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해일 사망자는 예수 믿지 않은 자들"
[연합뉴스 2005-01-12 12:03]
"사형선고 받아야 할 빨갱이들 다수 국회에 있어" 김홍도 목사 새해 주일 예배서 주장 구설수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개신교 감리교단의 최대 교회인 서울 금란교회의 김홍도 목사가 최근 `서남아시아 쓰나미에서 희생된 사람들은 예수를 제대로 믿지 않는 자들'라는 취지의 주장을 공식 석상에서 내놔 구설수에 올랐다.
김홍도 목사는 지난 2일 `하나님 사랑, 나라 사랑, 영혼 사랑'이라는 제목의 새해 첫 주일 예배에서 "최근 어떤 분이 전화를 해와 서남아시아 지진과 해일로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은 것은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심판이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8만 5천 명이나 사망한 인도네시아 아체라는 곳은 ⅔가 모슬렘교도이고 반란군에 의해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학살당한 곳"이라고 말한 데 이어 "3-4만 명이 죽은 인도의 첸나라는 곳은 힌두교도들이 창궐한 곳이다"고 설교했다.
김 목사는 나아가 "태국의 푸껫이라는 곳은 많은 유럽 사람들이 와서 향락하고, 음란하고, 마약하고, 죄 짓는 장소로 쓰인다"며 "푸껫에 유럽 사람들이 많이 왔다가 죽었는데, 예수 제대로 믿는 사람은 하나도 안 간다"고 주장했다.
김 목사는 "제대로 예수 믿는 사람이라면 성탄절 주일에 놀러 가겠느냐"고 반문하면서 "(예수 제대로 믿는 사람은 놀러 갔더라도) 하나님이 특별히 건져 주시지. 믿으시면 `아멘' 하세요"라며 신도들의 `아멘'(그렇습니다)을 이끌어냈다.
서남아 지진ㆍ해일은 지난해 12월 26일 발생했다.
국가보안법 폐지 문제로 화제를 돌린 김 목사는 "국가보안법 폐지되면 이 나라는 자연히 공산화된다"며 "그전 같으면 사형선고를 받고 종신형을 받아야 될 빨갱이들이 국회에 다수로 들어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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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예전에 수구꼴통 목사들이 집회에서 정신나간 주장하고 보수집회한답시고 교회 신도 5만을
동원해다가 눈가리고 아웅식 머리채우기를 할 때도 이미 알아채고 있었지만..
한빠라는 것들의 작태를 보면 일단 맹목적, 광신도적이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한나라당에
눈이 머니 일제시대도 잘한거고 광주학살도 잘한거고 친일독재도 잘한거고..
무엇과 닮아있는가? 마치 완전히 판단력이 교회때문에 흐려져 자기네 목사가 무슨 비리를
저지르든 무조건 옹호하는 완전 광신급의 기독인과 닮아있다. (물론 기독인이 다 저렇다는
건 아니다. 그러나 솔직히 기독인들도 같은 신자들중에 정도가 심하고 완전히 미쳐있다고
생각이 드는 이들은 인정을 할 것이다)
한빠들의 한나라당에 대한 맹목적 옹호와 변호는 교회에서 터지는 비리들까지도 맹목적으로
옹호하는 기독광신자와 닮아있다.
그런데 그럴만한 이유는 결국 있는것. 한빠의 수많은 부류가 기독광신도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교회라는 거대한 집단은 수구꼴통 한빠에게 수많은 정신나간 광신한빠를 빠르게
양성하기에 더없이 좋은 '세뇌장소' 이다.
목사님의 말이라면 무조건 쏙쏙 주입되는 그러한 환경에서 수구꼴통 목사가 슬그머니 설교
중에 저런 정치적인 발언을 집어넣는다고 하자. 며칠만 다니면 그 교회 신도들 모두 한빠로
돌변한다.
각종 포털이나 이곳 게시판에서도 한빠들의 사고나 행동패턴을 보면 단순하기 그지없다.
설명도 못하면서 너무나 맹목적이고 마치 그들의 모습은 '우리 교주님' 을 연호하는 사이비
광신집단과 닮아있다.
종교적 광신과 정치적 광신이 혼합된 형태랄까.
쓰나미 피해자가 예수를 안믿어서 죽었다.. 저게 인간으로서 할 말인가? 그러나 나는 그다지
놀라지 않는다. 한빠들이 기존에 워낙 인간같지 않은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었고 결국
그것이 종교적 광신과 맥을 같이하는 것임을 알고 있었기에..
광신도들은 목사가 콩심어서 팥난다고 해도 믿는다. 한빠들 역시 한나라당이 콩심어서 팥난다고
소설을 쓰면 그대로 믿고 우겨댄다. 한빠들이 주장하는 것들에서 얼마나 많은 것들이 그들이
잘 쓰는 '카더라 소설' 에서 나왔던가.
그래서 나는 요즘 교회가 사고쳤다면 '역시 한빠놈의 섀끼들...' 하고 먼저 생각한다.
지금 기독교의 부패는 결국 수구꼴통 한빠 인간들의 미친 사고방식과 결합하면서 더더욱
그 정도를 더해간 것이라 할 수 있다.
뭐? 나는 한빠지만 기독교 안믿는다구? 어차피 사람이란 쪽수가 많아지고 그 집단이 악을
쓰며 외치면 정치적으로 광신화되도록 되어있다. 교회에서 양성된 저 수구꼴통 한빠들이
그렇게 악을 쓰며 우겨대는데 지지 노선이 같은 자신도 결국 슬슬 정치적으로 '광신도화'
될 수 밖에...
결국 오늘날의 한국 교회는 거대한 수구꼴통 세뇌소일 뿐이다. 단군동상을 부수고 쓰나미
피해에도 저런 소리를 해대는 기독광신도니까 결국 빨갱이네 색깔론이네 악을 쓰고
일제시대가 좋았다느니 광주학살을 잘했다느니 하는 소리도 할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