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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의료계에 따르면 이 전 주치의가 청와대 근무 당시 레이저 치료 장비를 구입해 치료를 할 수 있는지를 서울 강남의 한 피부과 의원에 문의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의료계의 한 관계자는 “학자인 이 전 주치의가 유명한 피부과 의원에 이 같은 상담을 했다는 사실은 박 대통령이 얼마나 미용에 관심이 많았는지를 짐작할 수 있게 하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 전 주치의는 천생 ‘학자’인 사람”이라며 “그가 실효성 없는 태반주사를 반대한 사실이 이를 뒷받침한다”고 밝혔다. 이 전 주치의가 태반주사를 거부하고 이후 사임하면서 레이저 장비 도입은 결국 없던 일이 됐다.
출처 | http://news.nate.com/view/20161202n15814?modit=14806512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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