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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 실세 최순실씨(60)와 딸 정유라씨(20)가 독일로 도피하면서 직전까지 월세로 거주하던 서울 강남 고급 아파트에서 23일 이삿짐을 뺀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낮 12시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한 아파트 6층에서 이삿짐센터 직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등기부등본을 살펴본 결과 이곳은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의 명의로 지난 9월1일자로 전세권 설정이 돼 있다.
전세금은 1억5000만원으로 나와 있다. 이곳은 지하 1층~지상 3층에는 상가가 들어섰고 4층은 주민공동시설, 5~20층은 아파트가 있는 주상복합 구조이다. 현재 이 아파트의 월세 매물을 보면 보증금 1억5000만원의 경우 월 임대료는 850만원이다.
(중략)출처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11231826001&code=940100#csidxa35bebd6375b2aeada9a421cdfc69d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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