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오유 눈팅만하다가 쓰지않는 물건이있어서 한번 나눔 글올려봅니다..
(글을 읽으시면서 맞춤법이나 문맥이 맞지않은부분이 있더라도 너그러히... 넘어가주셨으면좋겠습니다... 제가 어릴적 문학에.....)
아..근데 이런거 나눔하기도좀 죄송스럽네요 .
혹시나 필요하신 분 계신다면 드리고싶습니다.
나눔내용을 쓰기 전에 우선 말씀드릴게있습니다.
제가 전라남도 나주에 거주하는데 최대한 가까히 살고계시고 직접 받으실수 있으시다면 매우 좋겠습니다.
(배송비가 더나올거같아서요.)
물론 무조건은아닙니다.
최대한 위 조건을 갖고계신분 우선순위로 나눠드리려고요.
물론 없으시다면 저~ 멀리 외국에 사시는분이라도 배송해드리겠습니다.^^
(그럴일없으시겠지만요 ㅎ)
나눔은 두가지입니다. 또한 두가지 모두 새 제품이아닌 중고제품입니다..(제가 쓰다가 남은제품입니다.)
그리고 이두가지를 꼭 한번에 드리는게아니라 따로필요하시다면 따로 드리겠습니다 ㅎ
먼저 고양이 모래 입니다
에버크린 엘티(레스 트랙)
Ever Clean LT(Less Track)
미리 말씀드리자면 고가 용품이 아닙니다.
직접 써본 후기입니다.
장점 : 먼지가 많이 나지않는다.
점성이 타 제품보다커서그런지 처리가 정말 좋다.
집사 본인이 심각한 귀차니즘이여도 칼같이 주기적으로 냥이의 목욕을 해주도록 만드는제품이다(??????????)
단점 : 흡수된 뒤 마르는 시간까지 조금 오래걸린다.
수분을 흡수했을때 약간의점성이 생기며, 냥이 다리에 묻어 나온다.(죄금...?) 덕분에 주기적으로 샤워시켜주는것이......
그밖에 자잘한 단점들도 있었던거같은데 기억은 잘안나네요
6kg 제품인데 현재 한 4~5kg 남은것 같고요... 한 2~3주정도는 무난하게 쓰실수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저는 한 3달간 이제품을썼었는데요... 사정상 쓰지않기때문에 필요하신분계시다면 말씀해주세요! ㅎ
두번째는 고양이 사료 입니다.
컴패니온 펫츠 프리미엄 클래식 캣 헤어볼 어덜트
Companion Pets premium classic cat hairball adult
이것도 미리 말씀드리자면 고가 용품이아닙니다.
직접 먹어본 후기입니다.
딱딱하고 짭니다 과자같고요 제입맛은 아니더라고요... 물에 불려먹어봤는데 그냥 짠 인디언밥 우유에 불려먹는다고생각하시면 편하실듯합니다.
...... 재미없었죠...ㅎ
직접 사용해본 후기입니다.
장점 : 유지비가 정말 덜들어가는거같습니다.(물론 비싼 로얄 먹여주고싶었지만... 학생신분에... ㅠㅠ)
헤어볼 방지용이여서그런지 정말 헤어볼 토하는것을 본적이없습니다.
음... 이 사료가 곡물류, 생선, 당근, 식이섬유, 비타민과 미네랄, 타우린외 가 들어갔다고 하네요...? 골고루들어가있는거 같네요..
라고 무책임하게 말씀드리면 곤란하겠죠...ㅎ
저희 냥이 3~4개월 먹여본결과... 매우 균형잡힌 몸매를 유지할수있었습니다..^^ 챱챱챱 잘드시더라고요 우리 냥님께서 ㅋㅋ
단점 : 이런단점을 여기 이렇게 써도 될지는 모르겠지만.. 실은 이 사료 주면서도 너무 싼거주는거같아서 좀 미안했습니다... 약간의 자괴감....?
덕분에 간식을 자주사줬죠....ㅋㅋ
음.. 배변은뭐.. 잘 보는거같아서.. 배변에관해서는 단점이없습니다.
그리고 딱히 눈에 띄는 단점은없었습니다.
1.5kg으로 약 20~30일정도 먹을수있는 분량인데요... 지금은한... 15일정도 양이 남은것 같습니다.
저희 냥이는 이사료로 바꿀때 그리 큰 부담감없이 잘먹었던거같습니다. 챱챱챱챱턉
혹시 제가 뭐 빠트렸다던가 궁금하신사항있으시다면 댓글달아주시고요, 꼭 필요하신분이 계시다면 정말 좋을거같습니다 ㅎ
혹시 필요하시다면 댓글을 다시는데요...
몇가지 부탁드리고싶은게있습니다.
신청댓글은 오로지 거주하고계신(혹은 받으실수있는) 지역 써주시기바랍니다.(메일, 전화번호, 이름, 성별등등 적으시면 안보고 넘어가겠습니다.)
다만 지역뒤에 잡담글같은 경우는괞잔습니다
뭐이런걸나눔하냐고 욕은하지말아주셨으면좋겠습니다..ㅠ
(하.. 제가 지금 이걸 나눔에 올릴까말까하다가 용기내서올린거라... 조금 올리면서도 죄송한마음이 많아서요 ㅠ )
길꼬냥이 맘분들 필요하시다면 흔쾌히 드리겠습니다!
혹시필요하신분이 많아서 뽑아야 할경우에는 제 주관대로 결정한뒤 글을 다시 올리겠습니다(때문에 지역만 적어주시라고 말씀드린거였습니다)
혹여나 말씀드리는건데 지역은 가깝지만 직접만나서 받기는 조금 싫다... 하시는 분은 망설이지말고 댓글달아주세요!
직접이아니여도 뭐... 특정장소에 보관해서 찾아가신다거나 뭐그런방법도있습니다! ㅎ
이제 나눔의 글은 이만하고 잡담좀적고 가겠습니다...
제가 이번에 광주에서 나주로 이사를 가게됩니다(휴학기간 끝.. 복학을위하여!!!!)
이사가는 집에는 반려동물 사양 이라고 하더라고요...ㅠ
때문에 우리 냥이를 친척에게 맡기게되었습니다.
하 정말슬퍼요.. 1년 반동안 같이 살면서 서로 코 햝아주며 그렇게 지냈는데....
아침6시마다 모닝 볼따구 햝기로 날 깨워줬는데... 정말 ... 슬프네요 ㅠ
하지만 제 친척아이들이 잘 길러줄거라 생각해요.....
가끔보러가면되죠...
정말 같이있을때가 제일행복한거같습니다.
또한 언제 어떻게 헤어질지도 모르는것이 사람과 냥이사이의 일입니다.
이쯤되니 저는 정말 중요한걸 놓쳤다고 생각되더라고요.
우리냥이를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냥이로 키우겠다는 목표보다 그저 값싼 사료만먹인다고하더라도, 간식을 자주 사주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둘이 함께 방안에서 눈을 마주치면서 장난감 가지고 놀았던 것이 냥이에게있어서 최고의 행복아니였을까...
사료찾아 모니터 보는시간에 차라리 쥐돌이한번더던져줄껄, 스펀지볼한번 더 던져줄걸, 뽀뽀 한번 더해줄것인데... 그게 그렇게 후회되네요...
이글을 보시는 모든 집사님들... 부디 냥이와 행복한 나날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