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다른놈이랑 일전에도 만나왔으면서 나를 잘도 속여왔다.
나는 의심은 가는 정황이지만 참고 믿어줬다
너가 나한데 해준게 너무 많아서 그걸 바람이라는 심증만으로 너를 의심할수 없었다
그냥 삭혔다 그렇게 5개월...
너는 점점 연락이 줄어들고 어딜 그렇게 연락하는건지 전화도 안받는다
일이 바쁘다 목이 아프다 지금 몸이 안좋다 좀 자야겠다
집에 일찍들어오니 너무 피곤해서 그냥 지쳐서 잠든다.
약먹고 잔다 이런 말들 핑계같아 보였지만 참았다 믿었다 너가 날 믿는만큼 나도 널 믿었으니까
그런데 ... 어늘 한날 8시에 집에 들어가서 먼저 잔다며
나는 일이 바뻐서 체력이 너무 딸리나보다...어떤 보양식을 먹야하나 생각했다.
그래도 다시 깨면 단답이라도 연락을 주던 너라서 내가 잠들기 전에 연락이 올줄알았다..
새벽 3시까지 할일이 있어 그때까지 잠을 안자고 있었는데 연락이 안온다...
깊이 잠들었구나...생각하고 있는데 5시쯤에 문자가 오더라 모르는 번호로...
알고보니 너의 친언니 번호였지 혹시나해서 나는 물어봤다 요즘 너가 어떻게 지내는지
도통 알수가 없다고 몸은 괜찮은지 혹시 어제 몇시쯤 들어왔냐고 물어보니
새벽 1시? 집에 들어온적은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나 모든걸 걸고 너 찾아가서 정리하려고 했다
너가 솔직해 주길 바라면서...근데 넌 이때도 날 속였지...집안에 큰일이 생겼는데 둘째 언니는 모르고 첫쨰언니랑 어머니가
일을 벌려놔서 내가 내 월급으로 막아야한다...나는 집안에 일이 생겼다길래 믿었다...그전부터
너의 변명에 질렸지만 그래도 믿었다 아니라는데 거짓말할 사람이 아니다 너를 믿고있어야 한다 최면을 걸었다.
내가 요즘 너무 표현 안하는거 아니냐고 하니까 내가 그럴 겨를이 어딧냐고 했지?
일이 많은가보다 예민해서...그런가보다...최면 걸었다...이 여자가 이미 딴데 마음이 가 있는줄 알면서...
바보같이 믿고 또 믿었다...그리고 너 1박2일로 어딜간다고 했지?ㅋㅋ 경산? 혹시나해서 검색해봤다...
구글에 검색해보니 행사 정보가 나오긴 하더군....근데 왠지 분위기가 이상한 프로필 사진을 올렸더라?
엄청 깨끗한데 커튼 쳐져있고 욕조?같은건 왜 있냐 사진에 ... 모텔이구나...생각했다 ...
그래도 미래를 약속하고 너도 나에게 항상 진솔한줄 알았던 아니 최면을 걸고있던 나는...
너가 행사장 화장실이라고 해서 믿었다...너 원래 그렇게 싸게 먹히는 여자였냐?...지금 생각하면 그 새키랑
뒹굴었을꺼 생각하니 역겹다...토나온다...그렇게 뻔뻔하게...나를 잘도 기만하고...
너때문에...트라우마 생길것 같다.....내가 항상 믿고 그냥 넘어가니 호구인줄 알았냐?
마지막까지 너는 솔직하지 못하더라...나도 이제 지쳐서 다른 남자 만나고싶으면 만나라고 했지...
그런데 넌 날 붙잡았지...그래도 아직 사랑하는구나 했다...근데 당장은 버리기 아까운 거였냐??
그 남자랑 썸은 있는데...아직 확실하지는 않고 나는 버리기 아깝고?호구같은 애 있으니... 버리기 아깝던?
내가 바란건 단하나 그냥 관심과 애정이었다 넌 그것마저 무시하고 날 내팽겨쳐놨지
의무적인 연락. 내가 그래서 의무적으로 연락하는거면 하지 말라고 했지
근데 넌 이것마저 무시했다 지금 생각하면 넌 참 쓰레기다 그치?
그래도 난 널 많이 사랑하니까 감싸줄라고 했다 내 여자인데 평생 같이할껀데 ...바보같이 널 감싸주려고 했다...
그러다 또 연락이 안된적이 있었지? 그 남자랑 통화하고 있었던거 알아...그게 5개월 동안 지속되었는데...
눈치 못챘을것 같아? 통화이력 뽑아오라고 하려는거 참았어...너의 사생활이니까...침해안하려고
너무 외롭고 지쳐서 나를 잡아주길 바라고...헤어지고 싶으면 헤어지자고 하니까...
그때서야 넌...날 개무시했지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카톡 답장 다 씹고...나중에는 수신차단에 ...
뭔 이런 미친년이있나 싶었다. 지 잘못은 생각 못하는 그런 몰염치한 사람인줄 몰랐어 우리 연애기간 동안...
남자가 여태 대쉬가 없어서 날 만나고 있던거니? 지금 생각하면 참 너 볼품없다...
수신차단이라 다른 폰으로 문자를 보넀지 전화를 안받으니
그래도 나는 너가 원하면 이별을 해주고 싶었다 만나서 대화로 우리 마무리 짓자고 하니
나의 마지막 요청까지 무시했다 너는...제발좀 연락하지 말라는 말만 되풀이 했지...
나름 너에게 순정을 바치고 충실했던 얼마전까지 연인이었던 사람한데...넌 마냥 진절머리나니 ㄲㅈ라고 했지...
거기에서 난 미쳐버렸다...최소한 예의는 갖춰줄줄 알았다 어찌 헤어지던 나는 너만큼 우리가 함께 보내온 시간들이 소중했으니까
최소한 이별에도 예의가 있는거다라고 나는 생각한다 . 아무리 질리고 미련이 없어도 그렇게 끊어내는건 아니다
남아있는 사람은 별별 생각 다한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미련을 못 버린다. 이성이 점점 얇아진다.
사는게 사는게 아니게된다 너는 날 그렇게 망쳐버렸다. 나를 바닥으로 끌어 내려버렸지
그러고도 너는 뻔뻔하게 말한다...너의 잘못은 없다는 듯이 당당하게...이렇게 철면피 인줄은 꿈에도 상상 못했다..
그 연인의 헤어짐의 마지막이 우리가 함께한 모든 시간의 모습이라는데...너는 너 자신조차 속이면서
그남자한데 갔지 ... 내 마지막은 너에게 처절하게 돌아오라고 매달린 거였고 너는 쳐내기 바뻣다
너무 불공평한거 아니냐? 너가 나보다 나 더 좋아한다며 나 지켜준다며 내 상처 낫게 해준다며...
나도 너의 상처를 아니까 너를 보듬어주고 위해준거다...근데 내가 보듬어줬던 상처를 나한데 그대로 돌려주고 가더라...
내가 뭘 그리 잘못했냐? 이성문제가 있었냐? 너 해달라는거 다 해줬지 내가 뭘 잘못해서 그렇게 쓰레기 처럼 버리고
벌레처럼 대했던 거냐? 나의 모든게 무너져서 난널 가만두지 못했지...참을까도 했어
너가 제발 나에게 솔직하게 말 한마디 아니면...평소같이 나한데 해주던대로 말을 해주길 바랬어 마지막은...
내가 ㅄ 초딩짓 한건 맞지만...나랑 연락하면서도 그놈이랑 시시덕대고 나랑 틀어졌을때도
웃고지냈을 널 생각하니 내가 온전했겠냐? 날 그렇게 쓰레기 취급했는데...쓰레기끼리 뭉쳤으니 그냥 잊어버리자하고
체념하고 있는데...너무 억울하고 분한거 아냐? 난 또 ㅄ같이 널 믿고 있었어...혹시라도 나에게 진심으로 말 한마디 해줄까봐...
너가 모든것이 처음이고 그 많은 세월을 함께 했는데...첫 이별이라 너무 아픈고 미치겠는거야...왜 나는 너한데 헌신한거 밖에
없는데...왜 이리 비참해져야 하나했어...지금도 죽을것 같다 너무...너무 아프다 마음이
새벽에 혹시 너한데 연락올까봐 잠도 못잔다...나도 내가 한짓이 있으니 연락 안온다는거 알아...그래도
그립고 미치겠어...너가 돌아오면 다 용서해주고...내가 더 잘해줄텐데...그런 마음뿐이다 요즘에는...
진짜 상ㅄ중에 호구인거 맞는거 같다...친구들이 너 죽이자고 했는데 말렸다
나때문에 그런 쓰레기 같은 여자때문에 너네 스스로 망가지지 말라고 나 혼자 망가져도 괜찮으니...나 흔들리지 않게 잡아 달라고...
제발 ... 짐승같이 살지 말아라 미친년아 ... 잘 살아라...행복해라...내 마음은 진짜로 널 사랑했으니
집착이 아니라 너를 진짜 사랑해서 단 한마디의 대화라도 해서 보내고 싶었는데...그게 안되어서 미련이 자꾸 남는다
상련아 ㅡㅡ.......................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