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봐이봐, 오유랑 여시는 원래 사이좋은 사이트였잖아~? 애초부터 베충이들만 없었어도 우리가 이렇게 싸울일도 없었울텐데.. 오유가 화 나는 건 이해하는데 좀 진정해. 또 이렇게 바보같이 베충이들 선동작전에 놀아나서 발끈하지 말고 좀 진정하라구^^; 결국엔 오유나 여시나 피해자니까 우리 힘내서 함께 베충이를 물리치자!^^ (혹은 베충이 작전에 놀아나지 말고 조용히 있자^^)"
라는 식 의견을 피력하는(직접적이던 간접적이던) 글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솔직히 짜증납니다. 자기합리화의 극치를 보는것 같아서.
물론 일베가 안 좋은 사이트란 건 기정 사실이지만 이번 사태는 누가봐도 여시에서 저지른 잘못으로 인해 생긴 일이고 님들의 책임이 큰데 말이지요. 아니, 어찌보면 더 심하죠. 악행을 저지르는 와중에 꼴같잖은 자기체면 유지하려 타인에게 누명까지 씌운 거니까요.
명심하세요. 일베가 평소에 안좋은 사이트였다 해서 이번의 여성시대 잘못이 덮어지는 건 절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