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로 출장을 갔던 간호 장교가 현재 미국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장교는 국군서울지구병원 소속 대위 A씨다. 한 병원 관계자는 "A씨가 대통령 진료를 이유로 자주 출장을 나갔는데 현재는 미국 모처에서 위탁 교육 중"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김종대 의원실은 국군지구병원 소속 A 장교의 교육 현황을 요구했지만 국방부는 '묵묵부답'이라 한다. 그날 출장간 장교는 없다면서도 관련 정보는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는 모순된 행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