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편을 안 보신 분들은 링크를 클릭하셔서 앞편 내용을 먼저 봐주시는 게 이해에 도움이 될 거예요~.
사진 중간중간 스파이가 숨어 있을 듯하지만 지적하면 지는 겁니다~. (귀찮으니까 상하반전 수정 같은 것도 안 하고 드래그로 막 올릴 거임)
햄버거 포장지를 집단공격하는 아기강아지들.
햄, 계란, 어묵 등 재료가 충실하게 들어간 김밥.
으으으 김밥 마시쩡!
이건 새우버거의 새우입니다.
주기 전에 새우버거의 내용물을 꼼꼼히 확인했어요.
양파 같은 게 들어 있을까 봐요.
양상추 같은 게 있었는데 제가 좀 어리버리해서 이게 양파인지 아닌지 긴가민가해서 그건 제가 핥아서 먹어버리고 새우랑 빵만 줬습니다.
햄버거 포장지와 함께 김밥 포장호일을 공략하는 아기강아지들. ㅎㅎㅎ
손가락을 앙 물어버릴 거야!
허, 허억;; 놔라 닝겐;;
손가락을 집단공격;;
꺄아아아아아악 내 손~~~~~~~~~~~~~~~~!
일단 물고 보자.
뭔가 먹을 걸 줘서 몰려든 것 같은데 정작 사진에는 안 나왔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서로 싸우는 아기강아지들 1
서로 싸우는 아기강아지들 2
그 와중에 햄버거 포장지는 아직도 갖고 놀고 있어;;
나를 구속하는 이 목줄이 없다면,
너를 향해 달려갈 수 있을 텐데…….
그리고 밥그릇은 둘째치고 물그릇도 비어 있더군요.
전 시골에서 방치하듯이 키우는 개가, 한여름 땡볕 아래에서 물그릇도 그늘도 없는 곳에 묶여 있는 것도 몇 번 봤는데요…….
아 진짜 개 주인 뭐하냐 대체
물을 받아주자 몰려드는 아기강아지들.
목이 말랐던 걸까요?
참고로 이 수도꼭지는 멀리 있어서, 묶여 있는 엄마강아지는 가까이 못 옵니다.
물그릇을 갖다주자 허겁지겁 물을 마시는 엄마강아지.
엄마강아지가 물을 마시는 사이에, 젖을 빨려고 몰려오는 아기강아지들.
물그릇에 남은 물의 양을 봐주세요.
그릇 끝까지 채웠던 물이 절반 이상 사라진 듯하네요.
저 정도면 한 0.5~1리터는 될 것 같은데;; 저걸 한 번에 마시다니;;
뭔가 먹을 걸 그릇에 놓아주니까 달려든 것 같은데 뭘 줬는지 기억이 안 나네;;
밥그릇 하나에 몇 마리가 달려드는 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워메;; 물 마신 양 좀 봐;;
후아;; 많아라;;
이게 며칠 분량인지는 모르겠는데 하여간 일단 하드디스크에 있는 건 다 긁어모아서 올린 듯;;
아니 근데 뭔놈의 사진이 이렇게 많다냐;;
계란 한 판 사서 전자렌지에 돌려서 오믈렛(?) 만들어서 먹이는 거랑,
순대&간 사와서 먹이는 거랑,
이것저것 있는데 아직도 업로드할 순번이 안 돌아왔네요 ㅡㅡ;;
어저께는 부산오뎅을 사와서 전자렌지에 돌려서 오뎅탕(?) 같은 걸 만들어봤는데 업로드 순번 따라잡으려면 한참이겠구만;;
아, 그리고 저번에 먹였던 불고기햄(1킬로그램) 말인데요.
예전에 댓글에서 어떤 분이, 햄에 첨가물이 들어서 개에게 안 좋을 수 있으니까 뜨거운 물에 삶아서 국물을 빼고 주면 더 좋을 거라고 조언해주셨는데 (반대를 좀 먹으셨지만 -_-;;)
그래서 제가 햄이 많이 짠가 싶어서 직접 먹어봤는데 (전에는 엄마강아지 혼자서 다 처묵처묵하는 바람에 저는 맛도 못 봤음 ㅋㅋㅋ)
생각보다 별로 짜지는 않더라고요. 스팸이나 런천미트 같은 것처럼 짠맛을 예상했는데.
일단 삶아보긴 했는데 시식을 해보니까 왠지 햄의 맛까지 국물로 빠져나가는 듯한 기분이 드네요 ㅋㅋ;;
아, 빵 종류는 요즘 안 먹입니다.
이 시리즈 1~2편 때에, 댓글에서 빵은 개에게 별로 안 좋다고 조언해주셔서요.
그래서 불고기햄/순대/오뎅/계란 등등 다른 메뉴로 다양하게 갖다 먹이고 있어요.
아참, 3편~4편쯤에서 사료 지원해주신다고 하신 마음씨 고우신 분이 계셨는데,
이메일 뒤늦게 확인했어요 ㅎㅎ 정말 감사합니다.
우리집이 개를 별로 안 좋아해서 택배로 받으면 제가 혼날 가능성이 있어서요, 다른 방법을 생각하는 중이니 좀 기다려주세요~. 성의 무시하는 거 아닙니다~.
아참, 오유 꼬릿말에 사진 넣는 방법이 어떻게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