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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엘시티 특혜 의혹에 자신을 연관시키는 것에 대해 매우 불쾌한 심기를 드러냈다. 그는 얼굴을 붉히면서 "거기에 왜 야당을 끌어다 댑니까? 저를 왜 들먹입니까?"라며 화를 내기도 했다.
질의응답에 나선 문 전 대표는 '엘시티 사업 특혜의혹과 문 전 대표와의 연관성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문 전 대표는 "엘시티 사업 부분(저와의 연관성)은 그게 언론에서 의혹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 그것은 찌라시 정도에 나왔다는 것이고, 공개된 영역에서는 어디 한군데서도 얘기된 바 없다"며 "그런 찌라시가 언론에 의해서 의혹으로 다뤄지고... 저는 그런 것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하고 싶다"고 불쾌하다는 반응으로 답변을 시작했다.
그는 "우선 엘시티 사업은 인허가 과정에서 많은 특혜의혹이 있다. 그 인허가가 나던 시기에 결재 라인에는 늘 새누리당이 있었다, 구청장도 새누리당, 시장도 새누리당, 국회의원도 새누리당 몽땅 새누리당 천지, 새누리당이던 시절에 벌어졌던 일들"이라며 "저를 비롯한 야당 사람들은 그 인허가에 뭔가 영향을 미칠 만한 위치에 있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뿐만 아니라 그 특혜의 결정판은 엘시티 사업에 대해서 투자이민제가 성립된 것이다, 아시다시피 투자이민제는 제주도에서 먼저 실시되어서 상당한 성공을 거두었다고 평가가 됐기 때문에 지금 몇몇 도시도 추가가 되어서 전국에서 6개 지역에서 승인이 되고 있다"며 "그런데 제주도와 영종지구, 여수대경지구 등 엘시티사업을 제외한 나머지 적용 대상 지역은 그야말로 다 지역이다, 유독 엘시티 사업만 이 사업에 대해서 투자이민제를 승인해 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말 상상하기 어려운 특혜 아닌가, 이 상상하기 어려운 특혜는 박근혜 대통령 시절에 이뤄진 것이다"라면서 "여기에 왜 야당을 끌어 댑니까?, 언론도 이 구조를 제대로 좀 다뤄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 "이 역시 그 배후에 최순실이 있지 않느냐라는 의혹이 있는 것 아닌가"라며 숨을 고른 뒤 "여기에 왜 야당을 끌어다 댑니까? 저를 왜 들먹입니까?"라고 큰 목소리로 화를 냈다. 문 전 대표의 큰 소리에 기자회견장은 순간 적막이 흘렀다. 문 전 대표도 입술을 앙다물고 더 이상 말을 하지 않았다. 이미 문 전대표의 얼굴을 붉게 상기되어 있었다.
사회자가 재빨리 분위기를 '충분한 답변이 됐다고 본다'며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면서 문 전 대표는 더 이상의 발언은 하지 않았다. 하지만 문 전 대표는 분한마음을 숨기지 못한 채 다음 질문의 답변에 머뭇거리기도 했다.
출처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265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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