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표결을 무산시키고 그것을 댓가로 이명박과 친이계는 내각제 개헌과 영구한 권력을 손에 넣게 됩니다. 해볼만한 도박이 아닙니까? 더구나 그 책임은 야당과 나눠서 뒤집어 쓰고 말입니다.
이미 직선제를 빼앗겨서 대통령을 직접 선출할 권력을 잃은 국민들이 뭘 더 어떻게 저항한다는 말입니까. 내년의 대선은 없어지고 이제 MB와 동교동이 낙점하는 총리와 대통령이 있을 뿐입니다.
4. 절대로 12월 2일의 탄핵표결을 양보하면 안된다
국민들이 압박해야합니다. 내일 오전이면 야3당이 모여서 일정협의를 할것이고 틀림없이 내각제에 동조하고있는 박지원등 간첩들이 12월 9일로 연기하자고 주장할 것입니다. 그런말이 나오지 않도록 막아야됩니다.
11월 30일에 탄핵안을 상정하고, 12월 2일에 표결하게되면 지금 투표를 하네마네하면서 시간을 끌었던 친이계가 부결의 책임을 모두 지게 될것입니다. 이것은 그들도 두려워하는 일입니다.
탄핵표결이 무산되면 박근혜는 유유자적하게 대통령의 직무를 계속하면서 내각제 정국을 던져놓고 해외순방을 갈것입니다. 그리고 최순실등에 의해서 유출된 어마어마한 국부(國富)와 함께 도주할 것입니다.
당장 다음달인 12월 19일께에 열릴 한중일 정상회담을 통해서 일본을 방문하는 박근혜대통령은 일본을 통해서 망명할 수 있는 사전 정지작업을 끝내놓았습니다. 한일정보군사교류협정 말입니다. 그만한 댓가를 일본에 넘겨주었으니 일본도 협력해주리라는 것은 불보듯 훤한 일입니다.
과연 그녀가 해외순방이후에 돌아올까요? 하야하거나 탄핵이 결정되면 곧바로 수감이 될텐데요? 저는 오지 않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시는 그녀를 단죄할 기회를 얻지 못하게 될것입니다.
그러므로 민주당은 정신차려야 합니다. 내일 오전 야3당 협의에서 무조건 12월 2일 표결을 밀어붙어야합니다. 양보해주면 안됩니다. 양보해주면 민주당이 죽습니다.
12월 2일 표결로 밀고가면 탄핵이 무산되더라도 이원집정부제개헌세력에게 치명타를 입힐 수 있습니다. 모든 책임을 그들이 지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12월 9일로 연기해놓고 절차적인 문제를 꼬투리잡아서 탄핵표결을 유야무야 해버리려는것이 저들의 뻔한 계략입니다.
절대로 더민주도 속아서는 안되고, 국민들도 속아서는 안됩니다.
아울러 12월 3일의 촛불시위 예고로 강력한 압력을 넣어야 합니다. 저들이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어 주어서는 안됩니다. 탄핵안을 연기하자는 자들은 모두 내각제 개헌에 동조하는 MB의 간첩들입니다.
특히 국민의당에는 압력을 많이 넣어야합니다. 이들은 기본적으로 이원집정부제 추진세력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탄핵안을 12월 9일로 연기하자는 주장을 하지 못하도록 국민들이 압력을 넣어야합니다.
5. 승부처는 12월 2일, 시기를 놓치면 박근혜는 도망간다
승부처는 12월 2일입니다. 야당이 주저하다가 시기를 놓치면 탄핵은 무산되고 박근혜는 도망갑니다. 더불어 MB의 뜻대로 이원집정부제 내각제 개헌세력이 개헌정족수를 넘기게 될것입니다.
여야가 합의한 국회일정은 1,2일 그리고 8,9일입니다. 그러니 반드시 2일에 표결해서 끝을 내야합니다. 안그러면 9일에는 표결을 무산시키는 꼼수가 나옵니다.
12월 2일 표결을 이뤄내면, 저들은 자중지란에 빠지게되고 박근혜는 하야시키든지 감옥으로 보낼 수 있게 되고 내각제 개헌또한 물건너 갈것입니다.
이것이야 말로 우리가 바라는 바 아니겠습니까? 박근혜를 끌어내리고 내각제를 끝장내는 것 말입니다.
시간이 없습니다. 이 글을 널리 알려주시고 야당에 압력을 넣어주시기 바랍니다.
출처 네이버 in 드루킹블로그 http://m.blog.naver.com/tuna69/220873840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