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광주에 살고 서민이고, 부모님은 학력이 매우 짧습니다. 현재 두분은 50대 중후반이고 저는 30대입니다.
퇴근후 어머니는 뉴스를 보고있더군요. 내가 그렇게 뉴스는 JTBC이외에는 보지말아라해도
MBN을 보고있더군요. 살짝 JTBC로 채널을 옴겨는데 뉴스를 안하고 있어 그냥 MBN을 다시 돌려났습니다.
뉴스를 보시며 박근혜도 박근혜지만 차기는 누굴 뽑을거냐 누구를 뽑아야하냐하시니
제가 민주당이다. 민주당 후보를 뽑으면 된다.했더니
문재인 말이냐 문재인이 노무현대통령시절에 머했는지 아냐
비서실장했죠. 하니깐 전라도를 망하게 했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를 잘되게 해줘야지 우리지역을 잘되게 해주라고 뽑으면
박근혜뽑은 대구랑 머가 다르냐
그리고 안철수라고 여기 연고가 있냐 머가있냐
안철수는 전라도 위해줄거같냐 했더니 그럼 그건 그렇다치고
문재인밑에(밑이 아니지만 어머니 표현을 빌리자면)다음이 추미애인데 추미애는 잘하고있냐 너무 헛발질만 한다.
이러다가 아버지도 퇴근하셔서 또 똑같은 말을하더군요.
문재인은 나쁜놈이고 되도 않을거고, 되서도 안된다.
추미애는 헛발질한다.
그래서 아니 지금 국민이 원하는건 하루라도 빨리 박근혜가 물러나는건데
가장 강력하게 빠르게 처리하자고 하는건 민주당이다
국민의당이 탄핵 확실하게 할려면 새누리내 비박도 손잡아야하고 날짜를 늦추자 어쩌자 하는거는
자기들이 개헌하고 새누리랑 합쳐서 정권한번 가져볼라는거다.
민주당은 오히려 탄핵부결되도 부결시킨사람들이 역풍받지 민주당이 받는거 아니다.
그들하고 협상할필요도 없고 가장올바르게 가장강력하게 가장 빠르방법으로 박근혜 물러내게 하는 세력이다 설명을했더니
이래도 민주당도 (지금 지지율이 높으니) 자기네들 유리하니깐 어서 내릴려는거 아니냐
그러길래 그렇게 생각할수도있지만 국민이 가장원하는게 하루라도 빨리 박근혜가 물러나는거라 동의하시지 않았냐
명분이 함께한다.
어머니는 조금 넘어온거같은데 아버지는 여전히 문재인은 나쁘답니다.
눈치나 살살보다가 유리할때만 한마디 한답니다.
아버지 그거는 안철수죠(국민의당지지하는지 안철수 지지하는지는 묻지도 안핬지만 은연히 그런거같아서)
해도 문재인은 여튼 안된답니다.
우리집이 이지역 토호라도 되면 정말 국민의당이 해먹을때 머라도 해먹고, 문재인때문에 손해라도 봤으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밖에서도 거의 못본 국민의당 지지자를 오늘 우리집에서 본거같네요
우리집만 그런게 아니라 전라도도 5060대는 어느 콘크리트 못지않게 꽉막혀 있을거 같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