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생각하기에는 이번 시즌이 풀페르시 있던 시즌보다 더 힘들거같습니다.
풀페르시는 유리몸이라 다칠거라는 희망이라도 있었는데
이번에는 스쿼드가 꽤 많이 보강이 되서 한두명 부상가지고는 힘들거 같네요
지루 포돌 (벤트너,사노고) 박주영 대충 이정도 순위 일거같고
그나마 공미 자리에 땜빵으로도 희망이 보였는데 외질 와서 좌솔라 중외질 우월콧이 베스트로 보이네요 카솔라나 외질중에 하나가 부상 당해도
좌폴디 중(외질,솔라) 우월콧 이런식으로 갈거같고
외질이 호날두 찔러주는게 일품이었듯이 벵거도 월콧이나 폴디 세우고 시험해볼거같긴합니다.
중미 에도 플라미니가 들어와서 스쿼드가 공격 미들 할거 없이 전반적으로 깊이가 있어서 예전 종잇장 스쿼는 아니기에
박선수 출장은 거의 박싱데이에서도 부상운이 있어야 나갈듯 싶네요 컵이고 뭐고 할거없이 선발은 커녕 5경기도 못나올듯 싶은데
나이도 나이인지라 이젠 키운다는 느낌으로 출전은 절대 안시켜줄거고 계획에 없으니 컨디션조절차원의 출전도 없을거고
그런의미에서 벤트너한테도 밀리고 사노고한테는 완전히 밀린다고 생각합니다.
한마디로 박선수가 선발 풀타임 뛰는 날은 거진 아스날이 부상으로 서너명 나가 떨어져야 출장할거같네요
어떤 기사 보니까 30번 받은거에 대해서 세상 모든게 의미없는게 없다 면서 의미부여 하는 기사 있던데
그건 그냥 [아스날의 예의] 라는 의미인거같네요
보유하고 있는 서른살에 가까운선수를 번호도 안주는건 아무리 프로라지만 못된거죠
그냥 예의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구요 이상의 의미가 있었으면 유니폼 사진이나 갱신해줬겠죠
가끔보면 이수만이 프리메이슨이니 뭐니 하면서 sm뮤직비디오에서 프리메이슨 의미 찾을려고 하는 사람들있는데
그런거랑 다를거 없을거같네요 쓸데없는거에 의미 억지로 찾는 분들
그 기사 읽으면서 서두에 온갖 미사여구 갖다붙이길래 뭔 소리할라고 이러나 싶었는데 기승전병이네요 (그 기사궁금하신분은 꼬릿말에 링크)
글중에 [죽을 만큼 노력하면 등돌린 뱅거의 마음을 다시 되돌릴수 있다] 화룡점정입니다.
병크터지는 기사같지 않은 팬레터 때문에 글이 새긴했는데
박선수에 대한 생각을 팬의 입장도 아니고 안티의 입장도 아닌 아스날 팬입장에서 작성해봤습니다.
사실 한국에서나 관심있게 보는거지 현지 빅팬들은 박선수는 사실 아웃오브안중이겠죠
나이는 좀 있지만 아직 축구인생 끝난건 아니니까 열심히 하면 다른팀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줄수 있겠죠
추신. 만약에 이상태로 출장이 부족한데도 월드컵에 선발출장하면 좀 어이털릴거같기는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