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초 중순 쯤 까지 딱 12-13 키로 뺀상태 유지하고있네요.. 78키로에서 65.* 키로 됐어요
요상하게 7월중후반부터 다이어트는 포기하지않고 하고있었어도 몸이 힘들어지더라구요
빠지지않고 매일가던 헬스장도 삼일에 한번씩 가게되고...
갈때 한시간 넘게 운동해도 체력빵빵했는데 삼십분 싸이클타면 숨도 차고 .. 힘들어지고..
날이 더운탓이려니..했는데..
알고보니 임신...이었었어요..
몸이 무리한운동을 거부했나봐요 자연적으로.....
8월에 글올리고 딱 삼일뒤에 테스트기해봐서 알았었고.. 헬스장은 당연 그이후로 못갔고.....
그런데 몸이 채만들어지기전에 애기가 찾아왔던건지... 7주넘어 계류유산하고 소파 수술했네요 ㅠ...
이제 수술하고 일주일 되네요... 몸은 말짱한거같은데... 일단 유산도 몸관리 잘해야한대서..한달정도 쉬고 헬스다시 끊어서 열심히 다닐려구요..
결혼하고 5년만에 처음 가진 아긴데....확실히 유산소운동이 몸에 좋긴하나봐요..살좀 빠졌다고 애기들어서는거보니까요....
아직 몸을 제대로 못만들어 애기가 떠낫나싶어서 괴롭기도하고 미안하기도했는데...맘도 몸도 추스리고 다시 건강한몸 만들려고 노력하려구요...
확실히 임신하니 면역이 떨어지더라구요... 없던 알러지도 생기고..ㅠ
이래서 임신전부터 관리를해야하는구나...생각도들었어요.. 세달에 12키로 뺏으니...
올해말쯤까진 8키로정도는 더 뺄수있을거같아요... 목표는 12.3키로 더 감량하는게 목표지만... 내년초까지 천천히 뺄려고 생각중이에요..
빨리 운동하고싶네요...다이어트하시는분들 모두 화이팅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