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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이 학교에서 여교사를 성추행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학교와 교육청이 이와 관련해 제대로 된 진상 조사와 징계조치를 미루고 있다며 동료 교사들이 집단 반발하고 있다.
경북 S중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이 학교 2학년 A(14)군이 6교시 수업을 마치고 복도를 걸어가던 B(25)교사에게 달려가 양 손으로 가슴 부위를 만지고 달아났다.
B교사는 이날 경위서를 통해 "순식간에 일이 일어난 뒤 도망가는 학생을 잡으려 등을 한 차례 때렸더니, 오히려 눈을 치켜뜨고 화를 냈다"며 "'이 학생이 나를 선생으로 여기지도 않는다'는 생각에 분노와 수치심으로 온몸이 떨렸다"고 말했다.
당시 경위 파악에 나선 한 교사는 "학생은 친구랑 장난치는 과정에서 실수로 (선생님과)부딪힌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10미터 앞에서 마주오던 여교사를 향해 전력 질주한 뒤 두 손을 사용한 점을 고려하면 다분히 의도적인 행동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교사는 "평소 A군과 어울리는 무리들이 화장실 문에 B교사의 이름까지 새긴 낯뜨거운 낙서를 해놔 문제 된 일이 있었다"며 "게다가 최근에는 이들 중 한 명이 B교사의 엉덩이를 슬쩍 치고 지나간 일도 있었는데, 돌이켜보면 이것도 고의적이었던 것 같다"고 주장했다.
B교사와 동료 교사들은 학생과 학부모의 사과와 함께 전학조치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지만 자체 진상조사도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한 교사는 "교육청에서 몇 차례 현장 조사를 하고 돌아갔지만 여태 아무런 후속 조치가 없고, 교장은 학생과 학부모가 버티면 어쩔 수 없다는 식의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 B 교사는 이중 삼중의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고 개탄했다.
이에 대해 학교 교장은 "사건 발생 이후 학생이 10여일간 등교를 하지 않아 조사에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이후에 선도위원회를 열어 징계 여부를 결정하게 되겠지만, 학생과 학부모가 단순한 실수라고 주장하는 상황에서 전학조치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경북도 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학부모는 교사들이 강압적인 조사로 어린 학생을 파렴치범으로 몰아간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양측 주장이 평행선을 달리는 상황에서,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상처를 주지 않는 해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사태 해결이 늦어지면서 교사들도 집단 반발하고 있다.
교사들은 최근 'OO중학교 교사들의 입장'이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학생으로부터 성추행과 무시를 당한 피해 교사는 지금까지 모멸감과 수치심으로 멍들고 찢기고 있으며, 이는 인권침해이자 교권유린이다"고 밝혔다.
이 성명서에는 전체 교사 34명 가운데 32명이 동참했다.
한편 B교사는 지난 21일부터 2주간 병가를 내고 학교에 출근하지 않는 상태다.
한 교사는 "이번 사건 이후로 선생님들의 지도력이 크게 위축되고 있다"며 "교사가 정당한 지시를 해도 학생들이 노골적으로 대드는가 하면, 비행 현장을 목격한 선생님을 상대로 막무가내로 잡아떼는 풍조가 학생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다"고 탄식했다.
해결방법
죽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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