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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story_80234
    작성자 : 오물라이스
    추천 : 12
    조회수 : 685
    IP : 220.124.***.209
    댓글 : 6개
    등록시간 : 2004/10/16 09:15:53
    http://todayhumor.com/?humorstory_80234 모바일
    [15] 찜질방에서 5
    오늘도 좋은 하루 !! 우앗 주말이다 !! 
    오늘은 더 바쁘겠죠ㅡㅡ;

    오늘은 음.. 좀 음.. 화가 났던 야기 -0-

    새벽 2~3시정두엔 술먹은 처녀총각 아줌씨와 아자씨 들이 자주 찾곤 한다ㅡㅡ; 

    저는 술좀 먹었다 싶으면 집에가서 디비 자라고 손님을 받지 않는다. (가끔가다 걸음거리도 제대로 못걸을정도면서,, 니가 경찰이냐? 내가 술 많이 먹었는지 어쨋는지 어찌 아냐 ㅡㅡ 이러면서 끝까지 들어 오는 사람들 있어요 ㅡㅡ; 그런 사람들 받아봐야 시끄럽기만 하기에 저는 억지로 끄집어 내서 쫒아 냅니다 ㅡㅡ
    행여나 찜질방에서 불난로로 넘어지면 화상뿐이니라 큰 화를 부를 수있기에;; )

    어쨋든.. 그날은.. 술좀 먹은 두냥반 그러니까 아저씨들이죠 들어 왔죠 걸음걸이 갈지..'음 술좀 먹었구나..' 그냥쫒아 말아 ㅡㅡ;; 고민하던중.. 한사람은.. 술좀 덜먹어 술 좀먹은사람을 부축하길래...;; 그냥 받았더라.. 

    좋았다 . 아주 좋았다.. 그아자씨들.. 샤워하고 옷갈아 입고,, 나와서 찜질하로 조용히 들어가더라.. 

    난 그땐 컴터로 싸이질 하고 있었더라 ㅡㅡ;; 쪼금 하다가 찜질통에 검사하로 들갔다. (원랜 한시간에 한번씩 들어가서 찜질통에서 잠든 사람 없는지 검사 해야한다 잠자다 죽는 사람 있기에 ㅡㅡ;)

    음.. 누워있는 아자씨둘 ㅡㅡ; "아자씨들 여서 잠들면 안돼요 일어나서 휴게실에서 주무세요 ㅡㅡ!! "

    "어 알았어"(알았으면 후딱일어나 나오라고ㅡㅡ) 디비적디비적 되는 두 아자씨.. 썽질이 난다.. (가서 방명록에 글남겨 야 되는데 ㅡㅡ;;;)

     나먼저 나와서 난 다시 싸이질에서  열심히 파도를 타고 있었다 ㅡㅡ; 그땐 처음 하는거라서 음.. 싸이중독 증세를 보이고 있었기에..ㅡㅡ;;

    (혹시나 이글 읽는 분중에 싸이에서 도토리 있으신분 ㅡㅡ;; 헌납하시길.. ;;;;;;;)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느닷없는 우당탕탕 소리에 놀랬다.. 난 찜질방으로 질주했고 거기에서 온몸에.. 온몸에.. 물을 갔다 부었을정도로 젖어 있는 한아자씨를 볼수 있었다.. 이아자씨.. 술먹고 거기서 개기다 탈수 증세가 온것이다 ㅡㅡ; 씁 좆데따 ㅡㅡ;;

    다행이도 옥자갈 깔아 놓은 곳으로 넘어져 천만 다행이었다 ㅡㅡ; 난 아자씨를 부축해서박으로 꺼냈고.. 

    미지근한 물한잔 가따줬다 ㅡㅡ;  울찜질방 옷은 흰색이다.. 그래서 땀에 젖으면.. 가끔 므흣?? 한장면을 

    보곤한다.. 가끔 속옷 안입고.. 찜질옷만 걸치고 들어가시는 아줌마 아가씨들.. 주의 하시길. ㅡㅡ;; 나같은놈이 쳐다 본다는것을 ㅡㅡ;;

    근데 그날은.. 아저씨의 므흣한 몸매와 곳추를 봤다.. 완전 흠뻑젖어서.. 리얼했다 씁 ㅡㅡ;; 씁;;; 더군다  통통한 아저씨이기에.. 다 달라 붙어 있다..ㅡㅡ;

    그래 여기까진 좋다.. 다행이.. 다친데도 없고.. 이상도 없고 ㅡㅡ; 근데 술좀 덜먹었던 그아자씨는 어디 갔단 말이냐.. ㅡㅡ;( 그자식 혼자 나와서 2층 휴게실에 올라가 디비 자고 있더군 ㅡㅡ;) 

    아자씨 술좀깨고 정신들어서 하시는 소리 ㅡㅡ;

    "야 !! 여기 왜이렇게 더워!! 사람 삶아 죽일셈이냐!! 사장오라 그래" 
    (여기 찜질방인게 덥지 ㅡㅡ;)
    "이시간에 사장님 주무시로 집에 들가셨어요.." (난 이럴땐 모든일을 울어무니께 전담한다 ㅋㅋ )

    근데 이 아자씨 ㅡㅡ 

    갈수록 말이 거칠어진다 

    "야 시바야 아직도 땀나고 있다. 여기 온도 몇도야 시바 사람 죽는줄 알았다"
    (넌 모공이 한번열리믄 쉽게 닫아지냐?)
    어쨋든 첨엔 음. 좋게 넘어가고자.. 좋게 좋게 .. 야기 들어주면서 가만히 있었다.. 내가 미쳐 신경 쓰지 

    못한 부분도 있었기에..  

    "야 왜 말이 없어!! 쓰바 아고 죽겄네,, 여기 신고 해야것고만... 머 이딴데가 다있어.. 온도도 씨바 졸라 높고.. 몇도야 도데체.. "

    나도 젊은놈이라 혈기가 있는놈인데.. 더이상 못들어주겟더라..

    그래서 그래서.. 조용히 카운터.. 박으로..ㅡㅡ;; 밖으로.. 나갔다.. 

    그리고.. 조용히.. 조용히.. 그 아자씨 옆을지나.. 야외 휴게실.. 문을 열었다... ^____________^ (야외휴게실은 정말 야외다.. ㅡㅡ; 그 한겨울.. 땀에 젖어 있는 옷을입고 있는데.. 찬바람 맞아봐라 ㅡㅡ;; 하는심보에서 ㅡㅡ;;)

    그 아자씨 그라자.. "씨바 왜 문열어 졸라 춥게... "

    "환기 시켜야되는데요..." 난 핑계아닌 핑계를 데따 ㅋㅋ 
    (아자씨.. 거기서 원초적인 몸매 들어내놓지 말고.. 조용히 조용히 올라가 주무시소 ㅡㅡ)

    잠시 중얼거리는 아자씨 ㅡㅡ 추웠는지.. 위로 조용히 올라갔다..

    잠시 시끄럽다가 다시 찾아온 새벽의 정적 ^^ 좋다 아주 좋다;;

    난 다시 싸이질.. ㅋㅋ 좀하다가 2층 에 올라가서 아까 그아자씨 담요 덥어 주고왔다 ㅡㅡ 사실 덮어 주기 싫었지만 ㅡㅡ; 그래도 손님인데 ㅋㅋ

    추신) 찜질방이 여관은 아닙니다.. 술 많이 먹고 가는일 될수 있으면 삼가해주세요 ㅡㅡ;;

    다음에는 찜질방 꼴불견 시리즈 ㅡㅡ;;!!  
    오물라이스의 꼬릿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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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4/10/16 09:20:54  68.150.***.231  JayE♡
    [2] 2004/10/16 09:37:47  210.91.***.10  
    [3] 2004/10/16 10:32:09  61.73.***.65  
    [4] 2004/10/16 10:52:10  211.105.***.95  부뚜막냥냥이
    [5] 2004/10/16 11:48:09  220.68.***.172  
    [6] 2004/10/16 11:48:20  211.219.***.127  
    [7] 2004/10/16 12:13:45  221.143.***.69  
    [8] 2004/10/16 12:18:27  220.76.***.96  
    [9] 2004/10/16 12:31:15  220.73.***.65  *-_-*아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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