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뽑는 제일 고통스러운 운동 탑 3 입니다.
실제 운동 경력은 별로 길지는 않지만 여러가지를 시도해본다고 이것 저것 해본건 많다보니 상대적으로 힘든것도 있고 편한것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진짜 이거 제대로 멕시멈으로 했다가 진짜 바로 저승사자와 하이파이브 하고 올 수있는듯한 운동 3개만 순위권으로 뽑아봤습니다.
사실 보여드릴 3개말고 다른것도 되게 많은데 다 해보지는 않았다보니 몇몇 진짜 난이도 극강 헬인 운동은 안해본게 함정
3위 데드리프트
솔직히 대부분다 아는 데드리프트를 3위로 뽑았는데요. 이게 왜 힘들지 라고 생각하실수도 있겠지만
무게가 늘기 시작하면서 느끼는건 데드리프트는 정말 빡센 운동이라고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이게 거의 전신을 사용해서 들다보니 사용되는 모든 근육이 빡빡하게 긴장해 되어 있어야 되고,
거기다가 운동할때 정말 다치기쉽고 또 중요한 부위인 허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심적압박감도 정말 빡셉니다.
진짜 멕시멈으로 3-5회 스트렝스 세트나 1rpm 멕시멈을 시도해보면 정말 기초적이면서도 하면할수록 제일 뭐같이 힘든 운동인것 같아요.
2위 불가리안 스플릿 스쿼트
개인적으로 요즘 즐겨하는 운동인데 대퇴근에 자극을 주면서 동시에 엄청난 대둔근과 거기에 코어까지 사용하는 운동입니다.
이거 한번 제대로 하고나면 남자의 스태미나가 무슨 의미인줄 알게되더라구요.
처음 할때는 엄청 쉬워보여서 만만하게 보고 했는데 3세트도 못채우고 탈진해서 헬스장 화장실에서 실신 직전까지 갔습니다.
말그대로 대퇴근 + 대둔근을 동시에 움직이면서 거기에다 코어까지 꽉 잡아줘야하기 때문에 정말 힘듭니다.
거기다가 제일 힘든거는 왼쪽 오른쪽 두번을 해야... 그래서 체감상 두배로 힘듭니다.
1. 프론트 스쿼트
아... 몇몇분들은 해보셨을거라 생각되는 프론트 스쿼트입니다.
코어단련에 매우 효과적이고 풀 스쿼트에 도움이되는 유연성 단련을 위해서라도 순차적으로 하는 운동인데요.
사실 익숙해지면 그렇게 힘들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이 운동은 처음했을경우 개인적으로 진짜 입에서 욕이 튀어나오게 만듭니다.
윗 사진 처럼 손을 꺾어서 할수도 있고 팔을 x자로 해서 앞쪽 삼각근에 올려서 할수도 있는데 중요한건 무슨 자세를 하든 둘다 들고만 있는것 자체만으로도 인간의 한계를 느끼게 만드는 자세라는걸 느끼게 됩니다. 손가락, 손목, 팔전체, 어깨, 코어의 고통이...
내려갔다 올라가는데 나도모르게 '허억'소리가 나게만드는 일반 스쿼트와 차원이다른 빡셈을 자랑합니다.
저는 이것을 한번하면서 숨쉬는 것이라는게 코어를 사용하는 매우 힘든 행동이였다는것을 느끼게 되었고,
코어가 힘들다고 도중에 숨을 제대로 안쉬었다가는 눈앞이 빙글 빙글 돌아가고, 토가 쏟아져 나올것 같으며, 괄약근은 풀려, 대변을 지릴것만 같고, 얼굴은 창백해진체, 여기서 실신했다가는 쪽팔려서 다시는 이 헬스장에 못온다는 압박감과 함께 화장실을 향해 필사적으로 반쯤 기어가게 된다는것을 확실히 배우게 되었습니다.
사실 위에 적혀진 운동 외에 더 더럽게 힘든것은 많습니다. 뭐 오버헤드 스퀏이라던가, 머슬업 등등 말이죠 하지만 아직 제가 그정도 실력이 안되서 시도를 못해봤기 때문에 올리지는 못했습니다.
혹시 다른분들이 개인적으로 느끼는 '제일 더럽게 힘들고 빡센 운동은 바로 이거지!' 하는 운동은 어떤게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