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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경찰서는 21일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에 '독재자'라고 스프레이를 뿌린 혐의(재물손괴)로 대학생 A(19)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군은 지난 4일 새벽 3시 17분께 구미시 상모동 박 전 대통령 생가 옆 공원에 있는 동상과 기념 시비 등 3곳에 붉은색 스프레이를 뿌려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경찰조사에서 "역사책을 보다가 박 전 대통령이 일본강점기에 천황에게 굴복하고 이후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잡았는데도 동상을 세워 찬양하는 점을 참을 수 없었다"고 진술했다.
다른 곳도 아니고 구미에서 저런 용감한 일을 하다니 대단한 학생입니다.
진정한 義人이네요.
이 학생 일제강점기 때 태어났다면 독립운동을 했을 듯 싶네요.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88364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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