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소속해서 일하는 업체에 영업 담당하던 부장이
술자리에서 이런 얘길하더군요.
"저거 시위하는거 자기네도 해먹고 싶은데
못해먹어서 배아파서 그러는거자나. 그치? "
너무 황당해서 정색하면서 대답했죠.
"아니요 .대통령이 잘못했으니까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하는거죠." (그것도 모르냐?등신아)
제 대답이 예상과 달랐는지 다시 이렇게 묻더군요.
"그래도 ㅇㅇ씨도 그런 자리에 있었으면
해먹었을거자나? 나같아도 해먹었겠다 그치?"
단호하게 쳐다보면서
"아니요" (이 머리에 똥만찬 ㅅㄲ 야)
했더니 순간 분위기가 싸해지더라구요.
옆에 계신 분들이 분위기를 수습하면서 대충넘어가긴 했지만.
그부장이랑 다시 얘기하면 욕나올까봐 얘기싶지않더군요.
작년에도 비슷한 얘기하던 놈과 언쟁을 벌인적이 있어서
또 그럴까봐 대충먹고 일찍나왔습니다.
제 주변에 이렇게 생각 하는 사람(?)이 있다는게
너무 황당했습니다. 영업직에 있으면
모든게 돈으로만 보이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잘먹었는데 그거 때문애 기분 잡쳤네요.
닭그네는 닭치고 하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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