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 2집 앨범

바다 2집 앨범

유진 2집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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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SES가 나왔을 때부터 팬이었습니다.
꼭 얼굴때문이라보담도 노래가 다른 가수들에 비해 독특한 뭔가가 있기 때문이었죠.
그래서 음반 불황일 때도 저는 솔로 활동을 시작한 바다나 유진 CD를 꼬박꼬박 모은 용돈으로 샀습니다.
왜냐하면, 물론 다운로드 받을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최소한 한 가수를 좋아하는 팬으로써
이러는 것이 예의가 아닐까. 싶어서 였습니다.

근데 제가 무턱대고 샀을까요? 아닙니다. 저도 소리바다를 쓰는 한 사람으로써 노래를 많이 다운받습니다.
그래서 SES 나 유진 바다 솔로 음악들을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좋다' 싶은 노래가 있으면 그 앨범을 전 직접 샀습니다. 그 증거로 저 위에 사진들이 있죠? 전 SES 앨범 7장 중 3개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다 솔로 앨범과 유진 솔로 앨범은 1장씩밖에 없습니다. 나머지 앨범은 노래가 비교적 제 취향이 아니었거든요.


'듣고' 샀습니다.
'사고' 들은게 아니라..
그래서 어떤 노래가 좋은건지 판별했습니다.



근데 이젠 듣지도 말고 사서 들으라고 합니다.
이젠 음반 사는 일도 그만둬야 겠습니다.
음악법 개정으로 저들은 음반시장의 불황을 극복하려 하겠지만 이건 자살행위라는 생각밖에 안 들더군요.
저처럼 듣고 좋은 음악 있으면 CD 사는 사람 꽤 있으리라 봅니다.

근대 이런 사람들까지 상처를 주네요,

씁쓸해서 그냥 끄적여 봤습니다.