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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쩌리 수도사다.
디피 2만 체력3만 방어 5천의 액트1을 돌며 근근히 살아가는 쩌리수도사다.
그러던중 액트1에서는63전설이 안나온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다.
액트3를 돌아봤지만 첫챔몹한테 탈탈 털리렸고..나는 부족한 스펙이지만
공개방에 들어가게되었다.
공방에 들어가자마자 법사가 나에게 말했다.
"저 천민 수도 색히가 템만쳐먹으려고 민폐스펙으로 들어왔네 ㅅㅄㅄㅂㅄㅂ"
나는 여느 다른방처럼 강퇴당할까 조마조마하며 esc를 눌렀는데..
"야 수도 너는 나만 졸졸 쫒아다니면서 버프랑 용오름만써 쓸데 없는짓하지말고 ㅅㅄㅄㅄㅂ"
그놈은 말끝마다 ㅅㅄㅂ를 붙이는 버릇이있었다.
아무튼 열심히 성채를돌다 융해몹한테 녹아버렸다...그 서리법은
나를 죽을때마다 살려주면서
"이 그지색히가 수리할돈도 없으면서 자꾸 쳐죽네ㅅㅄㅄㅂ"
나는 수리할돈은 있거든요라고 대답하려다가 내 수리비까지 걱정해주는 그녀석을 다시 보게되었다.
아리앗분화구까지의 긴여정이끝나고
난 민폐끼쳐서 죄송하다면서 수고하셨다고 인사를하고 나가려고하자
그녀석이 붙잡는다..
"이 썩을것아 그런 스펙으로 여기 돌라하면 ㅈㄴ 개민폐야. 이거 받고 최소한 스펙은 맞춰서 와라ㅅㅂ
인벤들어가면 스펙맞추는법 나왔을테니 그거 보고 맞추고 ㅅㅄㅂ..."
끝까지 ㅅㅂ를 붙인다..
그리고 거래창을본 나는 놀랄수밖에없었다..
2천만원...그녀석이 나한테 준 골드다..
나는 감사하다면서 친추하자고 친추를하자 그놈은
"이 ㅅㅂ놈이 너 겨우 2천골드에 넘어가는 ㅅㅂ것이여? 걍 그지 한테 적선하는거니깐 받아두고
스펙 쌓아서 제대로 돌아 ㅅㅄㅂ 답답한놈 ㅅㅄㅂ.."
난 고맙다고 하고 나오려는데
그녀석은 또다시 나에게 말한다
"혹시 돈 1 2백만원 부족하면 메세지보내 ㅅㅂ놈아 그정도는 빌려줄수 있으니깐ㅅㅄㅂ"
참 고맙고 별난놈이었다..그나저나 왜이리 ㅅㅄㅂ를 많이 붙이는지 신기한녀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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