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재작년.
우리(나랑 친구 2)은 방학동안 유흥의 문화를 탐방했고..
그결과 오유녀인 나는 안생기지만
그 친구 둘은 모두 남친이 생김...ㅠㅠ..
그 둘의 남친은 모두 골프선수였음
하나는 21살 하나는 무려 30이었음..
그 30..새끼..
나이트에서 만난 커플은 어쩔수 없었는듯.
대학교가 개강하며 우리의 유흥은 뜸해졌고..
가끔 친구 커플이 울집와서 술먹고 가고 그랬음.
그랬는데~~
그 30커플이 하루는 우리집을 놀러옴.
사실은 한번 우리집에서 자다가 그... 손가락이 왔다갔다하는..
젖은소리를 듣고는... 바로는 말못하고 다음날에 주의를 준적이 있음..
그랬으니까 ... 이젠 안그럴꺼야.. 나이가 30인데 ^^...
라는 생각에 울집에서 고기 궈먹자는걸 그래 알았음 오삼 ㅇㅇㅇ이라고 허락을함...
사실 울집에 다시 들이고 싶진 않았지만..
난.. 돈없는 자취생이었고 ㅠㅠ 고기가먹고싶었을 뿐이고...
그래서 오라고했음....
친구가오고.. 고기를 먹고.. 술을먹고... 그러다보니 시간은 어느새 12시를
가르키고 있었고 나는 빨리가라고 눈치를 줬음..
근데 그 30먹은 골프남은 집에갈생각이 없었음..
애초에 없었던거 같음..........아 ㅡㅡ.....
술만 먹었다고하면 음주운전 하는 넘이.. 그날따라 술 취했다고 집에안감..
못가겠다는데.. 사고라도 나면 안되니까... 나는 멍청하게도 그냥 재움...ㅠ
나는 침대에 개낸 바닥에 이불을 깔아주고..
눈을감고 잠을청하는데..
내가 자는 줄 알았는지........
또.... 막 손가락이 움직이는 소리가남............. 아....... 막 ... ... 막 .. . .. ㅠ...
여자애는 심지어 소리도 냄 ...... 아.. .. .. 진심 더러웠음.
내가 앞에 있는데.. 그소리를 들으니.. 내가 인간임을 무시하는 기분이었음..
내가 벌레가된기분..
화는나는데 뭐라고 나가라고는 못하겠고 ..ㅠㅠ ㅠ 나좀 소심녀임 ㅠㅠ
그래서 그냥 새벽 2시에 집에서 나옴.
작업실에서 작업하는데 카톡이 띠링띠링
미안해 ㅠㅠ 잘못했어 .. 빨리와.. 밖에 춥잖아..
애정행각해서 미안해...
라고하는데.
애정행각 이라니 . 그게 애정행각이라니.
내가 수용할수 있는 애정행각은 뽀뽀 정도였음. 뽀 뽀 .
근데 그게 애정행각이라니.
나는 그날 새벽 4시에 집에 들어가 잤고.
9시에 수업을 나감.
그리고 4시쯤 다시 집에들어왔는데
골프남은 가고.
그년은 집도안가고.. 티비보고 있음
이쯤되면 어이가 터짐.
나는 아무말도 안하고 없는 사람인양 행동했고
그년은 나에게 쭈뼛쭈뼛 미안하다고 이야길 했음..
나는 그 미안하다는 아이에게
야. 그게 애정행각이냐 ? 그냥 씹질이지????????
이렇게 말해줌.
그길로 그친구는 우리집에 모든짐을 두고 나가버렸고.
그날저녁 골프남이 친구가 두고간 짐을 찾으러왔음.
" ^^ 오유녀야.. 근데 어젠 왜그런거야?????????????????????"
하고 묻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그러지 나이가 30인데 ???
이렇게 그친구와 골프남과는 정리가됨.
그리고 나중에 알았던 사실인데
그 골프남의 ㅅㅅ판타지는
제 3의 사람이 지켜보는 것이라고함................
애초에 고기도 술도 술먹어서 못간다고하는것도
다 그 판타지를 위한 계략이었음..
갯ㄲ.....
그리고 올해 초여름쯤 걔내 깨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