌려주면 안 될까?” 망아지들이 유니콘에게 칭얼댔다.
“안되.”
“제에발.”
“안된다니까.“
“제에에에에에에-”
“안돼! 마지막으로 말하지만, 안돼!” 트와일라잇은 불만스러워 하며 소리쳤지만, 곧 후회했다. “미안해 얘들아, 하지만 이렇게 잔소리하고만 있을 순 없어. 오늘은 날이 길어질 거야…” 암말은 셋에게 잠깐 사과의 미소를 지어주고는 다시 말을 했다. “좋은 생각이 났어! 내일 밤 다시 별을 보러 오는 건 어때?”
“그게 좋겠다!” 스위티 벨이 연상의 유니콘에게 웃었다.
“그래, 내일 밤 우리 클럽하우스로 오는 건 어때?” 애플 블룸이 제안했다.
“좋은 계획이야. 그럼 내일 보자. 재미있을 거야!” 트와일라잇이 말을 하고는 다시 관측하기 시작했다. “그럼, 스파이크가 어디로 꽁무니를 빼셨나? 내 말을 받아 적기로 했는데…”
“이건 정말 멋질 거야!” 스쿠틀루가 외쳤다. “그럼, 이제 뭘 할…”
“오 스위티 벨!” 래리티가 망아지의 말을 끊으며 불렀다. “이리로 와 주겠니?”
“너도 와라, 애플 블룸, 이제 소원 빌 시간이다!” 애플잭이 덧붙였다.
“소원이라고? 무슨 소원?” 스쿠틀루가 혼란스러워하며 물었다.
“오 그래, 너는 저번에 혜성이 왔을 때 없었지?” 애플 블룸이 말했다.
“어…” 엄마랑 아빠는 학교에 늦을까 봐 날 놔주지 않았어…
“그럼, 혜성이 하늘에 떨어질 때마다, 전통적으로 혜성에 소원을 빌어왔어. 적어도, 스미스 할머니가 말했던 거야. 할머니가 어렸을 때 이후로 못 봤다고 했으니까, 조금 이따 나올 혜성은 아주 특별할 거야!”
“애플 블룸!” 애플잭이 다시 불렀다.
“알았어, 갈게!” 애플 블룸이 그녀의 가족들과 소원을 빌러 달려가기 전에 대답했다.
그럼, 인제 어쩌지? 주변을 둘러보니, 스쿠틀루는 갑자기 아주 외로운 기분이 들었다. 다들 이 순간 함께 보낼 포니가 있다. 애플가는 래리티와 스위티 벨처럼 함께 있었다. 핑키 파이는 케이크 가족들과 함께 파운드와 펌킨이 혜성에 집중하게 하고 있었다. 트와일라잇은 그녀가 망원경을 보는 동안 옆에서 받아 적고 있는 스파이크가 있는데다, 플러터샤이는 그녀의 토끼인 엔젤을 같이 풍경을 보러 데리고 왔다. 혼자 있는 포니는 오직 하늘에 떠있는 구름에 빈둥대고 있는 레인보우 대쉬 뿐이었다. 언니도 나처럼 쓸쓸해할까...
한 생각이 어린 페가수스의 머릿속에 떠오르기 시작했고 그녀는 무엇을 소원으로 빌고 싶어 하는지 알았다. 그건 아주 바보 같은 소원이었지만 이 웃긴 소원을 빌기 시작했다. 얼마나 그것을 원하든 상관없이, 소원은 이루어지지 않겠지만.
굳이 무의미한 소원을 빈다면, 우리 둘을 위한 소원을 빌면 어떨까, 그녀는 결정했다. 레인보우 대쉬와 가족이 되고 싶어…
스쿠틀루가 다시 또렷하게 생각하는데 잠시 시간이 걸렸다. 이건 꿈이 아니었다. 현실이다. 망아지에 얼굴에 함박웃음이 피었다.
해냈어! 레인보우 대쉬가 내 언니가 돼달라고 빌었는데, 그게 이루어졌어! 정말 굉장해! 탱크가 껍질 속에서 얼굴을 내밀자, 스쿠틀루는 웃는 걸 멈췄다. “미안, 널 깨우려던 건 아니었어, 그냥 좀 들떴을 뿐이야.” 그녀가 남생이에게 당황해 하며 수줍게 말했다. 그는 느리게 눈을 깜빡이고는 다시 껍질 속으로 들어갔다. 있잖아, 아무래도 이제 내 언니와 식사하러 가야겠어... 그런데 여기서 어떻게 내려가지?
스쿠틀루는 대쉬가 나갔었던 문을 통해 걸어나가 구름 집의 발코니 앞으로 갔다. 땅에서부터 구름까지 그렇게 높진 않았지만, 여전히 밑에서 접근하기 몹시 어렵게 만들 만큼 떠있었다. 조금 생각을 하고 난 뒤, 망아지는 그녀가 밑으로 천천히 내려갈 만큼 충분히 하늘에 떠있을 수 있다면 가능할 것이라는 걸 깨달았다. 나중에 지지할 곳은 문제가 있었다. 그녀의 작은 날개를 돌아보곤, 스쿠틀루는 한숨을 쉬었다. 의사 선생님은 어린 페가수스의 날개가 몸의 다른 부분보다 더 느리게 자라는 것이 흔치 않은 현상이지만 결국 성장을 따라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지금은, 느리게 떨어지거나, 보통 때보다 좀 더 높게 뛰거나, 그녀의 스쿠터를 몰고 가는 정도밖에 하지 못한다.
내 스쿠터! 그거야! 속도를 내게 경사를 만들어서 뛰면 될 거야! 이제 뭔가 판으로 댈 것이 필요한데, 아마 애플 블룸은 할 수 있을 거야… 그녀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을 마치기 전에, 그녀가 곁눈질로 본 뭔가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발코니의 오른쪽 가장자리로 걸어가 기둥 가까이에 기대어 있는 그녀의 스쿠터를 발견했다. 이 바닥 같은 구름에서도 떨어지지 않게 마법이 걸려있을 거야! 굉장해! 그리고 그 오른편에는 조심스럽게 구름으로 조각된, 땅 밑으로 완만하게 경사진 경사로가 있었다. 레인보우 대쉬, 언닌 공식적으로 최고의 언니야! 잠깐 들떠있은 후, 밑으로 쏜살같이 나가 슈가큐브 코너를 향해 갔다.
“뭐 문제 있어 대시? 머핀을 거의 손대지도 않았잖아!” 핑키 파이가 테이블 반대편에 있는 그녀의 친구에게 물었다.
“아…” 레인보우 대쉬가 그녀의 아침을 발굽으로 소심하게 밀며 대답했다. “그냥 스쿠틀루 걱정 좀 했어, 그게 다야. 내 생각엔 걔도 뭔가 소원이 이루어진 것 같은데.” 슈가큐브 코너는 아주 훌륭한 빵집임에도, 이곳의 전문 메뉴는 식사용이 아니라 디저트였다. 이것은 시내에 재미난 일과 결합한 이 가게 앞에 있는 밝은색의 객실이 아침에는 거의 아무도 오지 않는다는 걸 뜻한다. “이걸 어떻게 생각해?”
“내 생각엔 아주 굉장해! 모든 포니의 소원이 이루어졌고, 다들 엄청나게 행복해 졌을 거고, 행복한 포니들은 최고의 파티를 열어!” 핑크색 포니는 즐거움에 거의 떨고 있었다.
“누군가 위험하게 될 소원을 빌었다는 건 어때? 적어도 누군가 한 명은 그랬어야 하잖아.”
“오늘 아침 내가 아는 거의 모든 포니하고 얘기해 봤지만, 아무도 그런 소원을 빈 적은 없어. 그것참 이상한데…” 핑크색 암말은 뭔가 골똘히 생각에 빠진 것 같아 보였다, 핑키 파이 같은 포니에겐 보기 드문 일이었다. 그러나 곧, 다시 기운을 차리곤 계속 말하기 시작했다. “적어도 네 소원은 아주 좋게 이루어졌잖아! 네가 대회에 나간 후로 행복해 보였는걸.”
“하지만 난 대회에 나가지 않았어! 그 편지는 그냥 아침에 배달 왔을 뿐이야.”
“정말? 뭐야 더 잘됐잖아!”
아마 네 이상한 정신세계에서나 잘됐겠지, 라고 레인보우 대쉬는 생각했다. 아무것도 앞뒤가 맞질 않아. 아무래도 트와일라잇이랑 얘기해 봐야겠어. 걔도 뭐가 어떻게 돼가는지 모른다면, 셀레스티아 공주님께 가보는 수밖에. 이 모순은 대쉬가 첫 번째 장소에서 문제를 일으켜온 것으로 합쳐지기만 했다. “게다가 난 여전히 스쿠틀루가 걱정되…”
“걱정할 필요 없어, 나는 걔가 뭔가 굉장한 소원을 빌었다고 확신해!”
“하지만 오늘 아침에 혼란스러워 하는 것처럼 걱정되게 행동했단 말이야. 만약 우연히 몹시 나쁜 소원을 빌었다면? 그리고 다시 되돌릴 수 없다면?” 게다가 되돌리고 싶어하지 않다면? 대쉬는 그 생각들을 머릿속에서 떨쳐내려 했다. 걔는 내 동생이야. 난 걔를 꼭 지키겠다고 약속했어. 어떤 소원도 그렇게 될 순 없을 거야.
“흠…” 그 잠깐의 대화 시간 동안, 핑키 파이는 깊은 생각에 잠겼다. 그 짧은 마지막 순간이 가기 전에, 그녀의 오른쪽 귀가 떨렸다. “그냥 물어보지그래?” 그 순간, 주황색 흐릿한 물체가 문에서 불쑥 튀어나와 타일 바닥을 빠르게 가로지르고는, 테이블에서 3바퀴를 돌고 끼익 하는 소리와 함께 레인보우 대쉬의 오른편에 멈췄다.
“좋은 묘기야, 스쿳!” 페가수스가 그녀의 어린 동생에게 웃어줬다. “더 좋아지고 있는 걸.”
“고마워, 계속 연습했던 거야!”
“기분 좋아 보이네.”
“그래, 오늘 아침엔 미안했어. 어젯밤에 충분히 자지 못했거든, 알잖아, 혜성 그리고 나머지.”
“사실, 너하고 뭐 좀 말할게…잠깐…핑키 파이는 어디 있지?” 레인보우 대쉬와 스쿠틀루는 방안을 살펴봤지만, 핑크색 파티 포니는 아무 데에도 보이지 않았다.
“여깄지롱!” 핑키 파이가 스쿠틀루의 뒤에 뛰면서 만든 길에서 소리쳤다. “여기 널 위한 아침 식사 머핀이야, 스쿠틀루. 잠깐, 이거 운율 있잖아!” 핑크색 포니는 그녀의 머릿속에서 우연하게 떠오른 시를 생각하고 웃으며, 접시 위에서 균형을 잡으며 테이블 위에서 레인보우 대쉬의 옆으로 깔끔하게 미끄러져 내려왔다.
“대체 어떻게 한 거야?” 레인보우 대쉬가 핑키가 나타났던 지점을 보며 물었다.
“너 못 봤구나!” 그녀가 테이블의 다른 면에 앉으러 뛰어다니며 대답했다.
“하지만…아무것도 아니다.” 지금은 저걸 알아내는 것보다 더 중요한 걸 알아내야 하잖아.
“그럼, 나한테 뭐 물어볼 거 있다고?” 스쿠틀루가 그녀의 언니를 바라보며 물었다.
“그래…” 직설적으로 묻는 것이 좋겠지. “정확하게 네가 지난밤 빈 소원이 뭐야?”
------------------------------드디어 결말을 봤네요.
처음에는 스쿠틀루가 주인공이라 본 소설인데, 내용에 빠져 끝까지 봤네요.
전체 분량은 본편 10장에 외전 1장 총 11장입니다.
스포좀 하면 여기에 복선좀 깔려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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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울어진 글씨는 속으로 말하거나 강조하는 말입니다.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