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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79734
    작성자 : 섹시한비둘기
    추천 : 3
    조회수 : 1338
    IP : 116.127.***.124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5/05/15 16:18:10
    http://todayhumor.com/?panic_79734 모바일
    [실화] 데자뷰 (반말주의)

    유난히도 꿈을 많이 꾸었던 날이 있었다


    많게는 일주일에 네번, 적게는 일주일에 두번정도 늘 알 수 없는 꿈을 꾸었다


    눈을 뜨고 일어나면 꿈이 기억이 나긴 했으나 1,2초 가량 드문드문 떠오르는게 전부 인지라


    내용을 알 수없어 대수롭지 않게 넘겼고 꿈을 꾸고 난 뒤에는 하루종일


    몸의 뻐근함이 계속 되어 곤욕을 치뤘던게 생각이 난다


    그러던 중 조금 일찍 잠자리에 들었던 날


    꿈을 꾸었는데 흑색의 배경이 이어지다가 그동안 내가


    꾼 꿈들의 장면이 퍼즐처럼 하나하나 맞춰지기 시작했다


    검은 배경의 무아지경 속에 제 멋대로 빛을 뿜어대기도 하고 모자이크처럼 흐드러졌다가


    다시 맞춰지며 배경이 일그러지기도 하였고 또 다시 환한 빛을 뿜어댔다가 점점 어두워지며


    꿈을 맞춰나가는데 정말 혼란스러웠고 빨리 깨어나고 싶은 마음밖엔 없었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영화의 필름이 재생되듯 그렇게 아직도 생생한 꿈의 내용이 시작되었다


    회사가 늦게 끝난 어느날 내가 집으로 가기위해 경사를 오르고 있었다


    늘 켜져있던 가로등이 왠일인지 꺼져있었고


    그 탓인지 인적이 드문 동네가 더 스산해 보였다


    목을 움츠리며 코트를 여민다 '후우..' 하는 바람에 입김이 크게 퍼져올랐다


    시간을 확인하기위해 핸드폰을 봐야하는데 그것조차 싫을만큼


    지독한 추위속에 열시면 문을 닫는 구멍가게가 닫혀있는 것을 보고


    열시가 넘었겠거니 짐작하며 다시 집으로 발을 굴렸다


    내 구두소리가 좁은 동네에 퍼진다


    집은 원룸 빌라 2층인데 막 다다랐을 무렵 3층에서 불이 켜졌다가 다시 꺼진다


    대수롭지 않게 입구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간다


    계단을 오르고 자취방 앞에 서자


    누군가 후다닥 내려온다 뒤를 돌아보는 찰나 슬로우 모션처럼 주변이 변하더니


    검은 형체와 마주쳤다 그대로 몸싸움을 했다


    상대의 힘이 그리 쎈 편이 아니어서 제압은 하지 못하고 떼어낸 후


    다시 잡으려 했으나 이내 시야에서 사라지고 없었다


    그게 꿈의 모든 내용이었다


    깨어나자마자 물을 들이키며 천천히 생각해 보았다


    몇주에 걸쳐 꾼 꿈이 이 꿈의 장면들과 맞아떨어짐을 깨닫고 찝찝함에 그날은 뜬 눈으로 밤을 지샜다.


    그 뒤로는 꿈을 꾸지 않았다 동시에 늘 경계하며 조심스레 발길을 옮기던 몇주간의 내 버릇도 차츰 없어졌다


    과장님이 성화다 내가 올린 자료가 많이 부족했나보다


    야근을 해야겠다 싶어 얘길하고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조금 늦게까지 회사에 남았다


    여덟시반쯤 회사에서 나왔다


    늦게 나온 것도 짜증나는데 추운 날씨도 짜증 유발에 한 몫을 했다


    근처 분식집에서 밥을 한그릇 먹고 집으로 발길을 옮겼다


    친구가 전화가 와서 받았는데 급한 목소리로 다짜고짜 어디냐고 물어봐서


    늦게 퇴근하고 이제 집에 간다고 얘기했었다


    그러자 친구가 자기가 몇일전부터 꿈을 꾸었는데 꿈에서 내가


    '우리집 주변에 누군가 숨어있으니 날 좀 도와줘' 라고 눈물을 흘리며 부탁을 하더랬다


    이상한 소리 하지말라고 하며 오르막을 오르는데


    "어라..?" 가로등이 꺼져있었다


    "oo야 잠깐 전화 좀 끊어봐"


    무슨일있는거 아니지? 라고 물어보는 친구의 목소리를 뒤로하고 전화를 끊은 나는 가로등 앞에 잠시 서 있다가


    다시 올라갔다 목을 움츠리고 코트를 여밀고 구멍가게 문이 닫혀있는 것을 확인했을때


    문득 그때 그 꿈이 생각이 났다


    "나 이거 꿈에서 꾼건데" 혼잣말로 되뇌이다 왠지 집에 가면 안될 것 같은 느낌에


    다시 발을 돌려 동네를 내려왔다 근처 술집에 들어가 아까 전화 온 친구를 불러 그동안 있었던 일을 전부 다 얘기했다


    친구도 계속 불안하다 이상하다.. 라고 얘길하는 바람에 그날은 친구가 같이 자자고 제안하여


    집으로 돌아왔다 현관 비밀번호를 누르고 자취방 앞으로 가는데 문이 열려있었다


    급히 들어가보니 도둑이 들었는지 온통 어질러져 있었고


    방바닥이며 장롱이며 온통 난장판이었다


    친구와 난 그 자리에 그대로 굳어서 서로 바라보기만 했다


    만약 내가 무시하고 집으로 일찍 들어왔다면 어떤 일을 당했을까..


    지금은 이사를 왔지만 그때를 생각하면 아직도 섬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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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5/15 16:54:47  49.175.***.137  floss  408394
    [2] 2015/05/15 23:33:04  121.164.***.158  쒸프트  599993
    [3] 2015/09/18 04:09:50  211.58.***.229  우영  481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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