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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isa_794919
    작성자 : 그리운나날
    추천 : 33
    조회수 : 2201
    IP : 27.119.***.8
    댓글 : 59개
    등록시간 : 2016/11/23 08:12:10
    http://todayhumor.com/?sisa_794919 모바일
    반드시 재조명 받아야할 세월호 증인 '홍가혜' [스왑]


    제가 따로 적은 내용은 빨간색 글씨, [] 포함 입니다.


    [세월호 사건 당일 기억하는 분들은 다들 기억하실 겁니다.

    저는 당시 뉴스를 보면서 이런 생각을 했었죠. 2014년 4월 16일 뉴스 보도를 보면서 말입니다.

    "우리 나라 구조 장비라면, 이미 다가와 버린 21세기에 우리 나라 장비라면 충분히 구조할 것이다.
    그리고 박근혜가 세월호 승객을 전원 구조한다면 영웅이 될것이고, 그렇지 못한다면 박정희 신화조차 박살내는 단초를 만들 것이다."

    제가 생각한걸 이렇게 글로 쓰고 있노라니, 참 나 또한 무지렁이 같았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찌 이리 순진한 생각을 했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얼마 뒤에 '홍가혜씨'가 나와 구조가 제대로 이루어 지고 있지 않다는 것을 인터뷰 합니다.]


    1.jpg



    [헌데 말이죠. 갑자기 홍가혜씨에 대해서 전혀 다른 양상의 보도가 이어집니다. 

    제가 기사를 찾아보는데 정말 엄청나게 많은 기사가 있더군요. 자료가 방대할 정도로 말입니다. 

    그리고 알게 된 사실

    사람 하나 매장하는거 정말 일도 아니구나... 정말 쉬운 일이구나.]


    [진도 여객선 침몰] 민간잠수부 홍가혜씨 충격 증언 "민간잠수부 못들어가게 막아"


    "약속한 배와 구조장비 지원 안돼" "시신 몇구인지 입닫아"

    http://www.ajunews.com/view/20140418110504674

    [위 내용의 최초 시작은 홍가혜씨가 자신의 SNS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알리면서 시작되었습니다.]


    2.jpg


    "앞서 홍씨는 17일 오후 8시부터 자신의 SNS인 '카카오스토리'를 통해 전국의 민간잠수부들의 구조작업 도움을 다급하게 요청했다. 

    홍씨는 "잠수부 500명? 와보니 알겠습니다. 500명은 언론, 기자들이 500명이겠지요. TV에 나온 잠수부원들 500명 투입, 다 과대 방송된 것이며 현재 민간잠수부원들 필요합니다"라고 주장했다. 

    홍씨는 또 MBN과의 인터뷰에서 "현장 정부 관계자가 대충 시간이나 떼우고 가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민간 잠수부들과 현장 관계자의 협조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이며 장비 지원이 거의 되지 않아 수색 진행이 힘들다고 토로했다. "




    세계일보 당시 18일 보도된 내용

    ‘홍가혜 거짓 인터뷰’ MBN 보도국장 “진심으로 사과…혼선빚어 죄송”



    3.jpg



    세월호 침몰 사고, MBN 홍가혜 논란… 뉴스타파 측 “우린 아니야!”


    "18일 뉴스타파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알립니다> 뉴스1, 조선일보, 스포츠서울 등에서 뉴스타파 MBN을 같이 언급하며 홍가혜 민간잠수부 인터뷰를 뉴스타파가 한 것처럼 혼란을 주고 있습니다. 뉴스타파는 홍가혜 민간잠수부와 인터뷰한 적이 없음을 다시 밝힙니다. 뉴스타파 직접 시청 바랍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뉴스타파를 MBN과 같이 쓰고 있는 기사들은 대부분 기자 실명 기사가 아닌 온라인뉴스 팀 등에서 정확한 사실 확인 없이 쓴 기사들입니다. 뉴스타파 직접 시청을 통해 진실을 만나시길 바랍니다. 국민을 더 이상 혼란스럽게 만들어선 안 됩니다”라고 덧붙였다."



    [저는 이 대목에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언론들의 외면.. 위 기사는 뉴스타파가 홍가혜씨를 인터뷰한 내용이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만, 오히려 인터뷰를 적극적으로 했더라면 당시 수 많은 곳에서 홍가혜씨를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 갔었습니다. 언론들이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취재와 보도를 했더라면.. 당시는 4월 18일이였습니다. 세월호 구조 작업을 제대로 할 계기를 만들 여지도 있었지 않을까 싶습니다.]





    과거부터 괴이한 행각’ 홍씨, 경찰 체포 나섰다



    "세월호 침몰 현장에서 민간 잠수부 행세를 하며 거짓 주장을 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홍모(26·여)씨가 과거에도 티아라에서 탈퇴한 화영의 친척 행세를 하며 거짓말을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경찰은 홍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사법처리한다는 방침이다. "



    경찰, '엉터리 인터뷰'후 잠적한 홍가혜 체포영장 신청




    ‘거짓 인터뷰’ 홍가혜, 폭행혐의 입건되기도





    [진도 여객선 침몰] “뜬 소문 얘기했어요” 잘못 인정한 홍가혜



    "홍씨는 경북 구미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광주에 도착, 무안으로 옮겨 전남경찰청에 출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경찰은 곧바로 홍씨를 체포하고 간단한 조사를 한 뒤 목포경찰서 유치장에 구금했다. 

    홍씨는 “뜬 소문을 확인하지 않고 인터뷰에서 발언했다”며 잘못을 일부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


    홍가혜 mbn 인터뷰 "생존자와 수중 대화" 황당 발언부터 이상했다


    [세월호 침몰] 술집출신에 10억대 사기까지...홍가혜는 누구?



    홍가혜 허위 인터뷰, 특종경쟁이 낳은 비극

    홍가혜 체포영장…과거 "야구 선수의 아이 임신했다" 거짓 발언http://www.mediapen.com/news/view/28909

    ‘거짓 인터뷰’ 홍가혜 경찰 출두, 진중권 ‘정신 이상한 사람’ 일침



    "20일 진중권은 자신의 트위터에 홍가혜와 관련된 기사를 링크하며 "중대한 재난이 있을 때마다 방송에 얼굴 비추고 싶어 하는 것으로 보아 정신이 좀 이상한 분으로 보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전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1일 홍가혜를 형법상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진중권 이분은... 메갈사태 때도 '내가 메갈이다!!!' 이러시더니... )
    진중권 ‘메갈리아 티셔츠 논란’에 “너무들 한다. 나도 메갈리안이다”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07281041001&code=940100#csidx2796c3d02355e1cb50cde0da0ab6e8c 




    [여기 까지는 아주 단편적인 내용들입니다. 낚시왕, 일본 대지진 얘기, 티아라 사촌 사칭, 상습적 허언증 환자 등등 말도 못하게 많습니다.
    한 사람의 모든 일생이 송두리째 발가벗겨진 그러한 상황. 그러나 그것이 어떤 목적이였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세월호 인터뷰' 홍가혜, 무죄 판결 "의혹제기도 표현의 자유"



    "세월호 참사 이후 구조작업 등에 대한 '허위 인터뷰'로 해경의 명예 훼손 혐의를 받았던 홍가혜가 무죄 선고를 받았다. 

    9일 광주지법 목포지원 형사2단독 장정환 판사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되었던 홍가혜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헌데 여기서 끝이 아니더군요. 무죄 판결 받고 끝난게 아니였습니다.]



    홍가혜 대책까지 내놓은 검찰… “무더기 고소도 공갈죄?”



    검찰, '인터넷 악성 댓글 고소사건 처리방안' 시행…'홍가혜 사례 방지'


    "찰, '인터넷 악성 댓글 고소사건 처리방안' 시행…'홍가혜 사례 방지'

    홍가혜

    13일 부터 대검찰청 형사부는 합의금을 목적으로 여러 사람을 고소하고 부당하게 합의금을 요구할 경우 공갈죄나 부당이득죄 등을 적용하는 '인터넷 악성 댓글 고소사건 처리방안'을 시행한다."


    홍가혜 경찰 경위파악, 악플러 천여명에게 16억 합의금 받아낸 의혹


    "홍가혜의 변호사와 피고소인들이 합의한 사례를 보면 욕설 정도에 따라 200만∼500만원 선에서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피고소인 대부분은 향후 취업 등에 불이익이 있을 것을 우려해 홍가혜와 합의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대해 홍가혜는 "합의를 먼저 종용한 적은 없다"며 "피고소인들이 울고불고 빌어서 합의해 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악성 댓글로 심각한 모멸감을 받아 고소를 한 것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1인당 200만원의 합의금을 받아 최소 16억원의 합의금을 받았다는 추측에 대해서 홍가혜는 "그 돈을 쥐어봤으면 억울하지도 않다"고 해명했다."


    홍가혜 측 변호인 “‘합의금 장사’ 첫 보도 동아일보 언중위 제소 고민 중”




    [여기서 한번 정리 하고 가야 할거 같습니다. 실사구시라는 말이 있죠. 사실에 입각하여 진리를 탐구하려는 태도라는 뜻입니다.

    우리는 무언가 문제를 접하게 되면 왜?라는 반응이 적은거 같습니다. 분명 이유가 있을텐데, 이유에 대해선 고민하지 않고
    드러난 것에만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있는거 같습니다. 홍가혜씨가 무슨 목적으로 왜? 당시 저러한 발언을, 인터뷰를 했었나..

    누군가는 궁금해 했을텐데 이에 대해 파악하려는 언론은 없었습니다. 정확히는 두려워 했다, 외면 했다가 아닐까요?]



    홍가혜, "아빠가 정신차려라 그랬다. 울컥하더라" 과거 인터뷰 재조명

    "홍가혜는 지난 1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엄마와 할머니는 잘 했다고 했다. 누가 했어도 너처럼 ㄷㅙㅅ을 거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홍가혜는 "아빠는 굉장히 보수적이다. 완전히 새누리당이시고. 아빠는 제발 반성하고 자숙해라 정신차려라 그랬다. 울컥하더라. 내가 새월호 배 안에 있었으면 아빠가 새월호 유가족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홍가혜는 "언론통제에 분통을 터뜨리면서 누군가 이상황을 알려주시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을 때 누가 그 이야기를 해줬다면 그 사람한테 그렇게 말할 수 있을까"라고 덧붙였다."


    홍가혜, 과거 세월호 국민단식에도 참여해


    "당시 홍가혜는 집회 자리에 있는 일베회원들에게 심한 욕설과 조롱을 당하기도 했다.

    그녀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절대 세월호 진실찾기를 염원하는 유가족들을 잊지 않을 것이며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일베들은 발신을 감추고 '염산테러를 하겠다' '니 가족 어쩌구..' 하며 핸드폰으로 가족까지 위협하는 전화와 메세지를 보낸다."며 "그들에 의해 나는 매도되고 찢겨졌고 지금도 협박당하고 괴롭힘을 당하고 있지만, 절대 나는 멈추지 않을 것이다. 처음에는 내가 들은 것들을 말했다는 것으로 구속되어 너무나 억울했다. 하지만 이제는 오히려 나의 구속이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찾는 단초가 된 것 같아 어쩌면 이 또한 내 운명이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본다."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새정치, '표현의 자유' 토론회에 홍가혜 씨 참석 논란

    http://www.ytn.co.kr/_ln/0101_201504140811047845




    홍가혜 “10분 인터뷰로 바뀐 27년 인생… 이젠 국민X년 됐다”




    '일베'에 홍가혜 비판한 20대 男 징역 1년2개월 선고






    [그리고 이어지는 너무나 뒤늦은 취재, 이제와 이런 내용을 보도한들...]

    홍가혜는 어떻게 ‘거짓말의 화신’으로 만들어졌나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70942.html#csidxbaa9fd8507ad9169aa985b0795aacef 


    해경의 명예 훼손했다는 이유로

    목포교도소에 3개월여 갇혔다가
    보석으로 석방돼 재판받는 홍씨
    20일간 독방생활 고통스런 기억
    진실 무엇이었고 처벌 적절했나
    민간 잠수부 관련된 발언들은
    당사자들에게 전해들은 이야기
    ‘생존자 교신’은 검증 빠진 발언
    연예매체들의 무차별 비난 속에
    거짓말쟁이 이미지는 확대재생산



    [세월호 유가족들은 알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홍가혜씨가 거짓말을 한것이 아님을]



    단원고 눈물의 졸업식, 유가족들 홍가혜씨 처벌 반대했던 이유 알고보니.. '뭉클'


    "과거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 가족대책위원회는 해양경찰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구속된 홍가혜씨에 대해 불구속 재판을 요청하는 탄원서를 광주지법 목포지원에 제출한 바 있다.

    당시 한 언론 매체는 가족대책위가 탄원서를 통해 "세월호 피해자 가족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홍씨의 억울한 형사처벌에 반대하는 입장을 정리했다"며 "홍씨의 처벌을 바라지 않으며 불구속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솔직히 제가 홍가혜씨였다면, 과연.. 저런 인터뷰를 할 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본인의 모든 사생활, 일생 면면이 파헤쳐지면 감당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말입니다.]



    홍가혜, 과거 수감생활 밝혀 "독방서 하혈... 공황장애와 적응장애도 함께 와"


    4.jpg



    [헌데 말이죠. 홍가혜씨는 이에 굴하지 않았습니다. 이정도면요 밖에서 활동하기 힘든 지경까지 올 수 있지만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홍가혜, 위안부 합의 반대 1인 시위중 폭행당해"우리의 현실을 보여드리고자"



    5.jpg


    [포토] 발언하는 홍가혜



    6.jpg


    "최근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은 홍가혜 씨가 12일 광화문 앞에서 발언하고 있다. 홍 씨는 지난 2014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한 발언으로 해경의 명예를 훼손한 혐으로 기소 된 바 있다. "






    여기까지가 현재 진행형입니다. 위 내용을 저는 책상에 앉아 조사만 했을 뿐인데, 구역질이 나오더군요.
    당시 상황을 저는 모릅니다. 팽목항에 있지 않았으니까요.
    누군가는 진실을 말하려 했고, 누군가는 그 진실이 진실이 아니라 거짓이라 말을 했습니다.

    저는 말입니다. 언론의 정의는 '공정', '객관'이라 봅니다. 오늘날 언론은 자신들이 말하는, 원하는 것을 정의 인양 포장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실과 진실을 섞어 본질을 왜곡하거나 감추는 경우도 많지요.

    홍가혜씨를 저는 '세월호 증인'이라 부르고 싶습니다. 그리고 훗날 증인을 넘어 당시에 반드시 알려야 겠다란 일념으로 자신의 많은 것을 포기한 의인이라 불리어 지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단 생각도 합니다.

    세상 에는 상식적인 정의를 지키려는 존재들이 있습니다. 그것을 '송곳'이라 표현하기도 하지요.

    송곳 같은 사람. 불의에 항거해서 불연히 일어서는 사람.

    그러나 그 송곳을 꺽어 버리려는 세력도 있음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위 내용은 홍가혜씨를 과대포장하거나, 특정 목적을 가지고 올린 것은 아니라는 점 말씀 드립니다.




    출처 기사 제목 밑 하단 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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