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에 자각몽 이야기 나오는거 보고 문득 떠오른 썰... <div>오늘 약속이 없어서 하루종일 집에서 뒹굴었으므로 음슴체..<br><div><div> <div><br></div> <div>때는 바야흐로 10여년 전, 육군훈련소 (논산)</div> <div>3일의 입소대대를 지나...며칠째였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음.</div></div></div></div> <div><br></div> <div>열심히 훈련을 받고 있던 어느 날, 육군훈련소에 배치받고 싶은 사람을 뽑음. </div> <div>"조교할사람~?"</div> <div>FM으로 챡 챡! 총검술 하는것도 멋있고, 각잡고 애들한테 소리지르는게 왠지 멋져보여서 신청했음.</div> <div>그랬더니 신청자들 몇명을 다른 방으로 데리고 감.</div> <div><br></div> <div>그 방 구조는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대학교 강의실 같은 느낌이었음 (일체형 책상이 있어서 그랬나..)</div> <div>5명인가씩 앞으로 나가서 오다리인지 아닌지 체크하고,</div> <div>키 체크하고,</div> <div>목소리 체크하고 뭐 그랬던거 같음.</div> <div><br></div> <div>문제는 그날 밤이었음.</div> <div><br></div> <div>꿈에, 난 그 방에 불려갔음.</div> <div>나만 불려갔음.</div> <div><br></div> <div>무슨일일까 하면서 그 방을 들어갔는데, 정말 쭉쭉빵빵한 아가씨 군인이 서있었음.</div> <div>쫙 달라붙는 국방색 h라인 스커트는 스타킹의 끝부분(? 약간 색 달라지는 부분 있자나요...뭐라고 부르는지 모르겠네) 이 보일정도로 짧았고,</div> <div>골반 꿀벅지 여신이라고 말할 정도의 하체였음.</div> <div>상체는...</div> <div>개구리를 입었는데, 헬기를 붙잡고있던 캡틴아메리카처럼 간신히 버티고 있는 단추의 느낌?</div> <div>정말 육감적인 몸매였음. 더 이상은 표현할 수 없...</div> <div>얼굴은!!</div> <div>잘 기억이 안나지만, 긴 노란색 생머리에 전투모를 살짝 걸쳤음.</div> <div><br></div> <div>(기억하려고 하니까 이게 또 생각이 나네...)</div> <div><br></div> <div>아무튼. 그런 아가씨가 날 일체형 책상에 앉으라고 함.</div> <div>앉았음.</div> <div>그녀가 책상 위로 기어올라옴. 한쪽 발은 서있고, 나머지 한쪽 발의 무릎이 책상 위로 올라온 자세.</div> <div>왼손은 내 어깨를 짚은 채로.</div> <div>오른손으로 자신의 상의 단추를 하나, 하나, 그리고 또 하나....풀다가 깼음.</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이게 군대에서의 내 첫 몽정임....</div> <div>404 Not Found 댓글 보니까 생각나서...</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