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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dream_811
    작성자 : 파바방
    추천 : 4
    조회수 : 309
    IP : 182.212.***.219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5/10/10 23:46:50
    http://todayhumor.com/?dream_811 모바일
    꿈일기 2015.08.07
    <div> </div> <div><span class="r _postAddDate">2015.08.07</span></div> <div><span class="r _postAddDate">(여름방학동안 꾼 꿈들을 블로그에 꿈 일기처럼 써 놨었는데 한번 올려 봅니다. 음슴체 주의)</span></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뭔가 이상한걸 처음부터 느낌</div> <div>? 우리가 살던곳이 아닌데</div> <div><br></div> <div>작은이모랑 3살된 사촌이랑 이모부, 엄마, 아빠, 나 이렇게 있었는데</div> <div>이 구성으로 여행가는듯 했음.</div> <div><br></div> <div>중간에 뭘 했는데 중요한건 아니라 일어나자마자 까먹었고</div> <div><br></div> <div><br></div> <div>저녁부터 엄마랑 아빠가 심하게 싸우기 시작했음</div> <div>그냥 전례가 없을정도로 심하게 싸우셨고</div> <div>난 이게 악몽이길 바랬음</div> <div><br></div> <div>난 거기를 빠져나와서 미친듯이 달림.</div> <div><br></div> <div>달리다보니 지하철이 나옴.</div> <div>아무도 없었음</div> <div>나 포함 4명의 여자이들 빼고.</div> <div><br></div> <div>우리는 거길 나갈 수 없다는걸 알게 됨.</div> <div>그래서 우리 다섯명은 나갈 궁리를 함께 생각하다 친해짐.</div> <div><br></div> <div><br></div> <div>그렇게 이런저런 방법들을 해 갔음, 하지만</div> <div>그러면 그럴수록 지하철의 형태가 이상해지기 시작함</div> <div>(우리가 있던 곳은 지하철타는 선로였음)</div> <div><br></div> <div>어떻게 변하기 시작했냐면,</div> <div>마치 어떤 생물의 몸 속처럼.</div> <div>혈관이 이곳저곳 생기기 시작하고 벽면의 일부가 장막처럼 변하기 시작함.</div> <div>심지어 장막들은 심장처럼 두근두근 움직임.</div> <div><br></div> <div><br></div> <div>그때, 지하철이 한대 들어옴</div> <div>(그 전까진 사람은커녕 지하철 한대도 안지나갔음. 버려진 플랫폼처럼)</div> <div>물론 아무도 없었고.</div> <div>우린 본능적으로 이걸 타면 돌아갈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모두함께 탑승.</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그런데 난 왠지 불길했음. 내 감각이 바로 다음에 서자마자 내리라는 느낌이 듦.</div> <div><br></div> <div>그래서 난 친구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어떤 역에 멈추자 마자 내림.</div> <div>그리고 미친듯이 달림.</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달림의 끝에 난 그곳을 드디어 탈출했고, 지하철을 나오니 예전에 내가 살던 동네였음</div> <div>(생각해 보니 거기 지하철 업눈데 ㅋㅋ)</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한참을 뛰다가 내가 가방이랑 지갑이 갑자기 사라진걸 꺠달음.</div> <div>거기엔 휴대폰이랑 현금이 잔뜩 들었는데.</div> <div>그래서 왔던길을 되돌아 뛰어감</div> <div>다시 그 지하철로가는 입구로.</div> <div><br></div> <div><br></div> <div>그 입구가 어떻게 이어지냐면,</div> <div>폐가가 하나 있는데(80년대 서민주택) 거기 들어가면 마루(거실)가 하나있고 다른방으로 가는 방 문이 있는데</div> <div>그 하나뿐인 방문이 지하철 입구로 이어짐.</div> <div>한마니도 좀 느낌이 그 문을열면 완전 다른세상이란거임.</div> <div><br></div> <div>문을열면 한마디로, 아 이게 지옥으로가는 입구인가 하는 느낌이 확 듦.</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근데 난 그 가방이랑 지갑이 너무 찾고싶어서 그 문을 염.</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지하철 플랫폼은 그 전보다 더 기괴해져 있었음.</div> <div>일단, 지하철이 다니는 선로는 피로 강을 이뤘고,</div> <div>벽엔 혈관들이 덕지덕지 붙어있고, 벽을 건들기만해도 피가 세어나옴.</div> <div><br></div> <div>그리고, 거기엔 처음보는 남자아이가 한명 앉아서 그 핏물강을 관찰하는듯 했음.</div> <div><br></div> <div><br></div> <div>곧, 그 남자애가 고개를 돌리고 애가 있다는걸 알아챔.</div> <div><br></div> <div>까만머리에 크지만 사나운눈, 피부가 하얗고 깨끗했음. 눈썹은 진하고.</div> <div><br></div> <div><br></div> <div>여기서부턴 잘 기억이 안나고 그냥 어쩌다 그 남자애랑도 친해짐</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그리고 그 남자애랑 그 플랫폼을 조사하는데 끔찍한걸 봄</div> <div>갑자기 지하철한대가 들어오는데 그 남자애가 내 입을 막고 숨김. 근데 난 봄.</div> <div>아까 그 지하철을 함꼐 탔던 친구들이 기괴한 모습으로 몸이 이상하게 꺽여있는채로</div> <div>모든 구멍에서 피를 줄줄흘리면서 지하철에 융합되어 있는거임.</div> <div><br></div> <div>근ㄴ데 더 무서운건 걔네 죽은것도 아님.</div> <div>그아이들은 그런 모습으로 서로 대화를하고 있었음</div> <div>아, ㅇㅇ(내이름)도 함께 갔어야해</div> <div>맞아! 그럼 우리랑 같이 ~~~(안들림)</div> <div><br></div> <div>다리 힘풀림.</div> <div><br></div> <div><br></div> <div>남자애가 지하철이 지나가자 마자 나한체 말함.</div> <div>넌 운이 좋은거야. 내가 널 발견했기 때문에. 넌 더이상 여기에 있으면 안되겠다.</div> <div>저기로 곧장 달려나가, 빨리</div> <div><br></div> <div>내가 머뭇거리니까 남자애가 내 손목을 끌고 달림, 방금 가리킨 그 방향으로.</div> <div><br></div> <div>창고같은 문을 열면서 나한테 마지막으로 한 말이 있었는데 기억이 안남.</div> <div>(다신 오지말란 말이었나? 기억이안남)</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난 밀려나가듯이 그 지하철을 나왔고</div> <div>아까 그 마루에 옴.</div> <div><br></div> <div>아니, 좀 달랐음.</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천장이 완전 장막처럼 변해있었음. </div> <div>그리고 거기 있을리가 없는 내 지갑이랑 가방이 놓여있고.</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그때였음.</div> <div><br></div> <div>천장에서 시선이 느껴짐.</div> <div>거기엔</div> <div>보라색머리카락에 초록색 피부, 아무것도 입지않은 </div> <div>하체는 뱀인 여자.</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근데</div> <div>이상하게 무섭다는 생각을 안했음(일어나고 나니까 무서웠음)</div> <div><br></div> <div>그 여자는 보통사람은 절대 따라할 수 없을정도로 찢어진 긴 입으로</div> <div>날 보며 낄낄 웃었음</div> <div><br></div> <div>그 여자가 나에게 말했음</div> <div><br></div> <div>너는 내가 살려둘거야, </div> <div>이건 실험이었어. 그래서 네 물건들을 좀 훔쳤지.</div> <div>난 니가 마음에 들었거든.</div> <div>그 남자애가 걱정돼? (어쩌고저쩌고했는데 기억안남)</div> <div>이제그만 그 문을 열고 나가봐.</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그리고 그 문을 열자마자 꺰.</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중요한 말들이 다 하나도 기억이 안나는게 흠이지만</div> <div>진심 개 소름돋는 꿈이었음.</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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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10/11 13:12:29  211.117.***.157  야옹이도있어?  553640
    [2] 2015/10/11 18:43:09  210.149.***.77  호랭이가어흥  657316
    [3] 2015/10/12 11:22:26  112.144.***.36  에메넬  560337
    [4] 2015/10/31 21:56:17  59.16.***.148  익명ZwltN  679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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