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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없으므로 음슴체..ㅠㅠ
때는 몇년 전, 부모님과 함께 곱창집에 갔었음
맛나게 냠냠쩝쩝 곱창을 먹고 있는데, 한 테이블의 아저씨(라고 쓰고 주정뱅이라고 읽는다)가 술이 많이 취하심
계속 시끄럽게 굴더니 나중엔 사장님을 불러서 시비를 걸기 시작함
사장님은 웃으면서 술이 많이 취하신 것 같다고 아저씨를 달랬음
근데 이 아저씨가 계속 술주정을 부림
옆테이블에 시비거는 것은 물론이고 소리지르기 등등을 시전함
그러다가 또 사장님을 불러서 시비를 걸음
그때까지는 사장님이 그래도 웃으면서 받아줌. 손님이라 그랬나봄
그리고 우리가 추가주문 하려고 사장님을 불렀을 때, 그 아저씨 또 사장님 부르고 난리를 침
근데 사장님이 우리 테이블 주문 받아야 되고 하도 시비거니까 일단 무시함
그랬더니 이 아저씨가... 테이블 위에 있는 그릇을 던지고 술병을 깨고 개난동을 피움
사람들 깜짝 놀라서 난리났고 나도 깜짝 놀라서 아저씨를 쳐다봤는데..
그때 사장님이 우리한테 활짝 웃으시며 죄송합니다 잠시만요..^^하더니
아저씨한테 가서 아저씨 멱살을 잡고 테이블 위로 내동댕이? 치더니 술쳐먹었으면 곱게 가라고 함
연신 웃기만 하던 사장님이어서 그런지 내가 봐도 진짜 무서웠음..
그 아저씨도 사장님이 쎄게 나오니까 대박 쫄아서 튀어나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아저씨가 뭘 두고갔나봄ㅋㅋㅋㅋㅋ 도로 들어오니까 사장님이
왜 다시왔냐고 빨리 안꺼지냐고 ㅋㅋㅋㅋ 그러니까 아저씨 완전 쫄아서 뛰어서 물건 가지고 도로 나감
그렇게 그 아저씨가 가고 사장님은 손님들 테이블에 일일히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음료수까지 주심
박력넘치는 아저씨 모습에 몇년 됐음에도 아직까지 기억나는 사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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