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옵션 |
|
조커: 폴리 아 되
개봉 2024.10.01.
<조커2 후기>
지난 주 , 조커2를 봤다.
조커1을 재밌게 봤기에 조커2에 대한 기대가 있었다.
그러나 영화평이 안좋아 첨엔 안보려고 했다.
근데 좋았다는 사람도 은근 있길래 막내릴 것 같아 부랴부랴 보았다.
역시나 극장에 사람은 얼마 없었다.
내용은 몰입감 있고 뮤지컬 영화로 제작되어 음악도 너무 좋았다.
조커2는 조커1만큼의 조커의 과격한 씬은 없었다.
오히려 약해진 조커의 모습이 더 부각되었다.
조커를 노잼으로 만든 포인트가 바로 이것들이다.
많은 사람들이 기대했던 조커가 아니었고 뮤지컬 영화에 대한 거부감이 불호를 만든 것 같다.
'조커1'은 희대의 악당 '조커'의 탄생 서사를 코믹북 기반이 아닌
완전히 재창조한 스토리로 풀어내 신선함과 충격을 안긴 작품이다.
'조커2'도 마찬가지였다. 1에 이어 어디서나 당당하고 무자비한 조커의 모습이 아닌 약해진 조커를 재창조했다.
게다가 할리퀸도 코믹스에서의 할리퀸이 아닌 새로운 캐릭터로 바뀌었다. 조커와 할리퀸에 관계도 반전된 느낌이 었다.
이전편보다 좀더 섬세한 조커를 표현해야 했기에 뮤지컬 형식을 택한 것도 있는듯했다.
할리퀸과의 관계를 표현하기에도 적절하지 않았나 싶다.
조커2도 지루할 틈이 없었고 정말 몰입해서 봤다. 솔직히 말하면 조커와 할리퀸의 바뀐 모습이 내 맘에 안들긴 한다.
난 코믹스에서 나온 캐릭터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그치만 코믹스와 비교 하지 않고 별개로 생각하기로 하니
노잼이 아닌 꿀잼이었다. 마지막 조커가 허무하게 쓰러져가는 모습이 아쉽긴 하지만 그것 또한 왜 그렇게 풀어냈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코믹스와 별개로 생각할 수 있으면 조커2 보는 것을 추천한다.
물론 뮤지컬 형식이 맘에 안들다는 평도 많지만 섬세한 표현을 위한 형태라 생각하고 보면 괜찮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뮤지컬 영화기에 극장에서 보는 걸 추천하기에 혹, 나처럼 그냥 재미 없다고 안보려 했던 사람들에겐 막내리기 전에 보기를 권한다.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