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물한살 여징어에요
능력자 아재들 때문에 올리기 부끄럽지만
방을 꾸미면 오유에 올리고 싶다고 항상 생각해왔던 터라
그냥 올려보기로 했어요 ㅎㅎㅎ
알바비 들어오자마자 이것저것 가구도 사고
엄마아빠의 도움 없이 혼자 낑낑대며 꾸몄어요 ㅋㅋ
아 ! 가구 버리는 일만은 아빠가 도와주셨어요 ㅠㅠ
꾸미기 전 방이에요
일단 옷이 옷장에 비해 너무 많아서 정리가 도저히 안 됐어요
옷장 문도 부숴지고 ㅠㅠ
고삼때 샀던 독서실 책상도 좀 갖다버리고 싶었어요...
3m x 3m의 정사각형 좁은 방이에요
책상을 갖다 버렸어요
오유에 나눔글을 올렸는데 시간조정을 하다가 불발이 되어버려서ㅜㅜ 어쩔 수 없이 버렸어요 ..
지긋지긋했던 고장난 옷장도 갖다 버렸어요
책장은 페인트칠을 해서 쓰기로 했어요!
짠
하얀 페인트 일리터를 사서 발라줬어요!
페인트가 남길래 문에도 발랐어요
귀찮아서 대충 발랐더니 손잡이가 더럽네요......
어쩌겠어요 뭐
저는 분명 진한 회색 페인트를 샀는데 왜 파란색이 도는 페인트가 온지 모르겠어요.......
귀찮아서 그냥 발랐어요
바르고 보니 뭐 꽤 괜찮은 것 같아요!! 그냥 저냥 마음에 들어요
주문한 가구들이 와서 혼자 낑낑대며 조립했어요
가구조립 하나도 힘들지 않았고 너무 재미있었어요 ㅋㅋㅋ
중간과정은 생략할게요
국민 책상이라는 소프시스 컴퓨터책상과 국민의자라는 파체어를 샀어요!
분명 흰색 책상을 산 거 같은데 옵션을 잘못 선택했나봐요
근데 뭐 검정도 괜찮은 것 같아요
이것저것 작은 인형들을 모아서 책상에 올려놨어요
원래 책상에 컴퓨터를 두려고 했는데...인터넷 선 때문에........못 뒀어요...............아저씨를 불러야죠.............
문 쪽이에요! 문 옆에 책장을 뒀어요
바닥엔 노란 장판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바닥 시트지를 사서 붙였어요
문 옆엔 3단 헹거를 설치했어요
깔끔한 게 좋아서 커텐 헹거를 샀어요
사진이 왜 돌아갔지 ㅠㅠ
제가 산 건 3단 선반 헹거인데 옷 안 개도 돼서 너무 좋아요......
같이 온 커텐 질이 너무 별로여서 그 위에 반투명 커텐을 덧대었어요
그냥 위에다 시침질로 붙여버렸어요 ......귀찮아요..........
근데 괜찮은 것 같아요!
침대 프레임을 그냥 버렸어요
굳이 없어도 될 것 같아서요!!
책상 옆에 침대가 있어용
조명은 침대에있을땐 침대쪽으로 돌리고
책상에 앉아있을땐 책상쪽으로 돌려서 써요ㅋㅋ
벽 페인트칠이 끝나고 페인트가 좀 남았길래
중학교때 만들고 집 구석에 던져뒀던 책 홀더에 발라줬어요ㅋㅋ
오빠가 선물해준 조명이에요
켜면
이래요
예뻐요ㅎㅎ
다이소에서 산 천원짜리 맥주캔 저금통
이것도 국민...서랍...
정리간 ㅓ무 귀ㅏ찮ㅇ아요
그냥 서랍 칸별로 주제를 정해두고 넣어버렸어요.
네일칸이에요ㅎㅎ
화장품칸이에요
정리가..뭐죠...?
제가 책이 굉장히 많았는데 이번에 책들을 거의 다 거실로 옮겨버렸어요
방에 최대한 물건을 뺐어요.
조명 너무 좋아용 그냥 1위 조명 산건데...
왜 1위인지 알겠어요
침대쪽으로 조명 돌리기!
책상쪽으로 !
누워서 보면 이래요!
가방 정리를 해야하는데 정리가 안돼요 ㅠㅠㅠㅠㅠ 너무 귀찮아요...
이제 전신거울도 사야 하고 액자도 사서 붙이고 싶은데..............귀찮아요.....................
폰케이스에 붙어있는 노란리본으로 마무리할게요!
졸려서 글이 너무 정신없네요ㅠㅠ
혹시라도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구입처를 남길게요!!
가구들은 다 지시장에서 샀어요. 제일 최저가들로 검색해서 샀어용
바닥 시트지는 조이데코에서 샀어요
제 방이 3m x 3m 라 1m x 95cm 열장사서 구만원 들었어요~
페인트는 그냥 쿠팡에서 샀어요!
벽 페인트는 4L+페인트칠 도구 해서 4만원 살짝 넘었고
흰색 페인트1L+젯소 해서 만팔천원 정도 들었어요.
총 비용은 35만원 전후로 들은 것 같아요 ~
혹시 잘못된 게 있으면 알려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