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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story_80562
    작성자 : JayE♡
    추천 : 14
    조회수 : 856
    IP : 68.150.***.231
    댓글 : 5개
    등록시간 : 2004/10/20 07:46:09
    http://todayhumor.com/?humorstory_80562 모바일
    [펌]여관(모텔) 이야기를 4자성어로 표현...
    그녀와 난 약속이나 한듯 여관앞에 멈춰섰어..........................이심전심 

    여관앞 글귀도 계절에 따라 이렇게 바뀌어 있더군...................냉방완비 

    그녀는 잠시 머뭇거렸지만 이내 순순히 날 따라 들어왔어.........여필종부 

    난 방값을 지불하고 칫솔두개와 키를 받아 쥐었지..................공식절차 

    그때 날 보던 주인할머니...고개를 내밀고 반갑게 인사하는거있지? 
    ....................................................................................과잉친절 

    난 잠시 당황했지만 이내 '절 아세요?' 라고 반문을 했지..........표리부동 

    그랬더니 '알다마다. 단골을 왜 몰러?' 하시는거야.................점입가경 

    허나 난 여유있게 '할머니 요즘 과로하시나보군요' 라고 말했....우문현답 

    그제서야 할머니는 우리를 번갈아 보더니 고개를 갸우뚱거리군 
    ....................................................................................긴가민가 

    더이상 무슨말 나오기전에 난 잽싸게 계단을 올라어...............긴급대피 

    암튼 위기는 넘겼지만...그녀의 눈초리가 걸리긴 하더구..........껄쩍지근 

    하지만 예상외루 그녀는 이렇게 말했어. "걱정마 단 이해"........공소기각 

    알고보니 그녀역시 프로....................................................난형난제 

    여관 복도는 오늘도 온갖비명과 신음소리.............................아비규환 

    암튼 난 방에 들어가자마자 옛날 사건때문에 문을 굳게 잠궜어 
    ....................................................................................재발방지 

    그리곤 곧바로 그녀에게 달려들었지....................................단도직입 

    우린 서로의 옷을 벗겨주기 시작했어...................................상호개방 

    정말이지 들어갈때 들어가고 나올때 나온 그 완벽함...............음양조화 

    산등성이 사이로 이어지는 깊은 골짜기................................심산유곡 

    그안에 초연히 자리잡고 있는 숲속의 빈터............................무릉도원 

    난 하느님께 감사했어. 이렇게 훌륭한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주기도문 

    그놈도 급했는지 어느새 고개를 쳐들고................................헐래벌떡 

    하지만 난 본론에 앞서 식전행사를 거행했어.........................국민의례 

    절대 서두르지 않고 그녀의 곳곳을 터치해준거야...................적재적소 

    그녀역시 부끄러워 하지않고 비무장지대까지 개방해주더군.....불치하문 

    내 화려한 필살기법에 그녀는 거의 숨이넘어가기 시작했어......껄떡껄떡 

    그녀의 소리에 옆방에서도 같은 소리로 화답해오는거 있지?....이구동성 

    졸지에 난 옆방 게임까지 동시에 즐기게 되었어.....................이원방송 

    암튼 난 더이상 못참고 그놈을 그녀의 에덴동산 앞에 들이댔어. 
    ...................................................................................정상회담 

    자~ 이제 드이어 도장만 찍으면 되는거야............................화룡점정 

    난 쉼호흡을 내쉬며 그놈을 ......................했어..................편집시작 

    그리구 그녀 삐리리를 올려 삐리리한다음 삐리리를 뒤틀어 삐리리했어. 
    ...................................................................................모자이크 

    그녀는 "짜귀야. 너머너머 쩌운거 까퇴~"하며 소릴지르더군....음성변조 

    난 최선을 다해 구석구석까지 누비며 활약했어......................종횡무진 

    내가봐도 확실히 테크닉이 업그레이드 된거 같더군................일취월장 

    암튼 우린 엄청난 전율. 절규와 함께 절정에 도달했어.............대미장식 

    이부자리가 아예 흥건히 젖어버렸더군.................................순국선열 

    잠시 쉬려하는데 옆방은 아직 소리가 들려오는거야................색정남녀 

    아마도 그동안 밀린걸 다 채우는 모양..................................더블헤더 

    끊임없이 들려오는 옆방소리에..난 슬슬 이게 생기더라구........열등의식 

    그녀역시 옆방 분위기를 등에 업고 내게 뭔가를 갈구하는 눈빛이었어. 
    ....................................................................................어부지리 

    하지만 내 그놈은 전혀 움직일 기미가 보이지 않았어..............요지부동 

    난 그녀를 위해 더이상 해줄것이 없었던 거야........................수수방관 

    그녀는 내게....놀면 뭐하냐고 나가자고 하더군......................언중유골 

    결국 난 고개를 숙인채 방을 나올수 밖에 없었어....................임의방출 

    근데 말야..복도를 지나는데 옆방문이 열려있는게 아니야?.......천재일우 

    도데체 어떤 뇬넘들인지 궁금해서 난 살며시 들여다 봤어........견물생심 

    근데 하필 누워있는 요자와 눈이 딱 마주친게 아니야..............극적대면 

    그순간...요자..갑자기 소스라치며"어머 여보" 이러는거 있지?.. 
    ....................................................................................청천벽력 

    자세히 보니 요자는 내 마누라 였어.....................................패가망신 

    차라리 안보구 갈껄..........................................................식자우환 

    결국 우리가정은 이렇게 되버렸어.......................................이산가족 

    이제와 생각하면 다 내탓이라구 생각해................................자승자박 

    옆에 있을때 열심히 찍어줄걸.............................................일수도장 

    올 8월에 이산가족 상봉있다는데...나두 신청하면 받아줄까나...동상이몽 
    JayE♡의 꼬릿말입니다
    추천하면 뽑뽀 -3 ─
    추천안하면 없고
    반대하면,,,ㅁ ㅣ움.


    저랑 제 남동생이에요,,





    제남동생이에요, 기엽죠?히히

    나는여 꽃ㄷ ㅏ운 18살,,이랍니이다.
    친하게 지내보아요
    미워하지마세요..ㅠ 상처받자나요..헤헤



    아는사람만나면 쪽팔리겠ㄷㅏ,,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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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4/10/20 08:54:10  210.101.***.221  
    [2] 2004/10/20 10:33:11  211.190.***.216  
    [3] 2004/10/20 10:43:45  210.116.***.225  
    [4] 2004/10/20 11:12:13  211.175.***.202  
    [5] 2004/10/20 13:56:40  211.216.***.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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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004/10/20 14:46:27  221.151.***.65  날아라병아리
    [8] 2004/10/20 14:59:25  59.23.***.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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